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SBS 일요극장 보신적 있나요?
진짜 난감합니다.
더빙이면 더빙이고 원판이면 원판을 해줄것이지 정말 사람 몰입하게 힘들게 만들더군요.
보다보면 적응이 되니까 볼 수 있는데, 정말 재미있는 영화아니면 몰입하기 전에 리모콘을 돌리게 됩니다.
지난번에 마리앙뚜와네뜨 목걸이 사건을 영화한 건 내용이 재미있어서 참고 보았는데,,
이번주에 보니까 원주민 나오는 영화는 진짜 못 들어주겠더라고요. 너무 겹쳐서...
(강수진님이 더빙하신 걸 포기한 건 얼마만인지~ 진~짜 재탕아니고는 다 참고 보는데...)
지난번에 MBC에서 니콜라스케이지가 주연한 무기밀거래 영화 원판으로 해주는 바람에
사람들이 이제 원판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둥 위기가 한번 몰고 지나갔는데,, SBS는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너무너무 난감하네요..
SBS가 저렇게 더빙하는 이유 저만 모르는 건가요? 아님 너무 뒷북치고 있는 건가요.
방송사측에서 발표한 합당한 이유를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갑자기 의문이 드는데요.(절대 더빙에 반기를 드는 내용이 아닙니다)
왜 영화더빙을 시작한 건가요? 더빙의 역사라고 할까나?
애니메이션이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니 사람의 더빙이 들어가는게 당연하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오고 동시녹음이 안되던 시절에는 다시 녹음할 바에야 발음 정확한 성우분들이 더빙을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당시 배우들은 연기보다는 비주얼면에서 평가되던 시절이었기에 연기력이 많이 모자른다는 평가로 성우더빙을 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동시녹음이 일반화되면서 성우분들의 영화진출은 뜸해지고 있죠.(성우분들의 영역이 좁아진 것은 성우분들의 연기를 즐기는 저로서는 애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케이블의 원작 영화방송으로 사람들은 점차 영어로 듣는 원작에 익숙해지면서 공중파까지 원작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성우분들의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이런 것에 반기들고 나서서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생각해보니 이런 저도 벌써 외화 더빙이 왜 시작되었는지를 모르고 있네요.
군사정권 시절, 보수적 국가 정책으로 인해 외국문물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애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외화더빙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어렴풋한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확한 이유를 알고 더빙고수를 해야하는 답변을 준비해야 원작 방영운동이 일어날 때 대항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나라도 더빙 많이 해요~~ 자국 언어보호정책 일환.... 이라는 슬로건 굳이 내밀면서 까진 아니어도.. 우리나라 한류 드라마.. 일본 가면 일본어 더빙판으로도 나와요 크크~ 더빙의 역사 의의야 뭐 ' 각국의 말 ' 수호 쪽이 가장 큰 명분이 아닐까 싶고.. 솔직히 잘 만들어진 더빙판은 원판에서도 못 느끼는 매력이 있죠.. (하지~~만, 요샌 그런 더빙이 잘 안 나온다는 거!!)
요즘 씁쓸합니다. 저같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tv프로그램의 경우 더빙이 없음 방송 시청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죠.. 화면해설방송도 중요하지만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화면해설 자체를 별로 않좋아하고 단지 더빙만 되어있어도 보는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물론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는 경우야 자막을 어설프긴 해도 읽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tv 방송의 경우 완전 쥐약입니다...
더빙이시작된이유는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예전엔 그렇게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대중화를 위한게 아니었을까합니다....요즘은 너도나도 극성이라서 웬만하면 알아듣는다고들 하지만.... 원래 로컬라이징은 대중과의 친근감 조성이 주목적이니까요......
첫댓글 아마도 방송계의 움직임이 그런가 봅니다. (최근에는 케이블TV 사람들이 해외 방송 더빙하지 말라고 시위를 했더군요) 더빙 안 하는 이유야 간단하죠. 더빙하면 돈이 많이 들거든요.
그건 사안이 다른 겁니다. CNN의 대표인 테드 터너가 CNN 방송을 한국어 더빙으로 송출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국내 방송관계자들은 미국의 입장에서 방송되는 뉴스를 한국어 더빙으로 송출하는건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 반대하는 겁니다.
다른 나라도 더빙 많이 해요~~ 자국 언어보호정책 일환.... 이라는 슬로건 굳이 내밀면서 까진 아니어도.. 우리나라 한류 드라마.. 일본 가면 일본어 더빙판으로도 나와요 크크~ 더빙의 역사 의의야 뭐 ' 각국의 말 ' 수호 쪽이 가장 큰 명분이 아닐까 싶고.. 솔직히 잘 만들어진 더빙판은 원판에서도 못 느끼는 매력이 있죠.. (하지~~만, 요샌 그런 더빙이 잘 안 나온다는 거!!)
그리고 SBS는 -_- 어쩔 수 없다라고 보는 게 편해요.. 아 그냥 저게 SBS 방식이구나.. SBS는 원래 저렇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제일 간단명료하죠...
그리고 더빙이 얼마나 영화나 애니감상에 몰입할수 있는가하면 한국어 지원되는 디비디 한글자막 한국어 음성으로 해놓고 보세요....한국어임에도 자막이 있으면 자막에 눈이가게되어서 시야도 제한적이고 해석도 폰트수에 맞추느라 번역도 좀 더빙보다 별롭니다..
요즘 씁쓸합니다. 저같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tv프로그램의 경우 더빙이 없음 방송 시청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죠.. 화면해설방송도 중요하지만 영화 좋아하시는 분은 화면해설 자체를 별로 않좋아하고 단지 더빙만 되어있어도 보는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물론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는 경우야 자막을 어설프긴 해도 읽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tv 방송의 경우 완전 쥐약입니다...
슬리핑 딕셔너리는 재방입니다..... 원판을 선호하는 이유는 영어에 목숨거는 우리나라의 씁쓸한 현실반영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자국어보다 외국어가 우선시되는 풍조가 달갑지않아 이런현실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더빙이시작된이유는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예전엔 그렇게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대중화를 위한게 아니었을까합니다....요즘은 너도나도 극성이라서 웬만하면 알아듣는다고들 하지만.... 원래 로컬라이징은 대중과의 친근감 조성이 주목적이니까요......
상업방송이니까 시청률을 높여야할테니 인지도캐스팅이 안전빵일거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캐스팅명단보면 인지도캐스팅 많더군요.....^^ 우리가 모르는 내부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불만이긴 하지만 요즘같아선 자막방영안하고 더빙하는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그럭저럭 참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