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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36계 전체 영상(4시간 46분) 49분 08분 https://www.youtube.com/watch?v=PPw75ogjvds |
36계 전체 영상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참고로 36계를 비롯한 병법서가 현대 경영에 어떤 통찰력을 줄 수 있는지를 간략하게 제시해둡니다. 군사투쟁과 기업경쟁의 공통점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았다. 그 결과 다음 여덟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로써 고대 병법과 병법서가 경영에 상당한 정보와 깊은 통찰력을 줄 수 있음을 새삼 확인하기에 이르렀다.(이미 출간된 《백전기략》에도 제시한 바 있다.) 1. 군사와 경영 모두 전투(경쟁)를 전제로 하거나 실제 전투(경쟁)가 벌어진다. 심하면 생사를 건 전쟁(경쟁)도 불사한다. 2. 전투와 경쟁에 따르는 치밀한 전략과 전술 수립은 필수적이다. 경쟁전략은 전투든 경영이든 궁극적으로 승리와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3. 전략과 전술 수립에는 전문가, 즉 인재가 필요하다. 군사에서는 춘추전국 이래 전문적인 군사가들이 출현했고, 오늘날 기업경쟁에서 인재 쟁탈전은 일상화되어 있다. 좋은 인재를 구하기 위한 경쟁은 물론 자체적으로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 지원 또한 보편화되었다. 4. 이상의 모든 것을 지휘할 리더와 리더십이 요구된다. 5. 이런 점에서 기업경쟁에서 세부적인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는데 병법은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6. 과거 기업의 경영과 경쟁에 병법을 적용하거나 활용해온 전례가 남아 있다. 앞서 언급한 《손자병법》과 《삼국지》가 대표적이고, 최근에서 《36계》를 전문적으로 기업경영과 경쟁에 적용한 서양의 연구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병법과 경영을 좀 더 깊이 있게 접목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36계》와 《백전기략》은 그 문장이 쉬우면서도 깊이를 갖추고 있다. 경쟁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령들을 간결하게 핵심만 짚고 있어 기업경영에 적용하기에 대단히 편리하다. 여기에 이 두 병법서가 출현한 이래 수많은 실제 사례가 축적되고, 이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축적되어 있어 현실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보편타당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7. 두 병법서 모두 36과 100이란 숫자로 복잡하고 어려운 전략과 전술의 핵심을 추출하고 있어 경영에 적용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
2-3. 공전계(攻戰計) 모음(13計~18計) - '타초경사(打草驚蛇)'~'금적금왕(擒賊擒王)' 50분 01분 https://www.youtube.com/watch?v=PU2F376sLFI |
III장. 공전계(功戰計) - 공격을 위한 전략. 자신을 알고 적을 알아 적극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전략이다. 주동적으로 수를 내는 의미. 1. 공전계의 기조와 핵심 세 번째 대계(大計)인 공전계는 실전에 따른 계책들을 모아 놓았다. 공전계의 큰 전제는 반드시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래야만 과감하고 용감하게 전투와 전쟁에서 부딪치게 되는 각종 문제를 마주하여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그래야만 상대방의 약점을 찾을 수 있는 조건이 창조되는 것이다. 상대를 내게 유리한 곳으로 끌어내는 타초경사(打草驚蛇)의 계책부터 적의 우두머리를 잡아 단숨에 승부를 결정짓는 금적금왕(擒賊擒王)까지 철저하게 상대방의 허점과 약점을 찾아 내게 유리한 쪽으로 전투를 유도하는 계책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전’이란 전투 중에서 공격의 기회를 주동적으로 만들라는 말이다. 이 때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계책을 함께 구사하여 승리를 담보한다. 즉, 공전계의 모든 계책들을 기민하고 입체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싸우지 않고도 적을 굴복시키고, 공격하지 않고도 적의 성을 빼앗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관건은 적극적인 태도에 달려 있다. 