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여기서 16강이 얼마나 어렵냐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에 16강까지, 또는 더 위로 진출한 횟수가 고작 3회밖에 되지 않는다. 내가 축구를 보기 시작한건 얼마 되지 않고 02때의 경기는 하이라이트로만 봤지만 2010년 이후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경기였던것 같다. 오늘의 mvp는 호날두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언제나 그랬듯 시험은 끝나면 어떻게 나오든(올100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아쉬운 느낌이 들게 만드는것 같다. 1달동안 진짜 힘들게 의자에는 앉아있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젠 월드컵을 마음놓고 볼 수 있고 대한민국의 한경기를 더 볼 수 있는것(물론 상대는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이지만)이 진짜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것 같다.
비주요는 말하지 않겠다. 나는 비주요가 이렇게 망할줄은 몰랐다. 물론 내가 주요만큼 열심히 한것은 아니지만 한문빼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었다.
첫 시험은 국어였다. 국어는 쌤이 예고하신대로 어려운편은 아니었는데 마지막 문제가 좀...
역사는 뭐 그냥 넘기는 과목이다. 틀릴만한 문제가 하나도 없었고 서술형도 마찬가지였다.
수학은....그냥..그냥..그냥 그랬다.
마지막날 첫 시험은 영어였다. 영어는 쌤이 강조하신대로 굉장히 쉬웠지만 실수 하나로....90점만 나와라아아
드디어 주요 마지막 과목 과학이다. 시험 치기전엔 이번 과학 시험 범위에 계산문제가 너무 많아서 상당히 난이도 있을 문제들이 많을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밖으로 계산 문제는 많이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시험 결과와 관계없이 나는 지금 대한민국이 16강을 올라간게 더 실감이 안난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