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다윗이 처벌하지 못한 마지막 악인, 시므이를 처형합니다. 시므이는 솔로몬이 죽음을 면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경솔한 선택으로 죽음을 자초합니다.
41-46절 직접적으로 벌하지 않으시더라도 섭리를 통해 악인을 벌하십니다. 시므이가 솔로몬의 명령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벗어난 일은 분명 죽음을 자초한 것이지만, 솔로몬이 볼 때 이는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한 시므온를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섭리하신 일이었습니다. 종이 기드론 시내가 있는 동쪽이 아닌, 서쪽 가드로 도망가는 바람에 시므이가 방심하고 쫓아간 것은 하나님이 시므이를 형장으로 데려가신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도 정의를 세워가십니다.
전체 악행을 저지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때가 찾아옵니다. 요압은 전쟁과 상관없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고 시므이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 다윗을 저주했지만, 둘 다 그 당시엔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요압의 세력이 컸기 때문입니다. 시므이는 환궁하는 다윗의 정치적 입장을 이용해서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아도니야의 반란이 실패한 후 요압의 세력은 급격히 약해졌고, 시므이의 생명보존을 약속했던 다윗이 죽었습니다. 처벌을 막아줄 정치적 방패가 모두 사라지자 그들은 미뤄진 처형을 당했습니다. 처벌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상황과 상관없이 옳은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36-40절 이익과 충돌할 때, 충성의 진위 여부가 드러납니다. 솔로몬은 시므이의 거주지를 예루살렘에 국한했고, 예루살렘을 벗어나거나 특히 기드론 시내를 건너 시므이의 세력 기반인 베냐민 바후림으로 가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므이도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습니다 라고 맹세했습니다. 시므이는 3년간 맹세를 잘 지켰으나, 자신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종이 가드로 도망치자, 종을 붙잡기 위해 그의 주 왕과 맺은 약속을 어기고 가드로 갔습니다. 그에게는 왕에게 충성하는 것보다 자기 재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음이 드러났습니다. 진정한 충성은 손해를 감수합니다. 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입니다. (매일성경, 2023.09/10, .p.42-43, 처형당한 시므이, 열왕기상 2:36-46에서 인용).
① 솔로몬은 다윗이 처벌하지 못한 마지막 악인, 시므이를 처형합니다. 시므이는 솔로몬이 죽음을 면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경솔한 선택으로 죽음을 자초합니다. 직접적으로 벌하지 않으시더라도 섭리를 통해 악인을 벌하십니다. 시므이가 솔로몬의 명령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벗어난 일은 분명 죽음을 자초한 것이지만, 솔로몬이 볼 때 이는 악독한 말로 다윗을 저주한 시므온를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섭리하신 일이었습니다. 종이 기드론 시내가 있는 동쪽이 아닌, 서쪽 가드로 도망가는 바람에 시므이가 방심하고 쫓아간 것은 하나님이 시므이를 형장으로 데려가신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을 통해서도 정의를 세워가십니다.
② 악행을 저지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때가 찾아옵니다. 요압은 전쟁과 상관없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고 시므이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 다윗을 저주했지만, 둘 다 그 당시엔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요압의 세력이 컸기 때문입니다. 시므이는 환궁하는 다윗의 정치적 입장을 이용해서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아도니야의 반란이 실패한 후 요압의 세력은 급격히 약해졌고, 시므이의 생명보존을 약속했던 다윗이 죽었습니다. 처벌을 막아줄 정치적 방패가 모두 사라지자 그들은 미뤄진 처형을 당했습니다. 처벌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상황과 상관없이 옳은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③ 이익과 충돌할 때, 충성의 진위 여부가 드러납니다. 솔로몬은 시므이의 거주지를 예루살렘에 국한했고, 예루살렘을 벗어나거나 특히 기드론 시내를 건너 시므이의 세력 기반인 베냐민 바후림으로 가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므이도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습니다 라고 맹세했습니다. 시므이는 3년간 맹세를 잘 지켰으나, 자신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종이 가드로 도망치자, 종을 붙잡기 위해 그의 주 왕과 맺은 약속을 어기고 가드로 갔습니다. 그에게는 왕에게 충성하는 것보다 자기 재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음이 드러났습니다. 진정한 충성은 손해를 감수합니다. 이익이 줄어들거나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의 신실한 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