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시절 춥고 배고파서 강아지를 50달러에 판 실버스타 스텔론

[라스트올인]

신인시절 일은 없고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 와 추위에 고통받으며 바퀴벌레가 넘쳐나는 집에 살 던 배우 실버스타 스텔론.

당시 가진거라곤 구멍난 신발과 옷 두 벌 뿐이었고 식량을 살 돈도 없어서 굶주리다 결국 키우던 강아지 '버커스'를 5만원에 팔게 되는데 가난에 내몰려서 정신없이한 선택에 바로 후회하고 강아지를 찾으러 갔지만 다시 줄 돈이 없어 돌려받지 못했다.

이후 직접 쓴 영화 '록키'의 각본이 팔리며 큰 돈을 얻게 되었고, 버커스를 찾으러가는데 상대는 2천만원을 요구 했다. 이 돈을 지불하고 강아지를 되찾아 왔다.

최고의 스타가 된 이후에도 버커스를 항상 촬영장에 데려다니고 떨어지지 않았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던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줬던 존재이며 버커스만한 반려견은 없다고.

"1971년에 나와 버커스는 지하철역 위에 있는 가장 값싼 여관에서 살았는데 덥고 추운 데다 바퀴벌레들이 기어 다니는 곳이었다. 버커스와 24시간 붙어 있으며 여기서 시나리오 쓰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영화 '록키' 의 아이디어를 버커스가 줬다"

"새 주인이 내 간절한 마음을 알고 2,000만원을 불렀지만, 바커스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26살 때 딱 붙는 바지 2벌에 구멍 난 구두를 가진 빈털터리였고, 갈 곳 없었고 멀리 떨어진 성공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내 반려견 버커스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벗이 되어 내 농담에 항상 웃어주고, 내기 분을 맞춰주며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는 유일한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