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새벽 묵상] 책임을 전가하는 자와 말씀을 믿는 자!!
📖 본문 : 열왕기하 6:24-7:2 🎵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아람 군대의 포위로 극심한 기근이 덮쳐 어미가 자식을 끓는 솥에 던지는 생지옥으로 변해버린 사마리아 성!! 이런 극단적인 고난 앞에서 인간의 본성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묵상해 봅시다.
1. 고난 앞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위선'을 버리십시오!!
여호람 왕은 겉으로는 속살에 까끌한 베옷을 입고 철저히 회개하는 경건한 척 위장했지만, 속으로는 재앙의 원인을 엘리사에게 돌리며 그의 목을 치겠다고 맹세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 삶에 고난이 닥쳤을 때 환경을 탓하고 타인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책임을 전가하는 가짜 회개를 멈추십시오! 왜냐하면, 회복은 내가 겪는 고난의 책임을 정직하게 내가 짊어질 때 비로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2. 기도를 멈추고 체념하는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십시오'!!
왕은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라며 절망적인 선언을 합니다. 즉 더 이상 하나님께 기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도 이런 영적인 체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기도해 봐야 소용없다"며 기도를 포기하려는 바로 그 순간이,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반전의 카이로스(순간)'임을 믿으십시오.
3. "내일 이맘때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십시오!!
왕의 절망적 선언이 떨어지자마자, 엘리사는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 완벽한 경제적 풍요가 임할 것"이라 선포합니다. 그러나 왕의 장관은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며 코웃음을 칩니다. 자신의 이성만 믿고 냉소하던 그는, 다음 날 풍요를 눈앞에 두고도 백성들에게 짓밟혀 죽고 맙니다.
그러므로 내 이성의 한계를 넘어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십시오. 하늘에 창을 내신들 안 된다는 불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비록 내 현실이 사마리아 성처럼 비참하고 캄캄할지라도, "내일 이맘때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기도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거룩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생존의 위협이 닥쳐왔을 때 내 허물을 보지 못하고 선지자와 환경에 책임을 전가하며 분노를 쏟아내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응답이 더디다고 "어찌 더 기다리리요"라며 기도를 포기하려 했던 불신앙을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그리고 비록 나의 오늘이 캄캄한 현실 속에 있을지라도 "내일 이맘때에" 넘치도록 채워 주실 주님의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냉소와 불신앙으로 구원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 장관처럼 되지 않게 하시고, 철저한 믿음으로 십자가의 승리를 맛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