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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세요! 오늘의 개발일지는 "황제" 확장팩에 포함될 요소에 관해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이 요소는 신성로마제국을 둘러싼 게임플레이를 풍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제국의 황제와 제후들을 위한 것입니다.
개발자 멀티대전에서 매우 오래된 인터페이스에 꽤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이제 이 변화들에 관해 오늘 살펴봅시다. 첫번째는 새로운 개혁들입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항상 황제 아래에 제국을 통일시키는 것보다는 더 많은 플레이스타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혁은 '공통', '지방분권화', '중앙집권화'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었습니다. 지방분권화 혹은 중앙집권화 경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공통 개혁이 몇 가지 필요합니다. 특히 당신은 제국을 위한 영구 의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통 개혁
제국개혁법 반포(Call for Reichsreform)
-제국 지역: 건설비용 -5%, 개발비용 -5%
-황제: 제국 영토 장악(Imperial Ban) 전쟁명분
제국통치평의회 설립(Institute Reichsregiment)
-황제: 외교관 +1, 외교평판 +1
-제국 지역: 지역 불만도 -2
절대적 제국안정(Absolute Reichsstabilität)
-제국 지역: 주 유지 비용 -25%
제국일반세 제정(Enact Gemeiner Pfennig)
-황제: 제후국 1개마다 연간 조세 수입 +0.5
-모든 제후국: 외교 평판 +1
영구 의회(Perpetual Diet)
-제국 권위 획득량 +50%
-자유시 중 하나에 영구 의회 설립
란츠크네히트 창설(Create the Landsknechtswesen)
-모든 신롬 소속 국가: 제국 지역에 본거지를 둔 용병 부대 고용 비용 -25%
영구 란트 평화령 반포 (Ewiger Landfriede)
-황제: 연간 위신 +0.5
-모든 신롬 소속 국가: 기술 비용 -5%
-제국 지역: 시대관 확산 속도 +10%
-신롬 내부의 전쟁 금지
5번째 개혁인 영구 의회를 채택한 후에, 여러분은 특수 경로 중 하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의 경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구 의회: 지역 개발 비용 -5%, 연간 위신 +0.50, 만약 도시가 황제의 적에게 통제 당한다면 황제의 권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
지방분권화 개혁
제국의회 위원단 설립 (Establish the Reichstag Collegia)
- 자유시 수 +3
제국일반세 확장 (Expand the Gemeiner Pfennig)
-황제: 제후국 하나 당 인력 +100
-선제후: 제후국 하나당 인력 +200
-제후국: 아군 이동 속도 +10% 획득
설명책임 수단 수용 (Embrace Rechenschaft Measures)
-제후국 하나당 제국 권위 획득량 +1%
-선제후 최대 수 +1
분산된 권력 (Geteilte Macht)
-선제후: 제후국 하나당 조세 수입 +0.5
-제국 지역: 개발 비용 -5%
제국 전쟁 (Reichskrieg)
-황제와 선제후: 황제의 적과 전쟁 중이면 제후국 하나당 인력 +500 획득
-제국 전쟁 외교 상호작용 사용가능
중앙집권화 개혁
고등재판소 개혁 (Reform the Hofgericht)
-황제: 코어 생성 비용 -10%
제국의 계층 권력 축소 (Curtail the Imperial Estates)
-제국 권위 +25%
황권세습 선포 (Proclaim Erbkaisertum)
-제국 권위 +25%
-신롬이 세습제가 됩니다
특권 박탈 (Revoke the Privilegia)
-제국 권위 +25%
-제후국&자유시: 안정도 비용 -10%
-신롬의 소속국들은 제국에 남아서 황제의 속국이 될지 제국에서 탈퇴할지 선택하게 됩니다.
제국의 부활 (Renovatio Imperii)
-황제는 제국을 신성 로마 제국 국가 하나로 통일합니다.
중앙집권화 개혁은 이전에 있었던 기존 개혁에 기초하는 것으로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개혁의 발상은 여전히 하나의 군주 아래에서 제국을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지방분권화 경로는 선제후들에게 책임과 권한의 일부를 이양함으로써 강력한 연합 제국을 만드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국 전쟁 선포: 25의 제국 권위를 사용해 선포)
지방분권화 경로의 마지막 개혁은 황제 아래에 모든 제국을 통일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제국의 적들에 대항해 모든 제국 구성원들을 동원해 선전포고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황제에게 줍니다. 이것은 25의 제국 권위를 필요로 합니다.
만약 당신이 황제가 되었고 이전의 황제가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경로로 갔다면, 황제 한명당 하나의 개혁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혁 추가와 마찬가지로 50의 제국 권위를 필요로 합니다.
제국에게 약간의 생동감을 주기 위해서 우리는 '제국 사건'이라 부르는 것을 도입했습니다. 이것은 유럽의 여러 지역들에 영향을 주는 큰 역동적 역사 이벤트들입니다. 부르고뉴 계승부터 독일 농민 전쟁, 스위스에 관한 문제부터 네덜란드 반란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총 13개의 제국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제후들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르고뉴가 제국에 적절하게 초대된 경우, 국경 지역의 제후들은 부르고뉴 공작의 야망에 대해 우려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황제는 여전히 그가 바라는 선택지를 선택했는데, 만약 이것이 의회에 반하는 결정이라면 제국의 통일성에 상당한 위협을 가할 것입니다. 황제는 그 사건에 대한 의회의 입장에 따라 제국 권위를 잃거나 얻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선택과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선택 사이의 상대적인 값을 계산합니다. (당신의 선택지는 후자에서 제외됩니다, 만약 당신이 가장 많이 지지받는 항목을 선택한다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지지받는 항목에 따라 계산됩니다.) 제후국은 각각 0.2 제국 권위의 가치를 지니고 선제후들은 각각 1 제국 권위의 가치를 지닙니다. 제국 권위 외에도 당신이 선택한 것에 따라 제국 일원들의 관계도 역시 변화됩니다.
