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라 많이 허접하오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캠퍼를 세팅하면서 나름 다짐한게 있다면...
1. 캠핑장으로 왠만하면 가지 말자 ㅜㅜ
2. 떼캠도 왠만하면 가지 말자 ㅠㅠ
그러나 현실은 늘 뜻대로 되진 않네요. ㅎㅎ
결국 연휴라는 미명하에 후배네 3팀과 캠핑장으로 떼캠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목요일 퇴근하고 가려고 했으나 수요일 투표하고 출근을 하게 되어서 목요일에 휴가를 내고 겸사겸사 후배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부제가 있다면... 계절이 계절인지라 파리/하루살이와의 전쟁이었습니다. ㅠㅠ
목요일 아침 잠시 병원에 들렸다가 집 근처 슈퍼로 가서 간단하게 장을 봅니다.
다들 늦는다고 하니 꼭 일찍 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러 봅니다.
여주까지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길도 막히지 않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외통수 길로 드뎌 캠장에 진입을 합니다.
호수 산장 캠핑장은 나무를 살리고, 그 틈새에 사이트들이 있는 형태로 사이트 지정이 아니라 선착순인지라 돌아다니면서 4팀이 지낼만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 호수(사실 웅덩이보다 좀 큰 정도 수준입니다) 옆 일자로 되어있는 사이트를 잡기로 하고 차를 이동 시켜봅니다.
제가 선발대이기에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ㅜㅜ
자리는 나무로 항시 그늘이라 좋았지만 낮에는 파리와 밤에는 하루살이들과 전쟁을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ㅠㅠ
일단 얼른 얼른 세팅을 해봅니다.
첫댓글 떼캠도 중독이 있지요^^
가족끼리 또는 쏠캠만을 하는 제 경우 가끔 떼캠도 부럽기도 합니다 ㅎ
한 2년 했더니만 이제 떼캠 너무 정신 없고 싫은걸요 ㅎㅎ
부러워요 +-+
넹? ^^;;
옆에 축사가 있어서...파리가 많아요...울 동네인디...
아 그러시군요.
축사가 있는 것 치곤 그래도 냄새는 없던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