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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특성상 임진각서 北으로 전단 날리면 100%로…"
그동안 몰랐던 충격적 사실
입력 : 2012.10.23 03:02 | 수정 : 2012.10.23 09:03
박(상학) 대표는 "천안함 폭침 이후 대북 심리전을 공언했던 군은 북이 '조준 사격'을 운운하자 심리전 얘기도 못 꺼낸다"며 "군은 이번에도 '북이 도발하면 엄청난 응징을 하겠다. F-15K를 띄우겠다'며 큰소리치다가 또 '조준 사격' 얘기가 나오자 원천봉쇄라는 비겁한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성금 모아서 전단 날리는 우리더러 쇼한다고 비판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쓰는 군과 정부는 쇼하는 시늉이라도 해봤느냐"고 했다.
대북 전단 보내기의 '대부'로 불리는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대북 전단은 외부 정보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북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인권활동"이라면서도 "공개적인 전단 살포는 일회성 이벤트,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서풍이 지배적인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임진각에서 날리는 전단은 100% 한국 땅에 떨어진다"며 "일부 단체들의 이벤트성 행사 때문에 나처럼 조용히 전단을 날리는 사람들만 오해를 받아 활동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대규모로 대북 전단을 날리는 사람은 박상학 대표와 이민복 단장 두 사람"이라며 "박 대표는 언론을 자주 활용하는 반면, 이 단장은 선교 목적의 전단을 비공개로 살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매년 날려보내는 대북 풍선은 박 대표가 600~700개, 이 단장이 1500개 내외다. 풍선 한 개에 매달 수 있는 대북 전단은 크기에 따라 1만~6만장이라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3/2012102300226.html?news_to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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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어제 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막은 이유 밝혀졌다
입력 : 2012.10.23 03:02 | 수정 : 2012.10.23 03:51
군과 경찰이 22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은 것은 청와대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까지만 해도 경찰과 군, 통일부 등은 임진각 부근의 민간인 전면 출입 통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통일부는 담당 국장을 임진각에 급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오전 8시쯤 전단 살포를 막기로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오전 8시 40분부터 임진각으로 연결되는 길목을 통제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설명했다. 해당 지역 주민의 반발이 전례 없이 심해 남남(南南) 갈등이 우려됐고, 북한군의 실제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으며, 대선을 앞두고 북한에 도발의 빌미를 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정부 안팎에선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북한 협박에 대한 정부 대응이 달라진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정부가 천안함 폭침(2010년 3월) 사건의 대응 조치로 공언했던 대북 심리전 재개 방침도 연평도 포격 이후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됐다. 이날 전단 살포를 막은 것도 "'연평도 트라우마'의 연장선으로 보인다"(국책연구소 연구원)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은 2년 전 연평도 도발을 앞두고 '확성기 조준 타격' '삐라 물리적 타격' 등의 협박을 했다"며 "그러나 당시에는 북한이 정말 남한 영토에 포탄을 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평도 도발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은 이후 우리 영토에 포격한 첫 사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3/2012102300232.html?related_all
박 대표가 600~700개, 이 단장이 1500개
엄청난 량을 날리고 있군요.
그 비용조달은 도대체 어디서 하는 것일까요?
그 점이 매우 궁금하군요.
암튼, 이번 사건으로 저런 탈북자 단체들에 대한 이미지와
네티즌 여론이 거의 반대로 돌아서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전에는 그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이번 행동을 통하여
그들이 도리어 일반 국민들의 안보불안을 부추기는 것으로
각인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탈북여성 10명 중 3명 우울장애 시달려"(종합)
"탈북 과정에서 겪는 성폭력 등 경험이 주요 원인" 여성부 '폭력피해 탈북여성 맞춤형 자립지원방안 연구'
연합뉴스 | 입력 2012.10.23 09:41 | 수정 2012.10.23 09:41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view.html?cPageIndex=2&rMode=list&cSortKey=
rc&allComment=T&cateid=1066&newsid=20121023094110611&p=yonhap&d=
청와대에서 오전 8시쯤 전단 살포를 막기로 결정
물론 일반 국민들 대부분은 정말로 청와대의 자율적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겠지만.....그러나 우리 카페에서는 청와대 뒤의 막후세력이
내린 결정이 아마도....오전 8시경에야 비로소 청와대에 전달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지요.
그래서 청와대가 부랴부랴 그런 결정을 한 것이 아닐까....추측됩니다.
그러니 통일부도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겠지요.
청와대는 이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설명했다
청와대가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 판단을 했던 것일까요?
그런데 그런 정도의 판단은 이미 진즉에 할 수 있었던 일인데....
그렇다면 이미 진즉에 그 같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어째서 당일날 아침에야 허겁지겁 출입통제 결정을 한 것일까요?
