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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도, 나비도, 똑같이 꿀을 먹고 산다.
그런데
어째서 벌한테는 침이 있고, 나비한테는 그런 침이 없을까?
벌한테는 지켜야 할 물건이 있고, 나비한테는 지켜야 할 그런물건(物件)
이 없어서 그렇다.
그럼,
그 물건이 무엇인가?
쌓아 둔 꿀이다.
🟥 또한, 벌도, 나비도 똑같이 꿀을 먹고 사는데, 어째서 벌은 총알처럼 날고, 나비는 술 취한 할멈처럼 춤을 추며 나는가?
벌한테는 지켜야 할 물건이 있고, 나비에게는 그런 지켜야 할 물건이 없어서 그렇다.
그렇다면
그 물건이 무엇인가? 왕국(王國)이다.
🟥 그렇다면,
벌과 나비,
어느 쪽이 더 잘사는 건가?
둘 다 잘 살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잘못 사는 건가?
벌이 나비처럼 살고, 나비가 벌처럼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벌과 나비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보았는가? 벌과 나비는 그렇게 살지 못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곧 잘 그렇게 살아가는 게 있다.
곧 사람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 사람은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인데, 벌과 나비보다 더 잘 난 게 무엇인가?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미물(微物)만도 못할 때가 많다. 정명사상(正名思想)이란 말이 있다.
이름값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人間)답다, 제자(弟子)답다. 부모(父母)답다, 자녀(子女)답다, 성도(聖徒)답다, 목사(牧師)답다, 교수(敎授)답다, 판사(判事)답다, 장관(長官)답다, 총리(總理)답다, 대통령(大統領)답다.
이렇게 이름값만 제대로 하고 살아가도,
우리 사회가 지금보다 훨씬 더 삶의 수준(水尊)이 나아 지리라.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한번 살아 볼만한 세상이라고 기대(期待)하리라.
그리고
우리 사회는 정의(正義)와 소망(所望)이 넘치리라.
첫댓글 주막 나그네 선배님
안녕하세요 🥰
나비의 작은 이야기 속에
우리네 삶의 큰 이치가
담겨 있네요.
남의 것을 부러워하기보다
내가 지켜야 할 자리에서
내 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마다
이름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
우리 아이들에게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정의와 희망이 넘치는 세상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생각할수록
여운이 깊어지는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으 미 ~~
세상에서
제일 바쁘신
서연작가님 이
고운걸음으로 방문해주셔
고맙습니다
자식 농사도
일뜽 덕분에
중국관광도
하시고
맡은일에
충실히 하시고
서원일도
충실히 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봄이 할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