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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산(百元山/국사봉, 524.3m).화산(花山, 280.5m).식산(息山, 503m)./경북 상주
산행일자;2019년 9월 19일(목요일). 날씨;맑음. 산행거리;8.7km. 산행시간;약3시간 1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주류제공 비용포함)
산행코스;성동리 성골고개→화산→422m봉→식산→배우이고개→ 안부삼거리→백원산 왕복→안부3거리→ 도림사→서곡2동→서곡(구두실) 노인정
■백원산(百元山 523m)은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화개동, 외답동과 낙동면 화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사봉이라고도 한다. 가까이에 갑장산(806m)이 있다. 산의 동쪽 기슭에는 천연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된 구상화강암이 있다. 거북돌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후기에 처음 발견되었다. 화강암이고, 모양이 거북이 등처럼 생겼다.
세계에서도 100여 곳밖에 발견되지 않았으며, 특히 이곳의 구상화강암은 구조가 뚜렷하고 모양이 아름답다. 일부는 현재 상주시청에서 보관하고 있다. 서쪽 기슭에는 도곡서당과 도림사가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산 아래에서 나옹(혜근)이 태어났다고 하지만 확실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참고로 국사봉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백원산은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한철충(韓哲沖 : 1321~?)과 인연이 있는 산이다. 1353년(공민왕 2)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을 거처 양광도안렴사(楊廣道按廉使)를 역임한 뒤 전법판서(典法判書)에 올랐던 그는 고려 왕조에 대한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節義)를 지켜 조선 왕조에 나아가지 않았다. 고려가 멸망한 후 그가 은신했던 곳이 바로 이곳 백원산이라는 것이다. 태조가 아들인 한렴에게 상주목사를 제수하고 조정에 나올 것을 권유하자 고령군 석절촌(石節村)으로 종적을 감추었고, 태종 때에 다시 조정에 나올 것을 권유하였으나 이를 거부하며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조동(釣洞)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식산(息山 503m)은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화개동, 외답동과 낙동면 화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육산(肉山)으로, 백원산(百元山:523m)과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다.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상주 시내가 잘 보이며, 부근에 있는 암석에는 ‘봉황대(鳳凰臺)’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전해진다.
서쪽 기슭 고수대 아래에는 무학대사(無學大師) 자초(自超)가 창건한 동해사(東海寺)가 있는데, 상주 고을의 지형이 배가 지나가는 형상의 행주형(行舟形)인 것을 보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높은 곳에 건물을 지어야 고을이 안정된다면서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백원산과 식산은 갑장산에서 북으로 내리뻗은 날등에 걸처있는 산으로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가로질러 가며, 서북쪽에는 상주고을이 자리잡고 있다. 서쪽 기슭에는 도곡서당과 도림사가 있고 남쪽 기슭에는 천연 기념물 제69호인 구상화강암(거북돌)이 분포되어 있으며, 노출된 일부는 상주시청 무양청사로 옮겨놓아 보호를 하고 있다.
동해사는 무학대사가 상주의 지형이 행주형(行舟形)이라 풍수지리에 의하여 창건했다고 한다. 병자호란 이후에는 승정처사 이경남을 비롯한 그 후손들이 숭명사상을 고취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코스의 특징은 아카시아 나무의 군락이 많기 때문에 아카시아 꽃이 필때 쯤이면 향내음 그윽해서 좋다. 백원산(百元山 523.7m)은 육산으로 상주 안산의 하나며 이 산의 조산은 갑장산이다. 일명 국사봉이라고도 한다.
식산은 백원산과 같은 능선상에 있는 하나의 육산으로 정상 부근의 암석에 봉황대(鳳凰臺) 세 글자가 새겨 졌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서쪽 기슭에는 동해사(일명 한산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동해사는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상주의 지형이 행주형(行舟形)이라 풍수지리에 의하여 창건했다고 한다. 병자호란 이 후에는 승정처사 이경남을 비롯한 그 후손들이 숭명사상을 고취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기양갑장단맥(岐陽甲帳短脈)은 기양지맥이 백두대간 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으로 분기(分岐)하여 흐르다가 백운산과 기양산을 지나 상주시 청리면·낙동면과 구미시 무을면의 삼면봉(三面峰)인 수양산(修善山, 683.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것이 기양갑장단맥이다. 이 단맥은 상주시 청리면과 낙동면의 경계를 따라 912번지방도로의 돌티로 내려선다. 이어서 갑장산(甲帳山)과 문필봉, 상산, 백원산, 식산, 병풍산 등을 일구고 난 후에 상주시 병성동 병성천이 낙동강을 만나 낙동강물이 되는 곳에서 그 숨을 다한다. 전체 길이는 약 19.5km가 된다.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KB손해보험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 1호차는 지맥팀)에 탑승합니다. (07:20)경 양재역1번출구 20m 수협은행 앞에서 (07:40)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에서 대원들 탑승합니다.
