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님 정치 못한다(?)해도 돈 안받은 대통령이면 성공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
공약대로 전 재산을 기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중에서는 처음입니다.
독재자(?)니 정치를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자녀들이 돈 안받은 대통령이면 대성공한 대통령입니다.
살집은 한 채 있고 대통령 월급받는데 전 재산을 기부한다 해서 설마 밥 굶겠습니까!
그까짓 궁전 같은 집 짓고 대궐같이 집 수리 안한다 해서 잠잘곳 없겠습니까!
일신(一身)과 가문(家門)과 국가(國家)의 영원한 명예(名譽)인 대통령의 은혜를받았는데
전셋집에 살면 어떻습니까!
전재산을 기부(寄附)에 대하여 “사회의 반응”이나 매스컴의 평가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옛 말에
養其小者 爲小人(양기소자위소인)-작은 것을 기르는 자는 소인(小人)이요
養其大者 爲大人(양기대자위대인)- 큰 것을 기르는 자는 대인(大人)이다.
라 하였습니다.
또
견리망의(見利忘義)라 하여 소인(小人)은 이익을 보면 의리(義理)를 잊어버리고
견리사의(見利思義)라 하여 대인(大人)은 이익이 보면 의리(義理)를 생각 한다
라고 했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6장 3절에
“너는 구제(救濟)할 때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대승불교의 육바라밀(六波羅蜜) 중에
남에게 베푸는 보시(布施)를 크게 삼고 그중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상보시(無償布施)를
제일로 삼았습니다.
생색(生色) 내는 것은 진짜 기부(寄附)가 아닙니다.
『주는 마음의 그 뿌리는 내 어머니』
이 한마음 한 말씀으로 으로 충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농월-
초중고생 장학 - 복지사업에 사용키로
내달초까지 법인설립 마무리… 아호에서 ‘청계’ 이름 따와
첫 수혜자 하반기쯤에 발표… 대통령 기부 헌정사상 처음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사회기부를 정식으로 약속한 것은 지난 대선을 불과 열흘여 앞둔 2007년 12월 7일이었다. 하지만 이를 처음 언급한 것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발간한 자서전 ‘신화는 없다’에서 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초구 양재동 땅 등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모았는지 밝히고 “아내와 나는 우리의 재산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던 2007년 7월 검증청문회에서도 “제 작은 성취(재산)가 저만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제 성취라는 선물을 준 우리 사회에 감사하며, 제 성취를 우리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대선 승리 후 지난해 정권이 출범했으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혼란기를 거치는 통에 이 대통령의 재산 기부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 것도 재산 기부를 미루게 된 요인이 됐다. 그러다 이 대통령은 올 초 은밀히 자신의 절친한 고려대 동기인 송정호 전 법무장관에게 재산 기부의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의뢰했다.
송 전 장관은 “나 혼자 하면 그러니 몇 명 불러서 같이 해야겠다”며 이재후 김&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소설가 박범신 씨 등과 재단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재단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재단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돈을 이렇게 쓰면 좋겠다, 저렇게 쓰면 좋겠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재외국민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가난의 대물림을 막겠다”는 이 대통령의 지론에 따라 일찌감치 장학사업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단 명칭은 어머니 이름을 딴 ‘태원(太元)’, 이 대통령의 아호인 ‘일송(一松)’ 등도 검토됐으나 이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또 다른 아호인 ‘청계(淸溪)’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라는 아호는 ‘초서의 달인’으로 불리는 서예가 취운(翠雲) 진학종 선생이 이 대통령에게 지어준 것이다. 진의종 전 국무총리(1995년 작고)의 동생인 취운 선생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사업을 시작하기 전 ‘청계유룡(淸溪遊龍)’이란 한자어에서 ‘청계’를 떼어내 초서체로 휘호를 만들어 줬다고 한다. 재단 임원들은 대부분 이 대통령과 친분이 있으면서 직능 대표성이 있는 인사들로 채워졌다.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도 ‘특수관계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
노컷뉴스 | 입력 2009.07.06 12:03
[CBS정치부 정재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약속한 '재산 사회기부' 방안이 6일 공식 발표됐다.
이 대통령 재산기부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이 대통령의 재산 331억4천200만 원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청소년을 장학사업에 쓰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청계' 재단 설립 통해 장학사업
재단법인의 이름은 이 대통령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하기 전 서예가 취운(翠雲) 진학종 선생으로부터 받은 '맑은 계곡'이란 뜻의 아호(雅號)를 따 '청계(淸溪)'로 정해졌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장인인 고(故)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동생인 취운 선생은 '초서'의 달인으로 이 대통령에게 "물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면서 초서체로 '청계'라는 한자 휘호를 만들어줬다.
당초 법인 명칭은 이 대통령 모친 이름인 '태원'(太元), 이 대통령의 또다른 아호인 '일송'(一松),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가운데 이름 가운데 음절의 조합인 '명윤' 등이 검토됐지만 이 대통령과 추진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청계'로 최종 결정됐다.
다만 영문명은 '청계'라는 영어 발음이 쉽지 않고 의미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Lee Myung-bak & Kim Yoon-ok Foundation'(약칭 Lee & Kim Foundation)으로 하기로 했다.
