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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우리는 선행학습을 반대합니다
선행학습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나요? 아마 대한민국에 사는 학생이라면, 학부모라면, 혹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 단어를 들어봤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의 과정을 먼저 공부하는 것을 선행학습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시기가 되면 다 배우게 될 내용을, 우리는 왜 먼저 공부하려고 하는 걸까요? 물론 학습 호기심으로 더 어려운 책을 펼쳐보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주변 친구들이 선행학습한다는 이유로 불안감에 휩싸여 나도 따라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현행학습을 따라가기도 벅찬 상황에서 선행학습까지 하고 있으며, 이해도 안되고 어렵기만 한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학교 현행학습 시간에는 잠을 자고, 학원에서는 답지를 베껴 선행학습 숙제를 제출하는 아이들도 비일비재하고요. 학교에서 80%이상의 학생들은 현행학습도, 선행학습도 어느쪽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선행학습은 또한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합니다. 자신의 학년 공부를 끝내고도 더 높은 학년의 공부까지 하기 위해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닙니다. 게다가 선행학습이란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마치기 전까진 끝이 없으니, 학원을 졸업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학원들은 이런 사실과 학생들의 불안심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고, 우리는 여기에 어마어마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모든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 분명 사교육비를 부담하지 못하는 가정도 있을 겁니다. 이 아이들이 학원이며 쪽집게 과외를 받는 아이들과 경쟁하면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지원 능력에 따라 불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고 있으며, 애초에 출발선부터가 다른 경쟁에 놓여있습니다. ‘선행학습은’ 이렇게 사교육을 과열시키고 학생들 사이의 편차를 만드는 근원입니다.
아이들은 ‘공부’이외의 것에는 눈 돌릴 틈 없이 정신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가 선행학습을 할 시간을 다르게 사용하면 어떨까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축구를,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음식을 만드는 거에요. 조각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나무를 구해다가 도장을 조각할 수도 있겠죠.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진로와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하고 견제하는 경쟁의 구도 안에 있습니다. 이 속에서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내가 이겨야 하는 경쟁자입니다. 좋은 학원, 좋은 문제집이 있어도 우리는 다른 친구와 나누기보다는 혼자만 알기위해 꽁꽁 감추고, 서로 쉿쉿합니다. 좋은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좋은 성적을 내면 좋을텐데, 나 혼자만 잘하기 위해 아등바등대는 것이죠. 현재 한국의 교육열은 이렇게 불필요하고 과도한 경쟁 속에 아이들을 가두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친구사이의 우정, 이웃간의 나눔이라고는 없는 각박한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효과는 없고, 돈은 많이 들고, 우리를 불공평하고 불필요한 경쟁속에 넣으며,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선행학습을 반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반하 학생 14명은 다음의 것들을 요구합니다.
하나. 학생들은 주변 분위기에 치우쳐 선행학습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불필요한 선행학습을 자제하고, 한정된 시간을 내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하는데에 잘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또 지나친 경쟁을 줄여야 합니다. 경쟁하기보다는 협력하여 서로를 성장시키는 발전적인 관계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 학교는 소수의 학생들이 아닌 학생 전체를 위한 수업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을 위주로 수업을 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학교는, 학교의 현행학습 교육만으로도 학생들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을 통해 사교육을 줄이고, 선행학습을 한 학생과 안한 학생 사이의 위화감을 없애야 합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까지 수업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학교는 몇명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학생들 모두를 이끌고 가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 정부는 ‘공부’에만 치중된 교육과정을 바꾸어야 합니다. 체육이나 예술과목의 시수를 늘려 관심분야가 ‘공부’가 아닌 친구들도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음악이나 미술을 통해 감성적인 자극을 주어 학생들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정부는 하반하 세계여행학교처럼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이 교과서로만이 아니라 세상속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자신이 흥미있는 일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동네 베이커리에서 일을 해본다던지,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 기술을 배워보는 것이죠. 꾸준히 이런 일을 하며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나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학교의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학교 선생님들의 정년 퇴직 연령을 낮추어 젊고 열정적인 교사를 학교에 많이 배치해야 합니다. 이로서 수업의 질을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사회는 선행학습의 폐단을 자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저 분위기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선행학습이 왜 필요한지, 정말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행학습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한다면,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안을 만들고, 사회적 변혁을 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선행학습의 문제점들을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보고 느낀 학생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하반하 14명의 학생들은 목소리를 높여 선행학습을 적극 반대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선행학습과 현재 교육 문제점들이 해결되어 우리 사회가 학생들이 살기에 더 나은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반하 학생 14명
성명 : 정우진, 정지원, 김호준, 김윤수, 김호근, 박준우, 이은재, 박정우, 강동군, 김재훈, 박준휘, 김민석, 도준형, 명세훈
2018년 5월 16일 수요일
일주일 보고서 - 8차
[ 정우진 ]
이번주 역시 다들 잘 지내고 있다.
