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시작하자마자 한국남성과 결혼하려는 중국여성이 한국어를 배우러 왔다.
이틀 후에는 이미 한국남성과 결혼한 지는 좀 됐지만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중국여성이 왔다.
전자 여성의 경우는 토픽(TOPIK, 한국어능력시험) 에 합격하지 못하면 결혼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3월에 도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후자 여성은 토픽없이도 한국남성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때에 결혼했지만 한국어를 전혀 할 수가 없으니 이곳 생활이 답답해서 배우려 온 케이스다.
오늘 또 중국여성이 한국어 수업을 하고자 상담하러 왔는데 이 분도 한국남성과 결혼생활을 한 지는 5년이 넘어서 한국어 소통은 어느 정도 되지만 읽고 쓰기가 전혀 안되니 배우러 온 케이스다.
세 명의 중국여성 중에서 가장 마음이 급한 분은 당연히 토픽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으로서 이미 한번 토픽을 봤지만 80점을 받아야 결혼비자를 받을 수 있는 데 68점을 받아서 통과가 안됐다고 한다.
지난번 토픽시험의 듣기, 독해력, 작문 문제를 들어보니 외국인으로서 80점 받기가 결코 녹녹지 않아 보였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취지는 이렇게 토픽 80점을 통과해야 한국인과 결혼할 수 있도록 비자법을 강화한 박근혜 대통령 생각이 나서다.
나는 이것 하나만 봐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치를 너무 잘 하셨다고 생각이 든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4225368175166&id=100037631121588
댓글 중)
야~ 몰랐던 사실이네요.
알면 알수록 진가가드러나는군요.
첫댓글 페북 주소가 열리지 않네요.
공유좀 하게요
잘 연결됩니다 만
공개범위에 문제가 있나봅니다.
Grace Na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