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예술가 작업공간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 10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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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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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플레이스...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
언제? 어디서?....이달 22~24 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 내려받아 개인·단체 방문 접수
혜택은?...최대 2년 입주, 작업실, 무대, 전문 음향·조명 등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미술여행=윤경옥 기자] 서울시가 청년예술가 작업공간에 입주할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9일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해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물들여 나갈 청년예술가 10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자 모집 포스터(사진: 서울시 제공)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이다. 총 14개의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어 매년 총 14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 사각사각 플레이스 가을축제 공연 현장. 서울시 제공

사진: 사각사각 플레이스 활동 현장. 서울시 제공

창작과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작업공간인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최대 2년 동안 2.4×6.0m 규모의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 삼아 활동할 수 있다. 회의실은 물론, 무대와 야외공간, 전문 음향·조명 등 여러 시설·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강의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되고 함께 입주한 동료 예술가와 교류·협력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상수도, 인터넷, 입간판, 기본 시설 및 공동사용 공간 및 장비, 공공물품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사각사각 플레이스 조감도.서울시 제공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를 원하는 예술가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24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성동구 강변북로 257)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음악·연극·무용·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응모 자격은 ①컨테이너 1개 동(2.4×6.0m)에서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해야 한다. ②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③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서류심사 결과는 이달 25일 발표하고 29일 면접을 거쳐, 31일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하여 청년 예술가들이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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