조건이 허락하는 한 주동적으로 수를 내서 성공을 쟁취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런 방법들에 있기보다는 개인의 태도이다. 개인의 태도가 소극적이라면 아무리 좋은 방법도 소용없다.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주동적으로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주동적으로 기회를 파악해야만 성공이란 열매를 얻을 수 있다. 공전계는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공전계의 의미와 사례들을 통해 주동적으로 수를 낸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第13計: 타초경사(打草驚蛇) / 第14計: 차시환혼(借尸還魂) / 第15計: 조호리산(調虎離山) 第16計: 욕금고종(欲擒故縱) / 第17計: 포전인옥(抛塼引玉) / 第18計: 금적금왕(擒賊擒王) |
2-3. 공전계(攻戰計): 전쟁에서 (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계략 |
13계(計). 타초경사(打草驚蛇)[14]: 풀을 때려 뱀을 놀라게 한다. 가벼운 도발이나 간단한 미끼로 상대방의 본색을 드러내게 하라. 가볍게 경고하여 상대에게 겁을 주어 도망가게 하거나 공포감을 느끼게 하라. 단 무협지에서는 정 반대로 가만히 있는 상대를 괜히 겁을 주거나 압박해서 궁지에 몰린 뱀에게 물리는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로 더 자주 쓰인다. 무협지에서 흔히 말하는 '타초경사의 우를 범한다'라는 표현이 그 예. |
[14] 단성식의 유양잡조에서 나왔다 |
14계(計). 차시환혼(借尸還魂)[15]: (남의) 시체를 빌려 영혼을 부른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이용해서 원하는 바를 실천하라는 뜻. |
[15] 원나라 악백천의 잡극 <여동빈도철괴리>가 출전. |
15계(計). 조호리산(調虎離山)[16]: 호랑이를 산에서 나오게 한다. 상대방이 유리한 지형에 있으면 지형 밖으로 꺼내라. |
[16] 관자 형세해에 취지가 처음 나왔으며, 서유기 53회에도 나온다. 또봇 17기에서도 디룩이 남긴 편지 중 첫 번째 편지의 핵심 내용으로 언급된다. |
16계(計). 욕금고종(欲擒故縱)[17]: 얻기 위해서 일부러 풀어준다. 상대가 최후의 저항을 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외통수로 모는 것을 금하는 계략이다.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로 궁서설묘(窮鼠囓猫)와 곤수유투(困獸猶鬪)가 있다. |
[17] 노자 36장에서 나왔다. |
17계(計). 포전인옥(抛塼引玉)[18]: 벽돌을 던져서 옥을 얻는다. 작은 것을 미끼로 써서 큰 것을 노려라. |
[18] 석도원(釋道原)의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이 유래라고 한다. |
18계(計). 금적금왕(擒賊擒王)[19]: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지휘관이 전사하거나 부상당해서 지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지휘권이 박살나면서 부대가 통제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 알렉산드로스 3세와 다리우스 3세의 이소스 전투가 대표적이며, 근-현대전에서는 저격수들이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
[19] 두보(杜甫)의 시 전출색(前出塞)에서 나왔다. |
- 나무위키 > 나무육계https://namu.wiki/w/삼십육계 |
2-3. 공전계(攻戰計) 第13計: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섶을 들쑤셔 뱀을 놀라게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45eWvDX484k |
第13計: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섶을 들쑤셔 뱀을 놀라게 하다 - 주동적으로 수를 내는 의미 - 공전계의 기조와 핵심 세 번째 대계(大計)인 공전계는 실전에 따른 계책들을 모아 놓았다. 공전계의 큰 전제는 반드시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래야만 과감하고 용감하게 전투와 전쟁에서 부딪치게 되는 각종 문제를 마주하여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그래야만 상대방의 약점을 찾을 수 있는 조건이 창조되는 것이다. 상대를 내게 유리한 곳으로 끌어내는 타초경사(打草驚蛇)의 계책부터 적의 우두머리를 잡아 단숨에 승부를 결정짓는 금적금왕(擒賊擒王)까지 철저하게 상대방의 허점과 약점을 찾아 내게 유리한 쪽으로 전투를 유도하는 계책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전’이란 전투 중에서 공격의 기회를 주동적으로 만들라는 말이다. 