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랜도 관련 글 보면서 다시 한 번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지난 시즌 배스를 잡은 후 고탓까지 잡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어차피 최고의 센터인 하워드가 30분 후반대의 출장시간을 가질 것인데 골밑 플레이어가 이렇게까지나 필요할까?
특히 고탓 지난시즌 나름 활약을 해주면서(게다가 사이즈 좋은 센터는 리그에 얼마없기에) 몸값이 높아졌죠
그래서 고탓의 타팀 이적이 확실해보였으나 예상치 않게 올랜도가 잡았죠
배스의 경우도 비록 사이즈는 작으나 탄력도 괜찮고 허슬플레이로 골밑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 올랜도가 골밑에 하워드, 나머지는 외곽 플레이어(파포로 루이스가 뛰는) 전략을 펼치면서 두 선수 활용도가 미약했죠
두 선수 모두 출전시간에 나름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전략을 계속 펼친다면 두 선수 중 한 명은 트레이드시켜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배스 4밀이기에 충분히 노릴 팀이 있을 것이고 고탓은 6밀이 넘기에 조금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필요로 하는 팀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두 선수 활용은 어케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둘 다 데리고 가는 것이 날까요? (만약 보낸다면 어느 선수를...)
첫댓글 개인적으로 두 선수의 처분보다는 루이스를 먼저 처분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루이스-하워드보다는 배스-하워드 혹은 고탓-하워드가 더 부담스러울 듯 싶네요.
루이스처리는 거의 불가능하죠...그리고 루이스를 포기하는 순간 올랜도는 현재까지 스타일을 버리고 판을 뒤엎어야겠죠...아무래도 배스쪽을 버릴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고탓은 몸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센터라는 점에서 트레이드 가치가 높기에 안고 간다고 봐야겠죠..
네, 루이스 처분이 어렵죠. 하지만 그렇게 가는 것이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굳이 1-2-3-3-5라는 비정상적인 체제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보이니까요. 얼마전까지는 4번 역할을 할 선수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채택했던 것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베스라는 좋은 선수가 있고, 여차하면 고탓과 하워드를 트윈타워로 세울 수도 있구요. 더구나 저는 카터가 조금은 부족한 듯한 역할을 보여준 이유중에 1-2-3-3-5체제가 배경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루이스 처리할려면 +@로 얼마나 더 퍼줘야 할런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ㅎㅎ;;;
현재의 1-2-3-3-5체제는 포인트 가드와 빅맨을 제외하고 다른 포지션은 전부 그들이 주는 오픈찬스만을 받아먹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빈스라는 슬래셔의 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과감히 이 체제를 버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루이스를 제외한 주전 4명과 베스 혹은 고탓을 제외하고는 누구를 팔아도 상관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올랜도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벤치의 뎁스이지만, 보스턴의 경우도 그렇고 여타 다른 팀의 경우를 보아도 그렇고 벤치뎁스는 +@는 될지언정,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라고 보여지거든요. 일단 중심만 확실히 잡혀있으면 벤치는 어떻게든 꾸려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올랜도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그냥 지금멤버 그대로 해서 반즈를 벤치로 내리고 루이스를 SF로 고정기용하면 어떨까요? 발빠른 SF들에게 털릴려나요...?
네 빈스카터를 이용하기엔 현재의 구성은 한계가 있죠.. 저도 하워드와 고탓을 상대에 따라 함께 기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루이스의 처분이지만 하워드를 내주지 않는한 처분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긴 계약기간에 분명히 단순히 오버페이가 아닌 기량이 예전보다 나아보이지가 않죠
루이스가 3번으로 나올때 수비에서 스피드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반대로 상대팀에서도 골치가 될겁니다.. 외곽포뿐 아니라 포스트업도 가능한 루이스이기에...
네, 개인적으로도 루이스 처분이 어렵다면 그냥 루이스를 3번으로 올리는 선택이 가장 좋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경우 느려진 백코트 속도는 감안해야겠고, 그렇다면 카터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말이지요.
여담이지만 이번 플옵 보면서 느낀건데 이제 카터를 슬레셔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하나 처리하면 카터 베스 고탓 다 살수 있을것 같아요...어짜피 베스하고 고탓은 같이 나오더라도 상관없고요..하워드랑 셋이서 벌갈아 가면서 나오면 좋을것 같은데요.
현재 트레이드가 어려운 선수로 브랜드가 뽑히지만 루이스도 만만치가 않죠.. 처분할 수 있다면 올랜도로서는 환영할 일
배스보다는 루이스가 더 트레이드가 어렵지 않나요? 루이스는 거의 처분 불가능상태로 알고있는데..-_-;;
아로하님께서는 명품을 말씀하시는듯 ㅋ;;
솔직히 배스를 이렇게 활용 못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수비에 아무리 구멍이어도 굉장히 써먹을 구석이 많은 녀석인데 말이죠.
댈러스에서 참 열심히 뛰어줬었는데 말이죠.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게 왜 둘 다 데려가셔서...ㅠ
고탓의 기량은 충분하지만, 샐러리터지는 올란도에서 백업센터로 고탓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터키조단이 나갔지만... 프조단이 건재했던 것 같은데... 이번시리즈에선 프조단을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삽질했나... 작년엔 나오면 꽤 활약해줘서 참 무서웠는데요
마자요 이번시리즈에선 프조던 별루 활용이 없었죠
브랜든 배스를 대학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으로써 다른 팀으로 가서 출장시간을 더 받고 뛰는 모습 보고 싶네요.
배스랑 고탓.. 댈라스로 갔으면.. ㅎㅎ
베스 고탓 둘다 달라스로 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