이 새로운 요소들과 함께 우리는 일부 밸런스 변화도 만들어왔습니다. 첫번째로 무엇이 제국에 추가되었는지 다루겠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신롬 개혁을 폭발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제국에 추가할 여분의 지역"을 유지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건강한" 제국이 내부에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모든 가능한 지역들을 제국에 가입시키면 한번에 10의 제국권위를 획득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정복한 지역들을 제국에 추가할 수 있지만 지역을 하나하나 직접 추가시키는 대신에 신롬 화면창에서 한번에 모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종교개혁이 시작되고 방치된다면, 황제의 권위에 심각한 타격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우리는 황제에게 제국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더 주고 있는 중으로, 게임 시작 시점에 이제 12개의 자유시가 존재하며 제국 권위 생성을 위한 좋은 기반을 제공해줍니다. 전반적으로 제국 내에 더 많은 제후국들이 생겼고 제국 내에서 클레임을 조작하는 비용은 50% 더 비싸졌습니다. 이것은 제국 내에서 25개의 제후국보다 많은 수를 훨씬 더 오래 유지하기 쉬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또한 관계도 조건을 무시할 수 있게 만들어서 황제가 평화를 강요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었고, 그래서 여러분은 더 이상 제국 영토 장악(imperial ban)만을 선택지로 갖는 경우는 사라졌습니다.
또한 우리는 황제가 사용할 수 있는 신롬 강제 가입 전쟁명분을 추가했습니다. 황제와 같은 대륙에 수도를 두고 있으며 국경 역시 맞대고 있는 국가들은 이 평화 조약을 통해 강제로 신롬에 가입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개발일지는 여러분이 이전 개발일지나 개발자 멀티대전의 여기저기에서 힌트를 얻었을 2가지 요소들입니다.
수정: 아무리 명확히 하려고 해도 자꾸 이런 질문을 받으니 말합니다...
제국에 지역을 추가한다고 해서 10의 제국 권위를 받지 않습니다, 새로운 "제후국"이 제국에 합류할때만 권위를 획득합니다. 여러분은 제국에 지역을 추가하는 것으로 제국 권위를 얻지 못합니다.
<개발자 댓글 번역>
-지방분권화/중앙집권화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해도 공통 개혁 경로는 여전히 완료 가능
-평화 조약에서 제국 가입 강요는 속국화와 똑같은 전쟁 비용을 필요로 하며, 제국에 가입 가능한 지역이 있을 때 그리고 여러분이 제국 가입 강요 전쟁명분을 사용했을 때에만 사용가능합니다. 이 평화 조약에는 종교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오스만과 같은 이슬람교 상대로는 불가능)
첫댓글 신롬 꼼수는 막혔군
내용은 다 나온 것 같은데 출시일 얘기가 아직인가요?
개발자 멀티대전도 시작했으니 늦어도 5월엔 나올것같습니다.
라구사 : 황제놈이 매번 가입하라고 때려요
이제 지역추가 꼼수가 막혔네요
예전 개발일기에서 신롬캐리어/신롬형성 이렇게 두가지 방향 나눈다고 한 것 같은데 지금처럼 캐리어-다음단계 통일 코스로 햇네요
컨셉이면 모를까 중앙집권루트 말고 지방분권루트는 할 이유가 없어뵈는데 ㅋㅋ
그 외에도 이번 개발일기는 꼼수거리 꽤 많아보여서 기대됩니다
저도 분권화가 속국, 집권화가 통일 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밸런스 맞출거면 제국 전쟁 명분이 엄청 op로 나오던가 하지 않을까요.
탈퇴한 북이탈리아를 제국 가입명분으로 하나씩 털어먹으면 되는건가? 리투아니아랑 프랑스도 다 찢어버리고 소국들 가입시키는 식이 좋겠군요
사실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가 헝가리 지역을 지배했음에도 신롬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니 이번에 바뀐게 더 맞긴 합니다. 그런데 분권화 최종개혁을 캐리어로 바꾸는게 중앙집권과 분권화 중에서 선택할 여지를 더 주는게 아닐까 싶군요.
지방분권화 : 캐리어 + 인터셉터들에 상당한 버프. 대신 선제후 관리 안하면 황제 탈락 가능
중앙집권화 : 개혁 진행해갈수록 일반 제후 - 자유시 - 선제후 순으로 흡수해가면서 단일 신롬 완성. 대신 순차적으로 행정력 계산식 깎아주는 버프를 줘서 무식한 개발도 유지토록 도와줌
결국 분권화는 전쟁때마다 대량의 제국권위를 소모하는게 아닌한 캐리어를 못이끈다는거네요.
이럼 분권화는 아예 할 필요가 없는데...
분권화 = 캐리어
집중화 = 통일
이렇게 갈 줄 알았는데 정작 집중화가 캐리어,통일 전부 포함이고 분권화는 별거없으니까 분권화에 메리트를 좀 더 줘야할듯?
신롬 강제 가입 전쟁명분을 추가 ㅋㅋ
캐리어가 슈퍼 캐리어로 진화했네.
캐리어가 점점 강해지는가
제국 전쟁(Reichskrieg)은 크킹 십자군 느낌이 나는군요
프랑스 오스만 입장에선 제국 전쟁 한방 맞으면 거덜나겠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