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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자원봉사단"서재필 기념공원 환경정화"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지난 6월6일 현충일날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선생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된 서재필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주암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강건한 삶을 살았던 독립투사 송재 서재필 선생의 유혼이 머무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이곳을 들어선 순간 웅장한 독립문 모형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 잡초 제거를 위해 몸을 웅크리고 앉아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뽑기 시작하였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저 멀리 네팔을 고국으로 가슴에 묻어두고 한국에서 5년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엄닛... 그는 이제 한국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국을 너무나 잘 알고 사랑하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한국은 낯설고 힘든 곳이었죠.. 그러나 함께하는 고국의 친구들과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한국 사람들, 그리고 고국 네팔의 갈등과 아픔을 많이 닮은 한국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엄닛은 이제 더 이상 한국이 어렵지 않습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재필 기념공원 환경정화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엄닛은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온 것일까요..? 그리고 그는 이곳을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저도 잘 몰랐는데요 ....나중에 함께 알아보아요
엄닛의 든든한 친구이자 형같은 라이... 그는 엄닛을 통해 ‘신천지 자원 봉사단’을 알았다고 합니다. 엄닛과 같은 나이이지만 왠지 더 어른스럽고 속이 깊은 라이는 이 날 서재필 기념공원에서의 봉사에도 가장 적극적이었죠~
그는 모국 네팔에 대한 남다른 애국심을 갖고 있는데요 지역, 종족, 종교운동을 비롯한 숱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네팔... 그는 네팔을 떠나있지만 항상 네팔의 아픔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아픔 또한 고국의 아픔과 함께 생각하기도 하구요 고국과 제 2의 고국인 한국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열심히 잡초를 뽑으며 환경정화를 하였답니다~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서재필 공원 내부의 환경 정화와 잡초 제거를 마치고 ‘서재필 회관’ 내부를 관람하였습니다.
정치인이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서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한 인물입니다.
나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직한 언론의 기틀을 마련한 서재필 선생! 서재필 선생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원봉사단들은 이 시대에 정직한 언론을 지켜가는 곳이 어디인가?? 그리고 온 세상에 평화의 세계가 도래하는 그날을... 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 염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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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만국소성 신천지 Man Hee Lee 원문보기 글쓴이: 충신과 진실
첫댓글 외국인과 함께 하는 봉사라 더욱 뜻깊은것 같아요^^
사랑으로 하나된 세계 평화의 모습이 느껴져 더욱 감동되었습니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