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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밥에서 뒤풀이 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사과를 깎아주시길래 영감을 얻어 제목을 써봤습니다. 밤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고들 하던데, 물리학과 17 안민희 씨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역시 전문가는 전문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화학과는 하루와 사과 효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밝혀내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금사과, 독사과론은 진짜 아닙니까? 금사과도 좀 이상하긴해요. 비유를 들어도 못먹는 거에다가 비유를 들어놨어. 아침사과 국밥사과라고 했으면 아주 들을 때마다 속이 맨도롱또똣 아이조아해서 아침마다 사과 한 박스 씩 먹겠구만 금이 뭐야 금이 돌같은 거 그거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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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할 얘기가 없어서 후기쓰는 순서에 대해서 그냥 얘기를 해볼게요. 일단 제목을 맨 마지막에 정합니다. 시작은 중요하기 때문이죠.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음카페 앱을 불신하기 때문에 메모장에다가 써놓습니다. 임시저장을 믿으면 안됩니다. 그러고 하루 동안 살아가면서 생각난 것들의 키워드를 적어놓죠. 예를 들어 어제 장구기 참갈공 사태같은 것을 보면 ㅁㅇㅁㅇ라고 적어놓는 식입니다. 장구기 참갈공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본게 저렇게 막 터져나오는 정보들은 대부분 구라겠죠. 하지만 정치뉴스를 연예계 소식으로 덮는 일부 언론들의 방식으로 볼 때 저 중 진짜가 하나는 있지 않을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들었습니다. 기대되는군요~ 껄껄. 아, 이런 식으로 한 주제에 대해서 쓰다가 생각나는 개소리도 마구 첨가해줍니다. 현대인들은 무자극적인 것에 흥미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죠. 아,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를 아시나요? 좋아요 눌러주세요. 아유 또 개소리를 했네. 이렇게 하고 피드백은 중간에 써줍니다. 약간 쉬어가는 타임. 하고 또 개소리를 써줍니다. 자아성찰을 하니 개소리만 써놓네요.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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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은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설장 연습만 끝나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지요. 허허~ 비즈니스스쿨 김태현 선생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다 비지니스야~ 누가 호의를 베풀면 저 사람이 남는 게 뭘까라는 잔인한 생각을 한다니까?" 쉬운 곳이 아닌 세상이 아니라 어려운 세상인 듯 합니다. 시바견인가 누가 설장이 어려우니 세상은 쉬워야지? 뭐 이런 말을 했던 거 같습니다. 설장을 세상보다 더 우선시하는 태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니까 음료수 밀린 거나 좀 사오세요. 설장끼리 마라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민희윤학동민나 정도의 멤버였었는데 동민이가 피자 한 판 먹고 따운돼서 6라탕을 못 먹겠다고 하네요. 동민이는 근본 트레이닝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이소은이도 5시 30분 전까지인가 돌아올 수 있으면 뭐 된다고 그랬었는데 소은이 빼고 마라탕, 마라샹궈, 크림새우 다 먹기로 했습니다. 인생은 실전입니다. 낙오되는 나약한 무리는 도태되겠지요. 항상 경계하며 살아가는 야생의 감각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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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것은 참 기묘하다. 다리 하나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고 했던가. 야좌가 오늘 갑자기 디엠으로 "아니 김종연씨 안동고였네요 혹시 OOO씨를 아십니까?" 하면서 물어왔다. 호오라. 그렇게 막 친했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화 정도는 나누며 지냈던 사이의 친구여서 이름을 들으니 뭔가 소소한 정이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이 얘기랑 길거리에 지나가다가 지금은 활동을 못 하는 청명 18 송소민 양을 마주치고나서 갑자기 묘하게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인연은 운명만으로 이어지는 결과는 아닌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그것입니다. 살면서 이리저리 과거의 관계나 혹은 현재에 기반한 만남들이 많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 만남 하나하나에 노력을 기울이고 진심을 다해서 이어가지 않는다면 그건 모두 하나의 스침으로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 달 동안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해주신 여러분 사랑한다고요. 항상 감사하십시오. and I also, 풍연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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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없어도 할 말은 하는 릴리. 민희누나가 사용하는 이모티콘의 이름이다. 뭔가 이모티콘이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몸은 길쭉길쭉하다. 민희누나가 본인과 닮은 이모티콘을 고른 것일까? 도플갱어는 서로 만나면 살인충동을 느낀다고 하던데, 비슷한 상대에게는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 옛날에 gyon_gom이 농담곰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면서 "사랑한다는 것은 대상과 본인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이런 느낌의 말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느낌도 비슷한 것일까. 태를 좀 고쳐먹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음에 스스로에게 미안해집니다. 절대 같음이 될 수는 없겠지만 계속 한걸음, 한걸음 또 밟아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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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래 갈거지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일단 말입니까? 한 번 느낌을 줘보겠습니다. 나는 희래 갈거지~~ / 나는.. 희래 갈거지? / 나는! 희래 갈거지. 뭘까요. 뭔가 2번의 느낌이 재밌다고 생각해서 써보았습니다. 자기에게 물음을 제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스스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인간은 이성을 활용하지 않는 불쌍한 사람이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여서 자기소진을 하는 것은또한 지양해야겠죠.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자만하지 않되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되어봅시다. 