이복순여사님이 준비래온 쑥떡, 레지나님이 준비해온 쑥가래떡, 이문순여사님이 준비해 온 무화과, 주정숙여사님이 준비해 온 송편이 전대원들께 골고루 나누어집니다. 참으로 고마운 정성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간 (08;40) 충주휴게소에서 약10분 간 휴게 시간 갖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I.C에서 나옵니다. T.G를 빠져나오자마자 좌회전하여 고속도로와 25번 국도의 아래를 통과하여 곧이어 산행들머리 (09;50)상주시 낙동면 성동리 ‘성동리 버스정류장’에 도착 바로 산행시작 합니다.
0km 0분[성동리버스정류장](09;50)
산행들머리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성동리 성골고개에 있는 ‘성동리 버스정류장’이다.지도상 ‘성골고개’로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개’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밋밋한 도로다. 길건너 ‘성동리’ 교통 표시판 서있고 성동리마을 진입로의 반대편으로 난 농로(農路)를 따라 들어간다.
(09;51)‘25번 국도’의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를 통과하면 삼거리다. 감나무밭 옆길이다. 20m쯤 더 들어가면 2번째 3거리다. 오른편 길을 따라 ‘고속도로’ 아래의 굴다리를 통과한다.
굴다리를 통과하고 나서 바로 마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들어선다. 우측길은 잘 다듬어진 묘지에서 끝나고 묘지 뒤 산길을 따라 오른다. 나름 잘 정비된 등로다. 212m 봉 향 오름길이다. 212m봉에 오르고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 우측으로 잘 조성된묘지다. 능선길 따라 진행하면 급경사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목책 계단길이다. 계단이 끝나는 곳에는 ‘상주시(119) 구조목(B-16)’을 만나고 몇 걸음만 더 진행하면 잡목(雜木)에 둘러싸인 화산의 정상이다.[1.8km][35분]
1.8km 35분[화산](10;25~10;29)[4분]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지판 걸려있다. 삼각점 설명판 앞에 삼각점(상주 426/2003복구) 있다.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인증사진 남기고 완만하게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10;30)이정표(화산리 등산로4.6km/ 신상리1.5km/)를 만나 이정표(화산리4.6km) 방향 좌측으로 침목계단을 밟고 내려선다.
능선은 끊어질듯 살아난다. 오름길 올라 (10;50)400봉에 선다. 특별한 특징이 없는 무명봉이다. 좌측으로 2~3m 능선 따르다가 바로 우측으로 변곡하여 능선을 따른다.(독도주의지점)
산길은 흔적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흐릿하기만 한데, 곳곳에는 산초나무와 명감나무까지 도사리고 있다. 어려운 구간을 15분쯤 지나니 (11;04) 지도상의 422m봉이다.
왼편으로 급하게 꺾는 지점이다. 식산이 가까워지면서 산길은 급경사오름길이다. (11;19)바위지대다. 바위 위에 올라서면 뛰어난 조망이 펼쳐진다. 발아래에 상주시가지가 내려다보인다. 그 뒤에 보이는 산은 노음산이다. 오름길 이어가면 바닥에 바위들이 널려 있는 봉우리 식산 정상이다. [2.0km][51분]
3.8km 90분[식산](11;20)
정상표지석이나 이정표는 없다. 진행방향의 반대편을 향해 매달려 있는 대구 김문암님이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cf.앞만 보고 걸을 경우 정상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眺望)은 별로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노음산과 지나온 화산, 식산 그리고 병풍산이 조망되고 백원산도 조망된다.
백원산으로 향한다. 산길은 제법 가파르게 아래로 향한다. (11;27) 이정표(식산0.7km-배우이고개-백원산0.8km) 서있는 ‘배우이고개’ 안부다. 상주시 서곡동에서 낙동면 화산리로 연결되는 고갯마루이다. 고갯마루에 세워진 이정표에 ‘한양옛길’이라는 지명(地名)이 보인다.
