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뜰호수에 소로시 내려앉은 자귀나무꽃들
바람이 일렁일때마다 돛을단듯 달려가는 수백척의 꽃배 니만큼 자유로울수도 없고
너 만큼 아름다울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주내내 한국사람 1도 만나지 못하다가 주일날 교회가면 만나서 수다도 좀 떨고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득하지만 만나서 5분이면 레스토랑으로 달려와야 되는 우리들의 일상
사는게 와~이렇게 바뿌노~하면서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금요일 오전에 장사준비를 끝내고 한국과 독일의 축구경기 재방송을 아내와 둘이서
보면서 열광을 하고 있는데 돋보기 넘어로 째려보면서 들어오는 영감탱구
헤이~!!영감님 보건소는 6개월에 한번씩 나오는데 다녀간지 4개월밖에 안되는데 와~
또나온겨 했더니 엿쨍이 맘이라네요
직원들에게 떴다~!!
모두가 순식간에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각자의 위치로 표시나지 않게 정리하고 감추고
이렇게 또 100점을 받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내일이 미쿡의 독립 기념일이고 보니 온동네 집집마다 동네반장이 이렇게 우체통옆에
성조기를 꽂아두고 갑니다
성조기를 무지사랑하는 미쿡인들 본받고 싶은 마음중에 하나입니다
사위가 우리집에 방문할때마다 필수품처럼 챙겨다니는 아이스박스 세개 차고안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사위가 아틀란타 집으로 갔으니 아이스박스도 따라가고 빈자리가 보였습니다
출장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온갖요리로써 가족을 위해 주방에 붙어사는 사위
시간이날때면 우리집 주변을 돌며 수리할것 있으면 직접 고쳐주고 집세개층 에어콘필터까지
모두 새것으로 교환해놓고 갔네요
거의 매일같이 운동을 다니고 쉬는날이면 여기저기 볼일때문에 집안일에 너무 소홀한것 같아서
어제 쉬는날 집안밖을 대청소하고 주변 나무도 츄림하고 장마로인한 집주변에 손상이 간곳에
콘크리트 시멘트로 보수 작업도 하였습니다
아침일찌기 작업을 시작하여 오후 4시가 되니 덥기도 하고 더이상 힘이들어 작업을 할수가
없어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편안한 쉼을 얻었습니다
족발된장찌게를 끓여 좋아하는 프로그램 히든싱어 싸이편을 소주한잔 하면서 즐겼습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해 모두들 휴가를 가고 조용한 도로를 달려 출근함으로 새로운한주 시작합니다
내일은 7월4일 미국 독립 기념일 입니다
지난주말부터 모두들 휴가를 떠나고 곳곳에서 폭죽소리가 난리를 하고 있고
또한 오늘밤 우리뒷뜰 호수에서 동네 사람들의 폭죽이
멋있게 펼쳐질 불꽃놀이에 잔뜩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