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음악의 大使 Sina Vodjani
프랑스인 어머니와 페르시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시나 보드쟈니는 이란태생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입니다
뜻하지 않은 신비적 체험을 하게된 후로 여러 종교의 聖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靈感의 원천에 대한 호기심으로 여러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는데 인도, 네팔, 티벳트와 이란을 방문한 경험은
그의 예술전반과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답니다
중국의 기공, 인도의 요가는 물론, 무당의 제식에까지
해박한 지식을 쌓게 되었고 이러한 지식들이 그가 만들어내는
음악에 녹아 내리는데 어떤 앨범은 예언자 조로아스터의 가르침에
감흥을 받아 이란으로의 여정을 따라 작곡하게 된 곡들이기도 하답니다
Straight to the heart, 이 곡도 리듬과 멜로디를 듣다보면
고적한 선방에서 쏟아지는 빗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듯 하다가
사막을 걸어가는 낙타의 율동이 느껴지기도 하고
석양을 받고 사막의 등성이를 넘으니
갑자기 좌~악 펼쳐지는 도시의 불빛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가
다시 승려의 독경으로 돌아오기도 했다가...
도도하게 흐르는 삶이라는 강물의 흐름을 연상도 했다가...
다양하고 지루할 겨를이 없는 매력있고 흥미로운 음악입니다.
음악평론가들은 그의 음악을 전통 동양음악에 서구의 현대적인 세련된 리듬과
불교승의 독경소리를 결합시킨 독특한 범세계적인 음을 창조했다고
동양과 서양간의 음악의 대사라는 칭호를 붙였습니다.
Sina Vodjani는 음악인일 뿐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이자 화가이기도 해서 파리, 함부르그 외
독일 여러도시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했답니다.
못알아 듣는 외국어로 말하는 내용을
누군가 친절하게 영어로 번역해 놓은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Straight to the Heart
Drift away on a puffy cloud
Go away on a puffy cloud
My brain is dead from too much pot
'Cause Gene, Dean and I smoke too much pot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Float away on a cotton ball
We write songs about the clouds
My brain is dead from too much pot
'Cause Gene, Dean and I smoke too much pot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Drift away on a puffy cloud
Go away on a puffy cloud
My brain is dead from too much pot
'Cause Gene, Dean and I smoke too much pot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Cloudy, cloudy, cloudy cloud
pot은 흔히 마리화나를 가르키는 속어입니다.
마리화나를 너무 많이 피워 두뇌가 죽어버린 삶을 살며
마리화나에 대한 노래를 짓는다는 것으로 보아
영혼이 병들었음을 각성하자는 가사 같습니다.
첫댓글 좀 특이란 음악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무당 굿' 소리라고 핀잔할 수도 있겠네요. 내가 가진 다른 앨범들도 퍽 권하고 싶은 음악은 아니고 다만 제삼세계의 주술적 신앙의 제례의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소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 자신도 자신을 '무당'으로 표현했더군요
이 세상, 저 세상, 이리저리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무당이라고요
카톨릭신자이신 분들은 이런 음악 들으면 저항감 느끼시리라 예측했었어요
제가 종교가 없는게 다행이다 싶을 때가 이런 때입니다
음악을 음악만으로 들을 수 있으니요
생각해 보면 전통 서양 클래식 음악도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기독교 신앙의 제례의식, 찬가에 불과하다 볼 수 있지요.
'무당 굿 소리'라는 것은 우리 큰 손녀가 하는 말이고, 나는 이런 음악에 흥미가 있어서 앨범 음원으로 50여 장 모아두고 기분 내키면 한 번씩 듣는답니다. 하하하
몇번을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깊숙히 빠져 들어 가는 묘한 맛이 있는 음악이네요.
티벳 라마승의 독경 소리를 들으면서 히말라야 설산들의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ㅎㅎ 큰 손녀가 그랬어요? 원래 무당 굿이 재미있지요 ~~ 시끌벅적 !
저는 이 음악에서 바하의 토카타와 푸가도 들리는 것 같고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김선배님이나 저나 둘다 신이 내렸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