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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오늘같이 쌀쌀해 지면
고소한 녹두 빈대떡이 생각납니다
막걸리와 함께 하면 더욱 좋지요
2조 대원들은 오늘의 종착지인 국민대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녹두 빈대떡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으흠, 쭉, 후루룩, 냠냠.......
이제 제5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북한산 두 개 코스와 마지막 12코스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벌써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11월 19일 지나면, 매주 토요일에는 무엇을 하지?"라고 하면서
즐거운 계획을 세우느라고 분주합니다.
오늘도 무사 완주를 도와주신 운영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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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2001년 2월20일 주간한국에
한국땅이름학회 이사 이홍님이 쓰신 글 중 일부입니다.
개인적인 학술적 의견이니 한 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행후에
2조는 국민대 에서 버스를 타고 길음역으로 이동해 빈대떡집을 갔습니다
급하기도 하시지
"녹두전이 나오기 전에 우선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고, 커, 쭈욱!"
"오늘도 아마 완주할 수 있을꺼야, 그치?" 소연씨 생각
"우린 설마 지각은 아닐꺼야?"
파아란 가을하늘을 보면서 "으쌰, 으라랏차" 준비운동
오늘도 금과옥조같은 차대장님의 안내말씀
"아! 여러분! 특히 2조(손가락 2개로 표시함) 대원들 참 잘 했어요(예????)"
방대장님의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2조는 여러가지 면에서 잘 하는 것이 별로 없는데요(예 ??????)
2조 대원들 다같이 외칩니다.
"방씨스터즈 뛰세요, 늦었어요, 빨리 빨리 오세요"
8-1 북한산 코스 드디어 출발
차대장님이 언제든지 제공해주시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미소!
그 뒤를 따라서 오시는 우리들의 추억을 만들어주시는 수명산님의 정열!
우리들의 증거이자 서울둘레길 추억의 흔적인
스탬프는 꼭 찍어야 하지요
빈 칸을 채워가는 이 짜릿한 느낌!
이제 몇 칸 안 남았어요, ㅎㅎㅎ!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요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골라! 골라! 여기에서 막 골라!
말씀만 잘 하시면 할인도 막 해드려요!"
무료로 제공된 미숫가루 시식회는 인기였어요!
소연씨 표정은 미숫가루 마시기 전인가요 아니면 후인가요?
방언니의 미숫가루 CF 녹화 촬영
"미숫가루는 말이지, 이렇게 마시는 겁니다. 훗훗훗"
행복이 무엇인지를 항상 전해주는 2조 부부마스코트
"에! 오늘의 표정은 어제 오랫만에 한 잔 기울였구요
그래서 지금 우리 부부는요, 해장국이 제일 생각나요"
틀림없이 부부마스코트께서는 아직도 덜 깨셨네요
단체사진을 망쳐버렸잖아요?(왼쪽 끝에서 두사람 부부임)
수명산님의 추억의 앨범 제작 포즈
구름 정원길 구간에서
우아!! 이제ㅡ 스템프 쬐끔 남았다!
ㅇ음!! 스틱들아! 오늘도 수고했다
스템프 찍고난 후의 표정
"오늘도 성공적으로 득템했어, 흐뭇하구만!!!"
- 찍사의 스템프 북도 같이 들고 계시는 대희언니(우리 조의 애칭임)
이게 땀흘린 증거란 말입니다, 헉헉헉!!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득템했어요
진행요원 하범열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대희 언니
"스틱아 고맙다. 네 덕분에 오늘은 무릎이 훨씬 좋았단다. 수고했어"
안내표지판에
"서울시 선정 우수조" 라고 표시되어 있잖아요
맞아요? 우리 2조가 '우수조'라는 것이???
오빠와 동생 사이에 존재하는 정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손잡고 가보자! 올라보자!
방씨스터즈의 화합의 표정
에너지 공급시간
와! 왜 이리도 예쁘니?
"멧돼지가 출현하면요,
이렇게 맨주먹으로 때려 눕혀보세요 (뭣이라고요 ???)"
설마 방대장님은 우리를 이렇게 가르치실리가 없어요, 절대로
2조의 대들보 역할을 하시는 든든한 여의도 성님의 늠름한 포즈
ㅇ우와! 세상에 이런 일도 있어요!
다른 조에 계신 경순씨(2조) 언니가
우리 조원들에게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하는 따끈따끈한 장면입니다
(란파라치-김영란법 위반자 적발하는 사람이 오늘 드디어 한 건 했습니다)
또 전해 주시는 부부의 사랑이라는 Feeling !
가슴 속에 와 닿지 않으세요?
2남 2녀 가문의 두 따님 방씨스터즈
아! 방언니 귀엽다. 안 그래요?
