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주제는 우리동네다.
6세와 7세반인 아꿈아향반 친구들과 함께 햇살가득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우리동네에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현장을 답사하기로 했다.
열세번째는 금곡동 주민센터이다.
햇살가득 친구들이 달려가 포즈를 취하자 한 여자분이 나오셔서
들어와도 좋다고 허락을 해주신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자 바빠서인지 아무도 대답이 없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왔기 때문에 목이 말랐나보다.
원감선생님은 미안해서인지 조금만 참자고 하시며 원으로 가서 먹자고 하신다.
그러나~~우리 햇살가득 친구들도 금곡동에 사는 한 주민으로서
주민센터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물을 먹이기로 하였다.
물을 먹고 난후,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도 역시 무반응이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소란스러웠나보다!
우리를 맞아주신 한 여자 직원분께 감사를 드리며...더불어 자라나는 새싹들이
인사를 드릴 땐~받아줄줄 아는 에티겟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도 함께 남는다.
첫댓글 와~~이런 체험두 잼있네용~~애들두 힘들엏겠지만 ..선생님꺼서 고생 마니 하셨네요~근데 저두요기 주민센타 몇번 가봤지만 진짜 불친절해요ㅠ ㅠ
아하~~그랬구나!! 저둥 얼마전 서류때문에 방문한적이 있는데...불친철하더라구요!! 예민한가?? 라고
반문을 한채 돌아온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역쉬~~ㅎㅎ
저두 몇번 가봤지만...인사는 커녕~ 일처리하는것도 불쾌할때가 있어요~ 몇번안가봤는데 그 몇번을 그런 인상을 받았으니.. 어른들도 그런일에 기분이 상하는데..아이들은 기분이 상하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