이 때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계책을 함께 구사하여 승리를 담보한다. 즉, 공전계의 모든 계책들을 기민하고 입체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면 싸우지 않고도 적을 굴복시키고, 공격하지 않고도 적의 성을 빼앗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관건은 적극적인 태도에 달려 있다. 조건이 허락하는 한 주동적으로 수를 내서 성공을 쟁취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런 방법들에 있기보다는 개인의 태도이다. 개인의 태도가 소극적이라면 아무리 좋은 방법도 소용없다.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주동적으로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주동적으로 기회를 파악해야만 성공이란 열매를 얻을 수 있다. 공전계는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공전계의 의미와 사례들을 통해 주동적으로 수를 낸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자. 제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섶을 들쑤셔 뱀을 놀라게 하다 두드리고 들쑤실 지팡이가 필요하다 풀 속에 독사가 숨어 있는 경우가 있다. 미리 검사하지 않고 가면 물릴 확률이 높다. 미리 나무 막대기 같은 것으로 한번 두드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독사를 놀라게 해서 달아나게 한다면 안전도는 그만큼 높아진다. 같은 이치로 상황을 분명히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조건 손을 쓰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깜깜한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상대가 나의 위치를 금세 알아보고는 내게 불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손을 쓰기 전에 주위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속담이 바로 이 뜻이다. 그런 다음 행동을 취해도 늦지 않다. |
“풀섶을 들쑤셔 뱀을 놀라게 한다. 의심스러우면 실상을 정확하게 살핀 다음 움직인다. 반복해서 두드리고 살피는 것은 숨어 있거나 감추어져 있는 적을 발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타초경사’는 본래 생활 상식이었는데, 점차 정치・군사 영역에 차용되었다. 당나라 때 단성식(段成式)이 편찬한 유양잡조(酉陽雜俎)에 보면 오대 시대에 왕인유(王仁裕)가 수집한 고사가 있고,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에도 기록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이렇다. 당나라 때 왕노(王魯)라는 지방관이 있었다. 그는 당도(當涂, 지금의 안휘성)의 현령으로 있으면서 갖은 편법으로 재산을 긁어모았다. 관가의 말단부터 고위직에 이르기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뒷구멍으로 뇌물을 받고 공갈을 치는 등 악행이 만연했고, 백성들의 원망의 소리가 거리에 흘러 넘쳤다. 어느 날 왕노는 관가에 들어온 각종 민원 서류를 검토하다가 자기 밑의 주부(主簿) 벼슬에 있는 자를 고발하는 서류를 발견했다. 연명으로 올린 고발장에는 사리사욕을 채우려 갖은 불법을 저지른 위법 사실이 여러 증거들과 함께 조목조목 밝혀져 있었다. 그 일들은 사실 왕노와도 관계가 있었다. 추궁해 들어간다면 대부분이 자신과 직접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질 판이었다. 왕노는 서류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이거 재미없군. 앞으로 조심해야지. 다행히 이것이 내 손에 들어왔기 망정이지!’ 그는 다 읽고 난 다음 즉시 다음 여덟 자로 사주 풀이를 했다고 한다. 여수타초(汝雖打草), 아이사경(我已蛇警). 네가 풀밭을 들쑤셔 보지만, 나는 뱀이 몸을 숨기듯 이미 경계를 갖추었노라. ‘타초경사’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곳은 아무래도 정치 투쟁이다. 교묘한 정치 수완으로 정적을 자극하여 정적이 놀라고 불안해할 때 그 정치적 의도를 폭로하는 것이다. 하지만 적의 병력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거나 그 움직임이 미심쩍으면 절대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 적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다시 검토해야 한다. |
2-3. 공전계(攻戰計) 第14計: '차시환혼(借屍還魂)' - 시신을 빌려 혼을 되살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B8QeU1wTnvI |