배우이고개에서 B코스팀 만나 잠시 시간 보내고 완만하던 등로가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그렇게 오르면 지도에 485m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다. 485봉에서 산길은 오른편으로 45도 정도 방향을 튼다. (독도주의지점이다)
485m봉을 지난 산길은 제법 가파르게 아래로 향한다. 그렇게 안부까지 떨어진다. 우측으로 하산길을 보아두고 다시 한 번 오름길을 오른다.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오르고 이어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치고 오르면 드디어 백원산 정상이다. [1.9km][45분]
5.7km 135분 [백원산](12;05)
대구 김문암님의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다. 웃자란 잡초(雜草)와 잡목들이 가득하다. 삼각점이 있다는데 잡초때문에 찾지 못하고 인증사진만 남기고 되돌아 선다.
안부로 되돌아 내려와 그런대로 뚜렷한 하산길 따라 내려선다. 묘지를 지나 농가마당으로 내려선다[1.5km][30분]
7.2km 165분 [농가](12;35)
농가 주인 인심 한번 고약하다. 산길을 접어든 산객들한테 욕짓거리다. 포장길 따라 내려서니(12;45) 도림사다. 도림사 경내로 들어가 구경하고(12;45~12;50) 물도 한모금 마신다.
마을길 따라 내려 (12;56) 도림사 가는길 이정표 방향 우측으로 들어가 아스팔트도로따라 내려선다. (12;57) 서곡2리 마을 회관을 지나고 (13;03)길가 수령이 되어보이는 느티나무를 지나 곶감 공장을 끼고 도니 ‘서곡구두실마을’ 경로당이다.
산행종료한다.[1.5km][30분]
8.7km 195분[서곡구두실마을 경로당](13;05)
그늘에 서있는 산악회 버스에서 옷보따리 꺼내 경로당 마당가 수도에서 씻고 정자에서 새옷 갈아입습니다.
상차림된 식탁에서 메이트님들과 새마포산악회표 찰밥 배급받고 집에서 준비해온 반찬으로 식탁꾸린후 새마포산악회표 맥주와 막걸리로 건배 건배 합니다.
식사 끝난 (14;30) 구두실마을 경로당을 출발 916;40) 죽전 간이역(17;34) 한남역내려 (17;47) 경의선/1/9호선으로 (18;25) 가양역 도착 (18;35) 귀가 합니다.
09;50 성동리 마을 도로교통표지판입니다.
09;51 첫번째 굴다리입니다.
09;52 감나무밭입니다.
10;20 목책계단입니다.
10;23 119구조목(상주B-16)이빈다.
10;23 화산정상 삼각점(상주 426/2003복구)입니다.
10;25~10;30 [5분]화산정상 삼각점 표지판입니다.
10;25~10;30 [5분]화산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0;25~10;30 [5분]화산정상 이명남 대장님입니다.
(10;30)이정표(화산리 등산로4.6km/ 신상리1.5km/)를 만나 이정표(화산리4.6km) 방향 좌측으로 침목계단으로 내려섭니다.
10;42 119구조목(상주B-15)입니다.
10;50 400m 봉입니다.
11;19 식산전 바위지대입니다.
11;20 바위에 올라 조망
11;20 바위
11;20 식산정상 표지판입니다.
11;20 식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27) 배우고개이정표(식산0.7km-배우이고개-백원산0.8km) 입니다.
11;30 배우이고개에서 레지나님입니다.
12;05 백원산정상 이명남대장님 입니다.
12;05 백원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2;40 하산길 뒤돌아 본 조망입니다.
12;45 도림사입니다.
12;45~12;50 도림사 경내 입니다.
12;45~12;50 도림사 경내 입니다.
12;45~12;50 도림사 경내 꽃입니다.
12;45~12;50 도림사 경내 입니다.
12;54 한양옛길 모습입니다.
12;54 조망
12;56 하산길 도림사이정표 방향입니다.
12;57 꽃
12;57 서곡2동 마을회관입니다.
13;04 느티나무 입니다. 13;05 서곡 구두실경로당에서 산행종료합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오록스맵지도
오록스맵 트랙입니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마도님
감사합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모하니-수도권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