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하!!
: 내가 아는 양형채가 맞다니 방가방가!!
: 이비인후과라고 쓸려고 했었는데.
: 병원건물에 비뇨기과도 혹시 있지않나?
: 그래서 헤렸음.
: 고마운건 날 키크고 얼굴 깨끗한 놈이였다고 기억해줘서.
: 공부 지지리 못했었다고 안써줘서 고맙구.
: 내가 아는 양형채는
: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안경낀 멋진 놈이라는거.
: 또하나!
: 애들이 떠들면 특유의 서울 말투로
: "니네들 조용히 안할래!"
: 라며 소리지르던 모습.
: 공부 못하던 나에게도 잘대해줘서 고마웠었구.
: 내 핸폰번호는 016-607-9225
: 혹시 갑자기 시간이 있는데 전화할때가 없을때 연락바람.
: 그럴일 없겠지만.
: [알림]
: 양형채 짝꿍이였던 조대 자연대 짱이였음(2년전에)
: -AP연합
우하하...
웃느라 정신없다.
드디어 11기가 대세를 잡아가는 기운이 돈다.
참..
조대 자연대 짱이였다고?
...
너 그럼..
혹인 나 인 욱 이도 같이 학교 다녔냐?
그자식도 생물학관가 다니는 것 같았는데..
알면..
연락좀 하라고 해라.
내 연락천..
011-602-9966
참..
현규야..
나 요즘 졸업설계하느라..
좀.. 바쁘다. 으히히~~
꼭 연락할께.
오늘은 핸드폰 밧데리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