제14계 '차시환혼(借屍還魂)' - 시신을 빌려 혼을 되살리다 죽은 시신(?)으로는 혼을 살리지 못한다 실력이 막강한 사람의 영향력을 빌려 자신을 발전시키는 ‘차시환혼’은 남의 면류관을 빌려 자신의 명성를 알리는 ‘차면파예(借冕播譽)’와 같은 책략이다. 여기서 말하는 ‘시신’은 결코 죽은 시체가 아니다. 경쟁에 뛰어든 초기 자신의 실력이 약할 때 곤란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타인의 힘이나 영향력을 빌려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이것보다 좋은 방법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시간과 정력을 절약하고 힘은 덜 들이고 성과를 크게 거두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신을 빌려 혼을 되살린다. 쓸모 있어 보이는 것은 왕왕 자신을 위해 쉽게 사용하지 못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 때로는 빌려다 자신을 위해 작용하게 만들 수 있다. 쓸모없어 보이는 것을 쓸모 있게 사용한다는 것은 [역]의 ‘몽괘(蒙卦)’처럼 내가 우매한 자를 돕는 것이 아니라 우매한 자가 나를 돕게 한다는 뜻이다.” ‘차시환혼’은 원나라 때 희곡작가 악백천(岳伯川)의 잡극으로 알려진 [여동빈철괴리(呂洞賓鐵拐李)]를 그 출전으로 본다. 태상노군 노자를 스승으로 받들며 불로장생을 추구하던 이현(李玄)이란 도사가 어느 날 태상노군을 따라 하늘로 유람을 떠나게 되었다. 이현은 제자에게 세간에 남겨진 자신의 육신을 잘 간수하라고 당부하고 떠났다. 그러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은 제자는 이현의 육신을 화장해버리고 어머니에게로 달려갔다. 돌아갈 곳을 잃은 이현의 영혼은 방금 죽은 거지의 몸을 빌려 환생했으나 꼬락서니는 더럽고 다리까지 저는 거지 모습이 되고 말았다. 대체로 이런 내용인데, 여기서 이현이 거지를 시신을 빌려 환생했다는 ‘차시환혼’이 비롯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차시환혼’은 말 그대로 쓸모없어 버려진 것을 쓸모 있게 다시 활용하는 독특한 계책으로 정착했다. 내가 ‘혼을 되살리기 위해’ 쓸모없어 보이는 ‘시신을 빌린다’는 이치인데, 병법에서는 주어지는 모든 기회를 잘 잡되 심지어 아무짝에 쓸모없어 보이는 것조차도 적절하게 제 때에 잘 활용하여 주도권을 쥐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바꾸라는 말로 통한다. 이것이 제대로만 되면 패배도 승리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본다. |
2-3. 공전계(攻戰計) 第15計: '조호리산(調虎離山)' - 호랑이를 움직여 산에서 떠나게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thdx2g-q9k |
第15計: '조호리산(調虎離山)' - 호랑이를 움직여 산에서 떠나게 하다 내가 먼저 움직여서는 안 된다 누구든 주어진 상황, 상대, 고객을 좌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사람의 사업은 크게 번창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나 사회생활에서 상대가 나에 비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고 내게 유리한 위치는 저 멀리 다른 곳에 가 있는데 상대의 주장이나 상대와 경쟁해야 할 경우라면 대단히 불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럴 경우 ‘조호리산’으로 상대를 내게 유리한 쪽으로 유인해낼 수 있다면 내게 훨씬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경쟁 상대를 그에게 불리한 다른 시장으로 끌어내면 상대는 나를 통제할 수 없게 되고, 그만큼 내 성공의 확률은 높아진다. “호랑이를 움직여 산에서 떠나게 한다. 자연 조건이 적에게 불리할 때는 기다렸다가 적을 포위하여 곤경에 빠뜨리며, 인위적으로 가상을 조작하여 적을 유인하고 기만한다. 직접적인 진공이 어려우면 적이 나를 공격하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이 계책은 ‘나아가기 어려우면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만 다시 어려움에 처한다’는 뜻을 가진 [역]의 ‘건(蹇)’ 괘를 인용하고 있다. 요점은 모종의 방법으로 호랑이를 산에서 떠나게 한다는 것인데 적을 조종하는 책략을 가리키는 성어가 되었다. ‘호랑이’는 강적을 가리키며, ‘산’은 일반적으로 튼튼한 진지와 같은 유리한 조건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적인데다가 지리적 조건마저 유리하다면 호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는 꼴이다. 그런데 이런 적을 움직여서 원래의 진지에서 벗어나게 한다면 적은 우세한 조건을 잃게 될 것이다. 