호텔업계가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특별 메뉴와 이벤트로 신년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도심 최고층에서 즐기는 일출 조식부터 행운을 상징하는 디저트, ‘붉은 말’의 기운을 담은 칵테일까지 새해의 의미를 미식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모션이 잇따르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다음 달 17일까지 조식 프로모션 ‘선라이즈 모닝(Sunrise Morning)’을 선보인다. 호텔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일출과 함께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에그 베네딕트와 음료로 구성된 ‘선라이즈 모닝 세트’는 5만원, 프렌치 비에누아즈리와 음료로 구성된 ‘비에누아즈리 세트’는 3만9000원이다. 같은 호텔 내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는 특제 홀랜다이즈 소스를 활용한 에그 베네딕트 신메뉴를 추가하며 조식 구성을 강화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행운 가득 딸기케이크’를 다음 달 18일까지 선보인다. 복주머니와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제철 딸기를 더한 생크림 케이크로, 새해 분위기를 담았다.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틴케이스 쿠키 세트’도 함께 출시돼 명절 선물로 제안된다.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에서는 신년 콘셉트 칵테일 ‘레드 후프(Red Hoof)’를 선보인다. 경오년 ‘붉은 말의 해’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소주와 제철 과일을 조합한 칵테일로, 한국적인 개성을 강조했다. 호텔 내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도 붉은 색감을 살린 주류와 중식 페어링 메뉴를 마련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신년 신작 ‘쇼콜라 누아 돔’을 오는 3월 8일까지 선보인다. 태양과 보름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70% 카카오 다크 초콜릿을 사용한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아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이용이 가능한 상품권과 함께, 프랑스 최고급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페트뤼스 빈티지와 멤버십 혜택을 결합한 ‘프레스티지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급 선물 수요를 겨냥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미식과 스토리를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