위와 같은 설명은 그저 변명에 불과한 것이고....실제적 결정은
아마도 청와대 뒷선에서 했는데....그 내용이 어제 오전 8시경에야
청와대에 전달되어 청와대가 허겁지겁 그 지시를 이행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대북 심리전 재개 방침도 연평도 포격 이후 슬그머니 '없던 일'이 됐다
'연평도 트라우마'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연평도 도발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맺은 이후 우리 영토에 포격한 첫 사례
대북확성기 방송 등 대북심리전을 못하게 된 것은 청와대의 자율적 결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한미사령관이 하지 말라고 해서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서프에 관련글들이 심심하면 올라오곤 하지요.)
걸핏하면, 원점포격 운운하며 북한을 격멸하겠다는 국뻥부나 청와대의 강경기류를 보면
별로 연평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즉, 연평도 트라우마를 겪으며 오금이 지리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이지 한국이 아닌 것 같습니다.
동맹국 남한의 "영토"에 적국의 포격을 당했는데도.....그저 멍하니
지켜만 봐야 했던 미군.....정말 동맹국 맞나요?
그런데.....현재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살펴보면
앞으로도 북측은 남한 "영토"에 대한 포격을 태연히 실행할 가능성이
매우 많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북측은 앞으로 주한미군을 완전히 개무시 하고
안하무인적으로 남한 영토를 포격해대는 군사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는 점입니다.
따라서.....청와대나 국뻥부에게는 북한군의 언급들이
빈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그러나 주한미군에게는
아마도 오금이 저리는 말로 들리는가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주한미군이 임진각 사태 같은 일을
그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요?
자칫 주한미군 사령관의 모가지가 날아갈런지도 모를 일이지요.
남북군의 움직임과 남한사회의 움직임들에 대해
주한미군 사령관은 아마도 손바닥 꿰듯이 훤히 알고 있을 것임에
틀림이 없지요.
최종편집 : 2012-10-22 16:06
탈북자 단체들이 오늘(22일) 오전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던 계획을 놓고 남북이 치킨 게임을 벌였습니다. 탈북자 단체들이 전단을 날려보내면 북한 서부전선사령부는 '조준 타격'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우리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북 도발시 도발 원점 타격" 명령을 전군에 하달했습니다.
일단 핸들을 돌려 정면충돌을 피한 쪽은 우리입니다. 핸들을 끝까지 붙들고 달려온 북한은 이겼다며 우리를 겁쟁이라고 부르고 있겠지요. 우리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씁쓸한 상황입니다.
대북전단 살포 저지...핸들을 꺾다
군과 경찰은 오전부터 임진각 진입로를 전면 봉쇄했습니다. 탈북자 단체들이 임진각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북 전단 살포가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정부가 "이러다가는 큰일 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겁니다.
그런 판단을 내릴만한 징후가 여럿 포착됐습니다. "빈말 하지 않는다"는 북한이 타격을 공언했고, 북한의 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북한군 최전방 사단급 포병 부대에 배치된 130㎜, 152㎜ 자주포와 122㎜, 152㎜ 곡사포 등이 발포 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차량에 설치된 발사관으로 발사하는 122㎜, 240㎜ 방사포도 사격 지점으로 이동했고, 포병 병력도 사격진지까지 이동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도 '즉각 응사'를 위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 것은 당연한 수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MLRS)을 즉각 발사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해서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20일 중부전선 최전방을 찾아가서 "적이 도발하면 몇발이란 개념 없이 충분히 대응사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한발이라도 우리 영토에 떨어지면 수십 수백발로 응사하라는 지시입니다.
도발과 응수의 순간이 다가오자 정부는 임진각과 가까운 파주 주민들 대피계획까지 세웠습니다.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북한의 움직임이 너무 공격적이고 구체적이었던지 우리가 한발 물러서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물리력으로 막아버렸습니다.
"아쉽다..붙어볼 걸"
군 내부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졌다. 심리전에서 우리가 백기를 든 것이다." 틀린 말 아닙니다. 이런 가정도 흘러나옵니다. "대북전단 살포했으면 북한이 공격했을까? 할 수 없었다. 이번엔 우리도 가만 있지 못한다는 것을 북한도 안다" 이 가정 역시 틀린 가정은 아닙니다. 이런 가정대로 우리가 핸들을 안꺾었다면 우리가 기선을 제압했을 수도..... 위험한 가정입니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든 한방만 맞으면 피해가 막대합니다만 북쪽은 우리와 사정이 다릅니다. 황량한 북한 땅에 티나게 공격하려면 거짓말 좀 보태서 전면전해야 할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수세이고 저들은 늘 공세입니다. 억울하지만 핸들 돌리는 것은 그래서 늘 우리 몫입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444084
도발과 응수의 순간이 다가오자 정부는 임진각과 가까운 파주 주민들 대피계획까지 세웠습니다.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위 내용이 무슨 의미인가 하면....청와대는 삐라 살포를 강행할 의도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랬던 청와대가 갑자기 다른 행동을 보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는
이미 저 위에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아쉽다..붙어볼 걸"
위와 같은 생각은....그야말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철부지 같은 생각이자 무식하고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북미관계와 북한의 군사적 실력을 안다면 말입니다.