실전에서 이 모략을 운용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적을 유인하여 자신의 거점을 벗어나 내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내가 다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향, 또는 적에게 불리한 또 다른 지역으로 적을 유인하여 정면 대결이 초래할 압력을 줄이거나, 그런 전투 지역이 안고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조호리산’이 모략에서는 무엇보다도 ‘조(調)’에 어려움이 있다. 즉, 호랑이를 ‘움직이게 만드는’ 어려움이다. 지휘관의 감정은 새롭게 나타나는 각종 상황에 의해 좌우되기 쉽고, 이 때문에 판단과 결심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모략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적의 착각을 잘 이용하여 각종 가상현실을 교묘하게 조작해 내서, 그 세의 흐름을 타고 ‘소의 코’를 꿰어야 한다. |
2-3. 공전계(攻戰計) 第16計: ‘욕금고종(欲擒故縱)’ - 잡고 싶으면 일단 놓아주어라 https://www.youtube.com/watch?v=wRTykH-bfpc |
第16計: ‘욕금고종(欲擒故縱)’ - 잡고 싶으면 일단 놓아주어라 한 번에 다 해치우려 하지 말라 모두들 성공을 갈망한다. 그러나 분명히 얻고는 싶은데 서둘러서는 안 될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일부러 놓아 줌으로써 늦추는 방법도 필요하다. 왜 ‘욕금고종’해야 하는가?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내심과 지혜를 겨룰 때는 경거망동은 독약이다. 현명한 상대를 만나면 나는 그보다 더 질기고 섬세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급하게 구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적당한 때 일부러 상대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줌으로써 그 달콤한 맛에 빠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쳐놓은 함정에 빠지게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손을 써서 상대를 제압하면 끝이다. “잡고 싶으면 일단 놓아주어라. 몰아붙이면 반발한다. 도망가도록 해서 기세를 감소시킨다. 바짝 쫓되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말라. 지치게 하고 투지를 꺾어 흩어진 다음 붙잡아라. 칼에 피 묻히지 않을 수 있다. [역]의 ‘수(需)’, ‘유부(有孚)’, ‘광(光)’의 괘와 같은 뜻이다.” [역]의 ‘수’괘는 막 비가 내릴 상으로 위험의 존재를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데 그 때도 잘 기다려야 한다. ‘유부’괘는 성심(誠心)을, ‘광’괘는 널리 통한다는 뜻이다. 전체적으로 이 구절은 잘 기다려야 하며, (인내심을 포함한) 성심이 있으면 크게 길하고 유리하다는 뜻이다. ‘욕금고종’에서 잡는다는 ‘금’과 놓아준다는 ‘종’은 그 자체로 모순이다. 군사상 ‘금’은 목적이고, ‘종’은 방법이다. 예로부터 궁지에 몰린 적은 심하게 몰지 말라는 ‘궁적물박(窮敵勿迫)’이란 격언이 있는데, 실제로는 쫓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쫓을지 살피라는 뜻이다. 적을 지나치게 급하게 몰아붙이고 쫓으면 죽을힘을 다해 반격하게 되고, 그러면 내 손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잠시 늦추어 적의 경계심을 완화시키고 투지를 꺾은 다음 다시 기회를 잡아 움직이면 상대적으로 쉽게 적을 섬멸할 수 있다. |
2-3. 공전계(攻戰計) 第17計: ‘포전인옥(抛磚引玉)’ - 벽돌을 버려 옥을 가져오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2_I4xRgIc |
第17計: ‘포전인옥(抛磚引玉)’ - 벽돌을 버려 옥을 가져오다 노력보다 중요한 것이 방법이다 ‘포전’은 ‘인옥’을 위한 것이다. 주는 것은 얻기 위한 것이다.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반드시 먼저 다른 것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대가를 치루는 것을 배워야만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성공은 그저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때로는 성공을 위해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버리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작은 것에 욕심을 내서 큰일을 망칠 수는 없다. 