스포츠를 하면서 공부까지 하느라 피곤한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다들 자기 재량껏 잘 하고있는거 같다.
다음주부터는 바뀐 정산팀으로 정산을 하게되는데
리더로 뽑힌만큼 팀원들을 잘 이끌어가며 잘 챙겨줘야 겠다.
[ 정지원 ]
역시 비밀병기의 두 번째 스포츠가 시작되었다.
윈드서핑.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생겼다. 매우 기쁘다.
사실 윈드서핑을 제대로 본 적도 없고, 바람을 이용해 가는 원리를 배운 적도 없어서
(뭐 나 말고도 대부분이 그랬겠지만..)
타기 전 이론을 배울 때까지 약간의 긴장을 하고 있었다.
아마 잘, 재밌게 타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첫 날 보드 위에서 균형 잡는 것부터
그 후로 바람 방향을 알고 방향을 트는 것까지 만족스럽게 해냈다.
그리고 타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서 쾌감을 느낀다.
세일(돛)을 앞뒤로 움직이며 보드의 방향을 바꾸고 있을 때
정말 간단한 원리 때문인 것을 알면서도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방향전환이 될 때,
그리고 세일(돛)이 바람의 저항을 받아 내가 붐(윈드서핑의 손잡이같은 부분)을 잡고 매달려 있을 때,
마지막으로 한 방향으로만 쭉 가다가 보드 방향을 바꿔 똑같은 바람을 다른 방향으로 잡고 갈 때 등 정말 순간순간이 재밌는 스포츠인 것 같다.
사람들이 이제 타다보면 권태기가 올 수 있단 말을 하는데 나에겐 그 시기가 없을 것 같다.
지금부터 하나씩 배워나갈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목요일에 서핑을 끝내고 보드와 세일을 정리할 때 대장님께서 “재밌지?” 라고 물어보셨다.
난 재미있다고 답했다.
대장님께서는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것들 많다”라고 다시 말씀하셨다.
난 그 말에 ‘세상에 이 정도로 재밌는 게 많으면 정말 살 맛, 살아갈 맛나겠다.’한 생각이 들었다.
희망에 가까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난 정말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고 더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이러니 또 비밀병기가 스포츠를 많이 한다는 사실이 새삼 행복하게 느껴진다.
나는 윈드서핑 ‘역시’ 잘 즐기고 있다.
[ 신승환 ]
승환아! 잘 지내고 있지? 우리 모두 너를 그리워하고 있으니 빨리 돌아오렴~~
[ 김호준 ]
이제 터키 패티에에서 윈드서핑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윈드서핑이 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다.
아마 조금 더 실력이 향상 된다면 더 바람을 느끼면서 윈드서핑을 더 신나게 탈 것 같다.
꼭 자격증 취득하는 팀에 들어가고 싶고 들어갈 것이다.
[ 김윤수 ]
@!@!@!@!@!@!@!@@@!@!@!@!@!@!@!!@!@!@!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곳 하반하에서 배우는 스포츠들 정말 재미가 있네요.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이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달 후에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 김호근 ]
하반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어버이날인데 해 드릴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그리고 한국에 갈 때 쯤이면 제가 더 많이 바뀌어져서 갈 것 같아 기뻐요!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 박준우 ]
매주 많은 것을 꺠닫고 있는 하반하의 학생 박준우.
이번 주에는 시간관리에 대해서 배워서 나만의 계획표도 적고
하루 종일 낭비하는 시간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덕분에 책도 일주만에 네 권을 읽고 다른 과목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하반하 마지막에 많이 발전한 준우가 될게요~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 이은재 ]
<한 줄로 일주일 정리하기!>
5/5(토)-이스탄불에서 페티에로 이동하는 길에 처음으로 혼자 배낭을 들어올렸다.
(승환아 얼릉 돌아와!!)
