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일 고린도전서 12-14장 값없이 은혜로 주신 선물 p.36 23.8.3
성령 선.교.사 - 사랑장 – 예.방.교회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1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고린도전서 12-14장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질문 가운데 하나인 은사에 대해 답을 하면서 은사의 본질은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은사를 주심은 유익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가르칩니다 즉 은사와 직분과 사역은 다양하나 이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으로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과 공동체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해 직분과 사역을 여러가지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모든 은사의 원천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것을 바로 안다면 은사를 통해 교회 안에서 더 큰 화목을 이루고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주신 은혜입니다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2-14장에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고린도이고 등장인물은 바울과 고린도 교회 교인들입니다
은사는 값없이 은혜로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으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뜻대로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바로 섬기며 모든 지체가 각각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도록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은사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의 9가지 은사를 소개하며 사람마다 받은 은사는 서로 다르지만 그 원천이 하나님께 있음으로 하나의 통일성이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성령의 9가지 은사는 지헤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은사 능력 예언 영을 분별함 각종 방언 방언 통역입니다 이렇게 9가지 은사를 한 성령께서 뜻대로 각각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또한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 고린도 성도들에게 왜 서로 협력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줍니다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 12:12-13)
그러므로 고린도 성도들이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12:24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고전 12:24-25)
이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 분쟁하지 않고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는 공동체를 이루기를 소망하며 제시한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바울은 몸과 지체의 비유는 결국은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직분에 대해서도 가르칩니다
고린도 전서 12장28절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바울은 몸에 여러 지체가 있듯이 직분 맡은 이들과 은사를 행하여 교회를 돕는 이들이 함께 협력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은 한가지를 더 말합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 12:31)
여러 은사에 대해 우위를 메길 수 없지만 다만 가장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더 큰 은사는 바로 사랑을 말합니다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1-3)
하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주신 성령의 은사들이 오히려 고린도 교회 안에서 가시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가지고 서로 헐뜯고 싸우는 예측 불허의 고린도 교회를 보며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기 위해 바울은 최고의 은사인 사랑을 말한 것입니다
당시 고린도 성도들을 비롯해 그리스도인들이 크고 귀하다고 생각하는 능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방언과 예언하는 능력
둘째 이적을 행하는 능력
셋째 구제하는 능력
넷째 헌신하며 순교까지 내어주는 능력이었습니다
이 모든 생명까지 내어주는 헌신도 하나님과 사랑이 없으면 무가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사랑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
이후에 사도 요한은 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요한일서 4장8-10절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고린도 전서 13장에서 반복되어 사용되는 사랑이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아가페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역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고별설교를 하실 때도 아가페를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요한 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말씀도 아가페의 개념을 잘 나타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은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먼저 예언을 사모라라고
권면합니다 방언은 하나님께 하는 것으로 알아 듣는 사람이 없으며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고전 14:4)
그런데 고린도 성도들이 신비하게 보이는 방언의 은사를 크게 생각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여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함을 지적하며 교회에 덕을 세울 수 있는 예언의 은사를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음이 안 맞는 소리로 연주하면 어느 악기 소리인지 안 수 없고 전쟁에서 신호가 되는 나팔 소리가 분명하지 않으면 전투를 준비할 수 없듯이 방언의 은사를 받은 자는 통역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도 하라고 권면합니다
통역의 은사가 필요한 이유는 깨달음이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언은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 때 아멘을 할 수 없음으로 통역의 은사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은사에 대한 바울의 간증입니다
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4: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 14:18-19)
바울은 자신에게 방언의 은사를 충분히 주셨음을 우선 감사합니다 그러나 일만 마디 방언 보다 깨달은 마음으로 하는 5마디 말이 더 나음을 가르칩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은사로 주신 방언과 예언의 목적을 가르쳐 주며 고린도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첫째 먼저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고린도 성도들은 아직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사야를 통해 방언과 예언의 근본 목적을 가르쳐 줍니다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언의 은사에 비유하고 반면 이방 민족의 방언 앗수르가 쳐들어와 외쳤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에 비유합니다
방언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의 표적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듣지 않고 이방 민족만 쫓아 살다가 결국 죄를 지었던 것에 비유하며 예언과 방언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셋째 교회에서 방언보다는 예언을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온 성도가 방언만 한다면 불신자나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은 방언을 알지 못함으로 미쳤다고 할 것이만 예언한다면 책망과 판단의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믿고 경배할 것임으로 교회에 덕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지혜로운 성도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이처럼 성령의 은사는 개인이 아닌 위한 공동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나침이 없이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서 절제의 선을 그어 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교회에서 방언과 예언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이 하라고 가르쳐 줍니다 먼저 방언은 통역을 세우고 한 사람씩 차레로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통력이 없을 때는 방언을 금지하고 골방에서 하나님과 1대 1로 하라고 조언합니다
예언도 한 사람씩 차레로 하되 성도들이 분별할 수 있도록 검증할 것이며 예언할 때에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로 차레를 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누구나 예언하며 서로에게 배움과 권면을 받게 하려고 질서를 지켜 순서대로 행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전 14:33)
고린도 교회는 매우 뜨거운 교회였고 방언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예언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방언을 통해 영적으로 깊어짐을 하나님께 조용히 감사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특별히 은혜 받은 사람인양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방언을 하는 사람들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방언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러자 바울은 방언하는 것이 좋은 것이나 반드시 다른 이들을 배려하며 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방언을 받은 사람이나 받지 않은 사람이나 다 소중한 그리스도인이며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이 모든 말은 주의 명령으로 쓴 편지임을 강조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고전 14:37)
바울인 예수님의 사랑 모든 비밀이 들어있는 완전한 사랑을 자신의 삶으로 구현해 보고자 몸부림 쳐 온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은 사랑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해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부분만을 알며 살아갑니다 맡겨진 부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내 딛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의 신비를 깨닫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