큰 이익을 위해 작은 위익을 버리는 행동은 분명 가치가 있다. 무엇이 크고, 무엇이 먼저인지를 가려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직할 것은 간직해야 한다. “벽돌을 버려 옥을 가져온다. 모종의 비슷한 것으로 적을 유혹하여 유혹에 넘어간 무지몽매한 자를 치는 것이다.” 이 계책에도 우매한 자를 뜻하는 ‘몽’ 괘가 인용되어 있다.(제14계 ‘차시환혼’ 조항 참조) 이 계책이 군사적으로 사용될 때 먼저 비슷한 사물로 적을 유혹하고 속여서 내가 쳐놓은 영역으로 빠져들게 한 다음 공격하는 것이다. ‘벽돌’과 ‘옥’은 일종의 비유다. ‘벽돌’은 작은 이익을 가리키는 미끼에 해당하고, ‘옥’은 작전의 목적으로 큰 승리를 가리킨다. 따라서 벽돌을 버린다는 것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옥을 가져오는 것은 목적이다. 물고기를 낚을 때 미끼가 필요하듯, 향기로운 미끼를 물고기가 맛보게 하여 낚시 바늘에 걸려들게 한다. 적이 어느 정도 편의를 보고 이익을 얻으면 더 큰 것을 탐내 내가 쳐 놓은 그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포전인옥’이란 성어와 고사는 당나라 현종(玄宗) 개원(開元) 연간(713∼741년)에 진사에 급제한 상건(常建)의 『상건집(常建集)』에 나온다. 그 대략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상건은 조하(趙嘏)의 시를 너무 좋아했다. 그러던 중 조하가 오(吳) 지방 영은사(靈隱寺)로 유람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하의 시흥을 자극하기 위해 미리 영은사로 가서 담벼락에 두 구절의 시를 적어 놓았다. 아니나 다를까, 영은사에 온 조하는 담벼락에 적힌 미완성의 시를 보고는 뒤에 두 구절을 덧붙여 완전한 한 수를 만들었는데, 상건의 앞 두 구절보다 한결 좋았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상건의 이런 수법을 ‘포전인옥’이란 말로 평했다.” |
2-3. 공전계(攻戰計) 第18計: '금적금왕(擒賊擒王)'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를 먼저 잡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Y8trwplBVdQ |
第18計: '금적금왕(擒賊擒王)'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를 먼저 잡는다 몸통과 꼬리가 같이 따라와야 진짜 ‘왕’이다 ‘적을 잡으려면’ 이왕이면 ‘왕을 잡아라’는 ‘금적금왕’은 ‘뱀을 잡으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쳐라’는 속담과 같은 의미이다. 조직의 핵심 인물이 떠나면 나머지 사람들도 이내 흩어지기 십상이다. 큰 나무의 뿌리가 뽑히면 잎들도 다 말라 죽는다. 관건이 되는 요소나 부분이 전체 국면이 영향을 주는 것이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략을 대단히 주시했다. 핵심이 되는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다른 문제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핵심이 되는 문제를 파악해서 그것을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를 먼저 잡는다. 단단한 곳을 뿌리 뽑고 그 우두머리를 빼앗아 몸을 해체한다. 바다의 용이 들에 나와 싸우듯 그 처지가 절박해진다.” 이 계의 후반부는 [역]의 ‘상(象)’ 괘를 인용하고 있다. 용처럼 아무리 강한 존재라도 물이 아닌 들에서 싸우면 곤란한 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전투 중 ‘금적금왕’ 계책의 위력을 비유한 말이다. ‘금적금왕’은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杜甫)의 유명한 시 ‘출새곡(出塞曲)’ 중에서 ‘전출새(前出塞)’라는 시에 나온다. 활을 당기려면 세게 당기고, 화살을 쏘려면 멀리 쏘아라. 사람을 쏘기 전에 먼저 말을 쏘고, 적을 잡으려면 왕을 먼저 잡아라. 사람을 죽이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여러 나라들에는 각기 경계가 있다. 침략을 실로 잘 통제할 수 있다면, 거기에 어찌 많은 살생이 있으리. 두보(712∼770년)는 24세 때 낙양에서 치른 진사 시험에 낙방한 후, 40세 무렵 잠시 낮은 관리 생활을 하였다. 44세 때 안록산의 난을 피해 섬서・사천으로 갔다가, 다시 호북・호남 등지로 평생 유랑을 하게 된다. 이 ‘전출새’라는 시는 남이 자신을 침략하는 것에 반대하고, 또 남을 침략하는 것도 반대하는 인도주의 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금적선금왕(擒賊先擒王)’이라는 평범하면서 심각한 모략을 반영하고 있다. |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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