5/6(일)-12시간 버스를 타고 매우 좋은 페티에의 숙소에 도착했으며,
나는 처음으로 내 가방 깊숙이에 있던 반바지를 꺼내 입었다.
5/7(월)-조깅이 끝난 후 의도치 않게 바닷물에 뛰어 들게 됐는데,
그동안은 느껴보지 못했던 바닷물의 온도, 짭조름한 정도, 파도의 세기를
직접 온몸으로 체감했다.
5/8(화)-그냥 물 속에 들어가기도 추운데, 바람까지 부는 날 윈드서핑을 해야 하다니.
바람이 안 부는 날은 서핑을 아예 할 수 없다니. 윈드서핑, 나랑 싸우자는 건가.
5/9(수)-수박을 사러 시장에 다녀왔다.
크고, 줄이 진하고, 손가락으로 쳤을 때 명쾌한 소리가 나는 수박이 맛있다는데,
이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는 수박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크면 줄이 연하고, 줄이 진하면 상처가 있고. 수박 고르기 참 힘들다.
몇 번 쓱쓱 만져보고 좋은 수박을 골라내는 하나로마트 아저씨가 갑자기 존경스럽다.
5/10(목)-몸이 바들바들, 다리가 후들후들, 이빨이 덜덜 떨리고,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픈데,
과연 윈드서핑을 ‘레저’스포츠라 할 수 있을까?
(leisure보다는 labor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5/11(금)-방에 있으면 누군가 끊임없이 들락날락하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지만,
이 모든 것이 내게 이렇게 많은 든든한 식구들이 있다는 증거이니 감사히 생각해야겠다.
[ 박정우 ]
우린 터키에 와서 드디어 윈드 서핑을 배우고 있다.
이론 수업을 들을 땐 과학의 원리여서 내가 과학을 진짜 싫어하기 때문에 이해가 안됐지만
역시 직접 해보니 감각적으로 감이 잡힌다. 곧 윈드 서핑 마스터가 될 것이다.
[ 강동군 ]
페티에 에 도착해서 내 생애 처음으로 윈드서핑을 배우게 되었다.
처음 배우는 스포츠라 배우 긴장했지만 은근 재미있고 쉬워서 금방 배웠다.
바다 한 가운데까지 가니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고 너무 재미있다.
[ 김재훈 ]
드디어 터키 페티에에 도착한지 5일이나 지났다.
벌써 5일이나 지나다니 지난 5일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뭘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근데 재밌었다. 승환형님이 있다면 더 좋을텐데. 보고싶다.
[ 박준휘 ]
이번 주 정산에서 9.1$를 벌어서 그동안 갈망해 왔던 하반하 전교 1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정산팀을 바꾸는데 정산 팀의 리더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정산 팀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저의 리더쉽을 한층 더 키우겠습니다.
[ 김민석 ]
이번에 온 터키에서는 지원이 형님을 관찰 해보았다.
하지만 스케줄이 많아 자세히 하지 못해 다음주에 호준형님 편과 함께 돌아오겠다.
늘 사랑하고 안전하게 돌아가겠다.
[ 도준형 ]
벌써 여행한지도 2달이 지났네요~~
이번 일주일은 정말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윈드서핑을 열심히 배워서 언젠간 가족들과 같이 윈드서핑을 같이 탈 날을 전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비밀 병기 잘 온 것 같습니다. 사랑하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아마 제가 돌아올 쯤에 179~180cm 정도 되어있을 것 같네요~~
가족들에게 제 안부를 전합니다. 그리고 작은누나 생일 축하해~~ 선물은 나중에 알겠징~~~
[ 명세훈 ]
하반하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고 좋은 경험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요즘 독해를 써니쌤과 함께 배우고 있는데
써니쌤께서 설명을 잘해 주셔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공부도 잘 하고 살도 쏙 빠진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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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우군외 12인 그런 세상이 온다면 참 좋겠네요 대한민국이 다 하반하가 된다면 더 말할것도 없겠죠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너무나 잘 꼬집고 있어서 내심 놀람~👍