평창 아스팔트가 종료되는 지점입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지점이라는 느낌이 오는데요?
진짜라니깐요, 헉헉헉!
와! 오늘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이런 순간이 꼭 온다니깐요, 후후훗
다음 번 모임 장소가 오늘 종착지인 이곳이라네요?
찡그리는 데는 72개의 얼굴 근육이 필요하지만
미소짓는 데는 16개의 근육만 움직이면 되는
쉬운 일이기에 .....
우리 모두 그 미소를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졌습니다
차 한 잔 하시면서
미소 속에서 생활의 여유를 찾아보십시오
토요일을 기다리면서 .....
2조 대원 전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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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글솜씨는 20대 청춘스퇄이세요... ^^*
재기발랄함에 한참 웃으며 즐거워 합니다. ^^*
아니! 대장님, 사진을 올리는 도중에 보셨네요
그렇지요, 이제 세월은 흘러 저의 청춘도 젊음도 가고...
그래도 마음만은 세월과 함께 안 갈려고 힘쓰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음!!!! 빈대떡 보기만해도 그림에 떡입니다 저한테는먹방만 보여요
이제 둘레길의 스타가 되신 셀카지존조달호님
이번에는 산행길에서 저에게도 쵸코릿을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덕권님~~
아무리 읽어도 제 머리로는 이해 불가 에요^^^
그냥ㅡㅡ 님들 건강하게 완주하기 를 기도 할께요
ㅎㅎ 죄송합니다 그런 느낌을 드려서요
완주 기도에 감사하구요, 건강을 기원해 드립니다
예쁜 단풍을 보길염원하며 걸었지만 곱고 붉게 물든 단풍이 어디에계신지~도통 얼굴을 보여주질않아 아쉬움은 남지만 길인지도 모르고 펼쳐놓고 웃고떠들며 점심을 나눠먹고 우리가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며 아름다움과 흐뭇함에 미소지을수있음에 감사합니다~함께여서 더 감사한거겠죠~~
직접 진하게 물든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들의 마음속엔 이미 단풍이 울굿불긋 물들어 버렸네요
다음 토요일이 또 이렇게 기다려지는건 뭐지요?
덕권아재 머 그런 말씀은
아재라니요? 그런 정감있는 호칭으로 불러주시다니 .... 정말로 고맙구요
재미있는 셀카 사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인기스타의 더욱 멋있는 풍경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이런건 언제 찍으셨나 싶은 사진이 참 많네요~ 울언니깜짝등장도요^^
역시 항상 기대이상이십니다^^ 늦었지만 카페들어온 보람이 있네요. 따뜻한 차 감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토욜뵙겠습니다~~
언니 분의 평소 마음이 어떠신지 전해지는데요
그리고 언니께서는 처음 산행때 뵙고난 후에는 멀리서 저를 봐도 매우 반갑게 인사해 주시네요
고맙다는 말씀을 언니에게 전해드립니다.
따뜻한차가 더욱 간절한 오늘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남은 산행마져 걱정될정도네요.
사진과 멋진 부연설명들을 들을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않아
벌써부터 맘이 시리네요...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차와 따뜻한 날 보내세요..
벌써부터 11월 19일 이후 토요일이 염려되는 것은 우리 전부의 행복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모임을 어떤 형식으로든 이어가야 한다는 마음일텐데요 ...
나중에 상의해봅시다. 산행모임을 계속 하든지 ....
추워지는 계절에 건강에 유의하세요
아..빈대떡...........지금 점심식사하고 왔는데.....급 땡겨요....침이 질질질...ㅎㅎㅎ
같이못해서 아쉬워요..........좋은사진 이쁜사진.즐겁고 건강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번주에 뵈요....
딱 한 주 못뵙고 건너 뛰었는데도... 2조 조장님 사모님 보고싶네요!
얼마나 바쁘게 다니셨을까? 좋아하시는 산행을 다 못 참가하시고요
이번 주에 꼭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끝나고 막걸리한잔에 빈대떡 한조각이 오늘의 고단함을 날립니다.
공감 또 동감합니다
빈대떡신사 노래가 생각납니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
근데 요즈음은 돈이 있어야 제법 비싸고 맛있는 빈대떡을 사 먹습니다. ㅎㅎㅎ
아... 따스한 차 한잔......막걸리보다 더 좋을 수도 있는^^ 감솨합니당~~~
그렇죠? 막걸리보다는 따스한 차 한잔 더 그립네요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함께 한 시간 행복했어요.항상 건강하세요.
하 범열 ()()().
하범열 선생님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완주했어요
우리 다음 기에도 진행을 훌륭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리면
너무 무리한 요구인가요? ㅎ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