우리가 졌다. 심리전에서 우리가 백기를 든 것이다
남한군이 진 것은 아니죠.
다만, 미군이 졌을 뿐이고, 남한군은 그저
미군의 지휘를 받아 움직인 것에 불과하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억울해 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첫댓글 /남남갈등 언제신경쓴적있나?
/북한의실제공격 가능성 있다? ----미쿡의 판단이 그러하겠지 ㅎ 저야 벙커에 숨으면 그만이지
/북풍으로 오해할ㄲㅏ봐?----못써먹어서 아쉽지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입지요!
"심리전"에서 졌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결코 "심리전"에서 진 것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전술작전을 짜고 지휘하는 레벨과, 국지전이지만 전쟁국면을 생각하는 레벨은 같은 군인이어도
사고방식과 폭, 깊이가 다릅니다.
현장에 있는 포병대대 쯤이야 있는데로 타켓에다 쏟아부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몇 문의 포가, 몇 분동안, 어떤 식으로 사격할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포격전이 개시되면,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아군의 피해는 얼마나 될까?
정론직필 님께서 인용하신 기사에서, 우리 군수뇌부와 정권에서 "이러다가 큰 일 나겠다"라고 판단한 부분에 주목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북한군 사단급 포병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더욱 결정적인 정보를 빼놓은 것입니다.
일단 개시되면, 국운을 건 전면전쟁으로 확전되는 것은 시간문제인데
북한군 군단급 포병 혹은 포병군단은 뒷짐지고 있었을까? 논리적으로 당연히 아닙니다.
당연히 군단급 포병과 포병군단은 서울, 군산, 오산, 대구 등을 타격할 움직임을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북한군이 사격준비태세를 보여준 것입니다. 정보자산을 최대한 가동하여 북한군 동태를 주시하고 있을 것을
뻔히 아는 북한군은 준비태세 없이 순식간에 사격하고 숨을 수 있을 테지만
대놓고 사격준비를 했습니다.
사단급 포병이 그리했으면, 군단급 포병도 그리 했을 것입니다.
군단급의 장거리포와, 군단포병의 장거리 포는 DMZ의 감시장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뒷쪽에 있겠지만
분명 군사위성의 정찰사진으로 파악했을 것입니다. (물론 보란 듯이 보여주었으니 볼 수 있었겠지요)
세상에서 북한군대의 위력을 가장 잘 파악하는 군대는 미국군일 것입니다.
아마도 최종적 정보판단은.. 틀림없이 쏠 것이다로 판단하였을 것이고,
분명 시뮬레이션으로 어느 정도로 확전될 것인지,
일본 주둔 미군기지와 함선들에 대한 폭격으로 이어질 것인지도 판단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진각 삐라 살포를 통해 몇 가지 재미를 보려다가...
포기하기로 한 것입니다.
즉, 심리전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군사작전 수행의 능력 및 결의에서 이길 자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다가 큰 일 나겠다"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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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위와 같은 판단을 과연 누가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국정부와 한국군이 그런 능력이 되기는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현재의 이명박 정부와 김관진 국뻥이 그런 생각을 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기는 한 것일까요? 그런 사람들이 불과 얼마전 그 같은
이상한 소리들을 하고 다닌 것일까요?
바로 그 점을 주목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제 덧 글은 정론직필 님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쓴 것이 아닙니다.
방점을 "심리전"에 둔 기사가 틀렸다. "군사적 측면에서 패배하였다는 것이 저의 논지입니다.
배후에 American leadership의 존재는 저도 분명히 인정합니다.
최상급의 군사정보는 501정보여단에서 취합하여, 미군 지휘관들에게로 먼저 갑니다.
돈과 정보의 흐름은 누가 "보스"인지, "실세"인지를 나타내는 징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수뇌부와 정권에서..."라는 부분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남는데
이는 나중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극히 위험한 전쟁이 시작될 뻔 했는데도,,
남한의 미개한 민중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애기 거리도 안되요,,, 효~~
북한군 훈련이나 열심히 시켜주는 얼간이들...
북한군포병이 사격진지로 실감나게 전개하는 것은 자신감을 갖게한다.
북한군에게는 표적선정과 화력계획을 점검해서
정말 유사시 가장 효과있게 타격하고 점령부대를 진출시킬 수 있게한다.
삐라 이북에 떨어 집니까 ? ㅣ이거부터 집고넘어가야하는데 안떨어진더면 ?
그동안 개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