우리 사회가, 우리 교육이 그리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이 되기를 진심 바라는 1인입니다~
우진: 다들 잘 지내고 있음을 전해주어 고맙다~ 리더로서의 각오 멋진데? 항상 응원할께~♡
지원: 윈드서핑에 푹빠진 지원이의 행복한 표정이 보이는듯하다. 발바닥 벗겨져 그 좋은 것을 타지 못함이 많이 안타까워~ 얼른 낫길 바라며~♡
승환: 없는 자리가 큰듯 아이들의 간절함이 보여. 알지? 많은 분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니까 곧 좋아질거야~♡
호준: 호준이는 뭐든 재미를 느끼고 즐기고 그리고 욕심도 있어 보여서 좋다~ 자격증 취득팀에 합류했다는 다음 글 기다릴께~♡
윤수: 윈드서핑의 재미에 푹빠져 부모님께 감사하는 윤수 참 이쁘다~♡
호근: 호근이 지금도 충분히 멋지고 잘하고 있음이 보여~ 귀국할때 멀리서도 빛이 날듯~♡
준우: 많은 것을 깨닫고 또 행동으로 답을 하고 있는 준우~ 잘 해낼줄 알았고 쑥쑥 성장할줄 알았어. 왜냐면 너는 사랑받은 아이니까~♡
은재:처음으로 혼자 배낭을 들어올렸다는건 체력이 늘었다는 거겠지? 요일별 상세내용 고맙고 혼자있는 시간에 방해를 받아도 긍정마인드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모습 이쁘다~♡
정우: 정우는 실전이 더 강한듯~ 윈드서핑 마스터가 될 수 있을거야 너를 믿으렴~♡
동군: 스포츠에 소질이 있는 동군이에게 윈드서핑은 너무 쉬워보이는데?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니 그것도 감사~♡
재훈: 시간빠름에 놀라고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도 재미있었다고 하니 그러면 됐지 라는 생각이 듵어~ 잘 하고 있어 대견하다♡
준휘: 👏👏👏 바라던 전교1등 축하해. 리더로서의 준휘의 모습 기대되는데? 응원할께~♡
민석: 관찰보고서 기다렸는데 무지 아쉬움~~안전하게 돌아오겠다는 각오(모든 부모들의 바램이기도 하지)잘 지키고 건강한 모습 계속 보여줘~♡
준형: 준형이는 가족사랑이 대단한듯~ 그래서 이쁘고 부럽고 그래. 섬세하게 챙기는것 보면 15살 맞아? 라고 반문할정도니까
잘 지내고 있어서 고맙다~♡
세훈: 참 많이 힘들텐데 막내답지 않게 씩씩하게 잘 지낸다고 부모님을 위로하듯 쓴 세훈이 글을 읽고 등을 두드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공부도 좋고, 날씬한 몸매도 좋은데 맘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ㅎ 쓰고 나니 좀 그러네 자식을 나눠가진 다 같은 부모맘이라 생각해주길)♡
반대 글도 읽어보니 솔깃하네.
맞는 말이야.
다들 윈드서핑 즐긴다니 부러워.
은재도 빨리 적응해야할텐데.
세월이 흘러 여러분이 선행학습없는 세상을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반대팀들 ㅎㅎ 사진 들고 있으니
넘나 재미나네^^
반대팀 또한 조목조목 반대이유를 잘 짚었네
인터넷 없이 이리 자신의 의견을 펼칠수 있다는게 참 놀랍고 칭찬해주고 싶어^^
페티에에서 윈드서핑 열심히 연습해서 모두들 바람을 타고 멋지게 바다의 파도를 타고나가길~
우리 비밀병기팀 윈드서핑 타는 모습 상상만해도 멋지다~
ㅡ재훈맘
울 아들재훈아 얼굴이 많이 탔네
건강한 모습 보기좋다^^
동영상보니팔굽혀 펴기두 넘 잘하네~엄마랑 아빠랑 영상보면서 재훈이 칭찬 많이 했다
많이 보고 싶다
승환형님도 곧 나을 수 있을거야
재훈이도 꼭 기도해
와우 ~~
선행학습을 반대하는 이유가 아주 타당하구나. 다양한 의견들을 잘 정리해서 누가 보아도 수긍하겠는 걸~~~
그리구, 준형이가 비밀병기에 오길 잘 했다고 해서 엄마도 엄청 기분이 좋아. 즐겁게 지내길 기도할께. 사랑해 <준형맘>
선행학습 반대, 조목 조목 일리있는 의견들을 너무나도 멋지게 잘 얘기하고 있네.
모두의 바램대로 학생들이 학생으로 살기에 행복한 세상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다.
모두들 제각각 제 빛깔로 잘~ 지내고 있구나. 처음으로 주어지는 프리위크~ 계획한 대로 잘 보내며 즐기고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