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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은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조그만 지엽적인 문제까지도 다 짜 놓으셨다.
상제님이 "이 세상을 일본 사람에게 맡겨서 천하의 일꾼으로 내세운다. 천하통일지기와 일월대명지기를 맡겨서 천지의 일꾼으로 내세우되 오직 저희들에게 주지 못할 것이 있으니 그건 다만 도덕률, 착할 인자다. 착할 인 자, 도덕률까지 저희들에게 붙여줄 것 같으면 천하는 다 저희들 것이 될 것이다. 하기 때문에 착할 인 자만은 붙여줄 수가 없다. 일본은 배사율에 걸려서 망한다."라고 하셨다.
그 사람들이 안 하면 뭘하나? 일본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를 맡겨서 천하통일지기와 일월대명지기를 붙여서 천지의 일꾼으로 내세우셨다. "모든 일을 소상히 잘 해놓고 배사율에 걸려서 망해서 들어갈 때에 품삯 한푼 받지 못하고 당성냥 한 갑 가지고 간다."이게 상제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조선은 일본의 선생국이었다. 저 백제 때 일본에서 "우리나라도 글자를 좀 알고 싶고, 글을 배우고 싶다. 하니까 글 잘하는 학자를 하나 보내 달라."고 했다. 해서 저 전라남도 영암에 임금 왕 자, 왕씨에 이름자는 착할 인 자, 외자 이름인데, 그 왕인이라는 학자를 선택해서 일본으로 보냈다. 거기서 사무라이 칼잡이들을 비롯해서 하늘 천 따 지서부터 글을 전해줬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선생님의 나라다. 또 임진왜란 때까지도 글이 성숙되지 못하니까 전라도에서 강항(1567~1618)이라는 학자를 납치해다가 보충한 사실이 있다. 그걸 체계적으로 얘기하려면 시간 없어서 다 못 한다.
그렇게 해서 일본의 문화라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전해준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는 일본의 선생님 나라다. 또 일본의 과학문명, 물질문화라 하는 것은 전부 서양에서 다 배워 가지고 갔다. 이등박문 같은 사람도 유학을 한 사람이다. 기계문명이라는 것을 전부 서양 사람한테 배웠다.
그러고는 조선을 깔고 앉아서 내놓들 않으려고 한다. 식민통치를 하면서 끌어안고 내선일체 찾아가면서 안 내놓는다. "와레라와 고~고꾸신민나리"이런 거나 읽게 하고. 우리는 황국신민이라는 뜻이다. 왜 우리가 황국신민인가? 성도 다 뺏어 버렸다. 김가는 가네꼬, 가네다, 가네모도가 되고. 나는 일본시대에 산 사람이니까 오죽 잘 아나.
그 사람들 기원이 또 그렇게 오래지도 않다. "기겐와 니센롯뺘꾸넨." 해가면서 기원은 2,600년이라고 했다. 헌데 이병도 같은 자는 우리나라 역사가 위만조선서 부터 2,100년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또 기계문명은 서양사람한테 백 퍼센트 배웠는데, 진주만 폭격을 했다. 우리 신도들에게 영화 뵈 주는 걸 더러봤다만.
그렇게 우리나라도 일본의 선생님 나라고 서양도 일본의 선생님 나라고 한데, 선생님 나라를 잡아먹으려고 하니까 신명들이 그걸 허용을 하지 않는다. 배사율에 걸려서 망했다.
기계 속 모터 모양, 상제님 천지공사 보신 것이 참 기기묘묘하게, 자동적으로 제가 제 코에 걸려서 망하게, 그렇게 요리를 하셨다.
그걸 알고 보면 혼자 앉아서 술 한 잔 먹고 "야 그거 참 재미가 난다."한다. 나는 화투도 모르지만 화투 하는 사람들 혼자 앉아서 냅다 치고 뭘 떼잖아? 하듯이 상제님 진리를 알고 보면 참 재미가 다래다래하다. 앞으로 세상 둥글어 가는 걸 일목요연하게, 환하게 본단 말이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대로 일본은 동양의 머슴이다. 여기는 일본 시대를 산 사람들이 없다. 그 뒤에 생겨났다고 하면 너무 뭣하고, 그저 후생들이라고 그래두지.
헌데 내가 일제 시대를 살면서 보니까, 동양은 다 일본이 통치하게 됐었다. 만주도 먹어 버리고, 중국은 저 장개석이 중경이라고 삼국지에서 유관장이 쫓겨 들어간 서촉이라는 곳, 거기까지 쫓겨 들어갔고, 저 남양군도고 어디고 다 먹어 버렸다. 손톱 하나 찌를데 없이 다 먹어 버렸다. 그런 일본이 왜 망하나? 세상천지. 했건만 하루아침에 원자탄 세례를 받고서 두 손 반짝 들어 버렸다.
그게 상제님 공사의 이법이다. "칠월칠석삼오야"다. 음력으로 칠월칠석날, 양력으로 8월 15일. 삼오 글자 두 자인데 삼오 하면 여덟이다. 삼오를 승하면 삼오 십에 오, 십오, 8월 15일이다. 그렇게 상제님 공사가 날짜, 시차까지 정해서, 참으로 엄숙하고 무섭게 되어져 있다. 하나님의 명령이란 말이다.
"신도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을 거둔다."는 말씀대로, 천지공사 내용이념이라 하는 것이, 모든게 신도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을 거둔 것이다.
1차 대전 2차 대전 3차 대전,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왔다. 소걸이 상씨름판 말이다. 헌데 남북 상투쟁이가 소걸이 시작한 지가 50년이 지났다. 경인년 6.25동란 이후, 경신임계갑 55년 됐다. 그랬건만 아직까지 해결이 나들 않았다. 바로 동지한식백오제던가?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얘기를 못한다. 시작하다 보면 끝나 버리니 뭐 얘기가 될 수가 있나.
금화교역기에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인류역사가 전개되는 것이다. 이건 우주 이법, 우주변화법칙, 바꿀 수 없는 우주의 질서다. 대자연섭리가 둥글어 가는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천지이법이라는 것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그 궤도를 거쳐서 그렇게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머리털만큼도 틀림이 없다."
도기 134년 양력 6월 6일, 파방 도수 군령 제12호, 증산도대학교 안운산 종도사님 성하 도훈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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