청계 재단의 이사진은 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장인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을 이사장으로 김도연 울산대 총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류우익 서울대 교수(전 대통령실장), 문애란 퍼블리시스웰콤 대표,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유장희 이화여대 교수, 이상주 변호사, 이왕재 서울대 교수, 이재후 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감사는 김창대 세일이엔씨 대표, 주정중 삼정 컨설팅 회장이 맡게 된다.
재단법인 설립은 다음달 초순 쯤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이사장을 포함한 12명의 재단임원들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 자택 제외한 전 재산 환원..부동산 330억·예금 8천100만 원
이 대통령은 청계 재단에 서울 논현동 자택을 제외한 빌딩과 토지 등 부동산 6건과 예금을 출연한다. 사실상 자택을 제외한 재산 전액을 내놓는 것이다.
부동산은 한국감정원 평가액 기준으로 토지를 포함해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이 169억2천300만 원, 서초동의 또 다른 빌딩이 128억200만 원, 양재동 빌딩이 97억7천500만 원 등 395억 원이다.
이 가운데 담보대출 등 38억9천300만 원과 임대보증금 25억4천700만 원 등 부채 64억4천만 원을 제외하면 부동산 기부액은 330억6천만 원에 이른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예금 8천100만 원을 포함해 총 331억4천200만 원을 기부한다.
이로써 이 대통령의 재산은 논현동 주택( 44억2천500만 원)과 골프회원권 및 예금(4억8천100만 원) 등 49억600만 원만 남게 된다.
미국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채권인 Lke뱅크 지분 30억원 어치도 남아 있지만 Lke뱅크는 이미 청산된 만큼 자산가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대통령 최초 재산 대부분 기부..대선당시 약속지켜
이 대통령은 이날 재산기부 발표로 지난 2007년 12월 7일 대선 직전 방송 연설을 통해 "우리 내외가 살아갈 집 한 칸이면 족하다. 그 밖에 가진 재산 전부를 대통령 당락와 관계없이 내놓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1년 7개월만에 지켰다.
이 대통령은 이미 국회의원 시절이던 1995년 발간한 자서전 '신화는 없다'에서도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현직 대통령이 자택 외에 재산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세게 정치사에서 최고 지도자가 재임 중에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 "남은 임기와 여생을 오직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스스로 다지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은 물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월급 전액을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산기부 결정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의를 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고위층의 도덕적 의무) 등 우리 사회에서 재산기부가 지닌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이 지난 3월 추진위 출범 당시 모든 것을 위원회에 위임하면서 다만 정치적으로 곡해될 여지는 남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하면서 "대통령의 재산 기부가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서민을 걱정하는 순수한 손길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심사숙고를 거듭하다 보니 발표가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 MB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분들께 보답"
이 대통령은 이날 재산기부 발표에 맞춰 '재단법인 청계의 설립에 즈음하여'라는 기부사를 통해 "제 인생은 우리 시대의 많은 분들처럼 현대사가 빚어낸 드라마의 축소판"이라며 "제 삶의 한 단면이 정리된다는 생각에 많은 감회를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지독하게 가난한 집안의 자식이 대통령이 되기까지 대한민국이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또 어머니와 중학교 담임선생님, 헌책방 아저씨, 재래시장 상인 등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지 못했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저를 도와주신 분들은 하나같이 가난한 분들이었다"면서 "그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의 하나가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서 제 재산을 의미롭게 쓰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재산환원의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회사 동료 등도 언급하면서 "살면서 진정한 기쁨을 준 것은 일과 삶을 통해 만난 분들과의 따뜻한 관계와 그것을 통한 보람과 성취였지 재산 그 자체는 아니었다"며 "일생 열심히 일하면서 모은 저의 재산은 정말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정말 소중하게 사회를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마음이 영글도록 한 뿌리는 어머니"라며 "오늘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했다는 것을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머니인 故 채태원 여사와 부인 김윤옥 여사, 자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사람은 누구나 존엄하고 평등하며 사랑이 없는 물질은 의미가 없다"면서 "우리 사회가 마음으로 서로를 돕고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것이 진실한 소망"이라며 "오늘의 제가 있도록 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 한 달내 설립절차 완료..임대료부터 장학사업
청계 재단 설립추진위는 6일 법인설립 신청서를 장학재단 관할 관청인 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접수일로부터 통상 보름내 1, 2차 검토를 거쳐 허가를 결정하게 된다.
추진위는 허가가 나오는대로 법인명의로 재산을 이전하고 설립 등기를 신청할 계획이다. 등기 이후에는 법인설립 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관할 세무서에 하고 교육청에 재산이전 보고를 3개월 이내에 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추진위는 보통 3개월이 걸리는 설립 절차를 사전 준비를 통해 1개월 이내에 완료해 다음달 초순쯤 재단을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계 재단의 장학사업 재원은 이번에 기부한 부동산의 임대수입이 주가 된다. 임대수입은 월 9천여만 원, 연 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장학금의 수혜 대상과 범위는 재단설립이 완료된 뒤 이사회에서 내부 절차와 원칙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정할 방침이다.
floyd@cbs.co.kr
[관련기사]
● MB "재산기부는 어머니와의 약속..존중·사랑·배려"
● 이명박 "당락에 관계없이 전 재산 내놓겠다"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