우리는 좀 잘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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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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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모리 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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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편에서 칠때랑 열편으로 넘겨서 칠 때 느낌을 주기 위해서 강!!!으로 오금하다가 약,,,으로 오금하는 표현을 하기로 했다. 역시 세상은 상대적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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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구궁 따? 뭔 구궁이랑 따 사이에 공간 있어요~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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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이는 항상 집중해서 끝까지 느낌 놓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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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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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빠른 게 유지가 안된다. 따 쿵! 구기다궁 할 때 느려진다니까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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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꼬리가 또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뭔 돼지열병으로 다시 통제해야겠다. 딱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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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4 덩더궁덩더궁 옆뛰기 부분에 꾸욱꾸욱이 해주기. 킹냥펀치 꾸욱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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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 다시 뺑끼치는 중. 무릎을 좀 더 갈아내보자. 사골설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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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마지막에 부전을 풀고 살살 쳤는데 바로 민희누나가 소리가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줬다. 난 그동안 뭘 쳤던거지,, 자괴감 들어,, 공연에서도 과하지 않게 적당히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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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피드백 들으면서 민희누나가 내가 연습할 때 기분이 별로 안 좋아보였다고 합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가 본 내가 그랬다고 하면 그게 맞겠죠? 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영원히 지금일테니까요. 좀 더 즐겁게 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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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옆장구 매는 법을 깨달았다가 말았다가 하고 있는데 한 번 뽀록 떠서 옆옆옆장구를 잘 맸다. 근데 그러고 설장하니까 뭔가 다른 친구들이랑 계속 부딪혔던 거 같다. 흠, 포기해야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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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섭쿤.. 너의 이름은! 쇠판과 설장의 조인이었습니다. 조인이었지만.. 흠 같은 공간에 존재하였지만 우리가 섞이지는 않았습니다. 기묘하죠. 어쩌다가 시작된 도전! 한컴타자 - 현실편에서 가장 "김우섭"같은 김우섭을 찾기위해 전국팔도방방곡곡 까지는 아니여도 우리끼리 열심히 글씨를 써보았습니다. 과거시험을 보던 선네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공자 화이팅. 우섭이의 픽은 문선균의 글씨였습니다. 호옹이. 으른 글씨와 아이글씨의 중간 정도에서 가능태를 따라 흐르는 그의 글씨는 참으로 수려하였습니다. 그 전인지 그 후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제2외국어 대전도 한 번 있었습니다. 우섭쿤이 가져온 녹차카스테라인가 뭐시기인가 어쨌든 자연친화적으로 생긴 음식 포장지에 BON DELICIEUX인가 철자도 이제 모르겠는 프랑스어 글귀가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외고 빙의해가지고 읽어줬더니 다른 아이들이 감탄했습니다. 서강대의 프언문은 김종연을 담기에 너무 작았습니다. 그러고보니 희지누나랑 조소현이가 머전외고에서 불어를 했었나 그랬던 거 같습니다. 한 번 발음을 들어보고 싶네요. 그러다가 독어과인거 같은 우섭이가 쟌느씨인가 하는 분께 편지를 쓰는 과제같은 거를 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바로 옆에가서 개소리 좀 해줬더니 잘 읽는다고 칭찬받았습니다. 멍멍. 히틀러 씨가 예전에 나치하실적에 연설한 게 있습니다. 가스파드의 선천적 얼간이들이라는 웹툰에서 짧게 소개가 되었었는데요. 국력은 뭔 공격인가 그런 거로부터 나온다. 뭐 이런 얘기였던 거 같습니다. 한 번쯤은 저런 이상한 사상을 체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덴마라는 웹툰에 만드라고라인가 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수녀원에서 일하던 한 수녀가 고된 일에 지칠때 쯤 원장수녀님이 그녀를 불러다가 말하기를 "더 안락하고 편한 생활이 있으니 더 늦기전에 떠나라" 이런 뉘앙스의 얘기를 해줘서 속세에 나갔다가 깨달음을 얻고 돌아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런 거처럼 무엇이 절대선에 가까운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심연을 들여다볼 가치도 있겠습니다. 진짜 수영이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도 있었는데 여백이 없어 그만 적겠습니다. Q.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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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등
새치기 2등^^
@새날소리 19 배성재 치트키 쓰네;
2등
이재훈 씨 고개드세요 당신 2등 아닙니다
동민이형 따라 먹다 죽을 뻔 했다는
다 수련이 부족해서 그런거다 이말이야
뭐 낙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껄껄~
전문가는 전문적으로 모르는 사람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자세한 정보들을 종합하여 모르겠다는 결론을 내놓지
사과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밤에 먹으면 밤동안 소화가 되는바람에 배가 더부룩하고 밤잠을 설친대. 그래서 밤에 먹지 말라고 하는거. 아침에 먹으면 하루종일 상쾌한 소화를 할 수 있지!!
오 물리학과 안민희 씨가 이 댓글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이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과 자체가 가지는 산성도는 아침과 밤이 동일하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사람은 상관 없음!!!
@너울 19 김진형 오 찐문가 등장
@너울 19 김진형 자연대 근본있누 엌ㅋ
@소요 18 장민주 앗 나도 어디서 읽은 거라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우 나중에 보면 발음해주렴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