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채비
인간들의 패악질?.. 에 지구의 역습은,
기상학자들의 공통된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지구의 온도가 상승"한다는
보도 아니어도, 이미 현실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 사과는 옛말이고 지금은 충주 사과입니다만
곧 충주 사과도 옛말이 되겠지요
작물재배지들의 '위도'가 북쪽으로 올라들 가고있습니다
우리야.. 뭐.. 후손들이 걱정입니다
그러니까 손주들, 손주의 손주.. 그땐 그때대로 지네들이 알아서들
해결해 내겠지...
개인적으로 여름의 더위 보다는 겨울의 추위가 제겐 더 낫습니다
제가 해야할 겨울채비는 딱히 없습니다
누구나 그러시겠지만
스위치 on - off 켰다, 껐다 하는거 외에는요
아래는 무더운 여름을 못견더하는
2021.8.30 계곡과
소로우가 다가오는 겨울에 생존하고자 지었던 오두막,
겨울채비였습니다 소몽小夢
겨울이 닥치기 전에 나는 굴뚝을 완성했다
그리고 비가 샐 염려는 없었지만 사방의 외벽에다가 널빤지들을 대었다
그런데 이 널빤지는 통나무를 처음 다듬을 때 쳐낸 들쭉날쭉한
생나무 쪽이어서 대패로 옆을 반듯하게 밀어주어야 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빈틈없이 널빤지를 대고 석회를 바른 집 한 채를
갖게 되었다
집은 길이가 15피트, 폭이 10피트, 그리고 기둥의 높이가 8피트였다
(4m x 3m x 2m:소수점이하절사)
다락방과 벽장이 있고, 양쪽에는 커다란 유리창이 하나씩 있었으며
뚜껑문도 두 개 있었다
출입문은 한쪽 끝에 있고 그 맞은편에 벽돌로 된 벽난로가 있었다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著
첫댓글 충분히 잤는지..
일어났습니다
여름이 점점 길어진다는.. 이야기는
추운 겨울이 짧아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봄,가을이 점점 짧아져
사라진다는...
저는 요즘 난로에 땔 나무 하느라
하루가 금방 간답니다
겨울 준비 하는것 보통일이 아니네요
이 또한 전원 생활의 고층입니다
예전에는 제가, 장작 패서 무쇠난로에
나무불 때는 전원생활을 그렸습니다만
철없는?.. 생각이었더군요
그런거에 적응력이 없는 저로선요...
땔나무 패고 때는 경험이 없는 사람은...
한갓 낭만 일뿐이란걸.. 알았습니다
쉬엄쉬엄 건강챙기시며 일하세요 ᆢ
늘 평강하십시오ㅡ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나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