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남 영양(식생활) 24-5. 밥솥을 새로 장만했어요.
지난 주 김정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김정원 선생님이 길남 씨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주 서비스센터에 다녀왔고 고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밥솥을 사려고 오늘 길남 씨와 가전제품 매장에 다녀왔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밥솥이 너무 비싸서 구경만하고 사지는 못하고 들어왔다고 한다.
정말 원래 이렇게 밥솥이 비싼 것인지 그래도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는 것이다.
“영양사님! 밥솥이 너무 비싸서 보기만 하고 길남 씨랑 저랑 고민이 돼서 그냥 왔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 비싸~~ 돈 없어서 못살 것 같아”
“정품매장 가면 신제품 위주로 나와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어요.”
“밥솥 3~4인용에 30만원이 넘어요. 더 비싼 것도 많구요?”
“밥솥은 어땠어요. 길남 씨? 마음에 드는 제품은 있었어요?”
“네~ 있었는데 너무 비싸잖아~~ 나 돈 너무 많이 들어서 어떡하지?”
길남 씨와 정원 선생님은 사진 찍어온 밥솥들을 보여준다.
신제품은 인터넷 매장도 비싸긴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1~2년 정도 지난 제품들은 인터넷 매장에서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진열되었던 상품들도 조금씩 싸게 인터넷으로 나오는데 제품의 질에는 이상이 없는 제품들이다.
컴퓨터로 인터넷 매장을 검색해서 두 분에게 보여주며 사진에 담아온 제품이 있으면 더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제품 중에서 두 분이 인터넷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드렸다.
길남 씨와 정원 선생님은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마치고 인터넷 매장에서 사진을 보면서 길남 씨와 함께 밥솥을 고르기로 했다.
아직 결혼을 안 한 남자 선생님이라서 밥솥이나 가전제품의 가격이 무척 생소했던 모양이다.
직원은 길남 씨에게 새로 밥솥을 구입하면 이제부터는 조금 더 밥솥을 청소도 깨끗이 하고 밥솥도 살살 조심해서 사용하면 오래도록 고장 나지 않고 사용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저녁에 길남 씨는 짝궁이랑 밥솥을 구입했다고 직원에게 이야기를 한다.
인터넷으로 사진을 봐가며 구입했다고 한다.
다행히 마음에 드는 밥솥을 주문했다고 길남 씨는 기분이 무척 들떠 있었다.
2024년 2월 21일 강 병 수
마음에 드는 밥솥을 주문했더니 다행입니다.
맛있는 밥 지어서 식사하면 좋겠어요.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