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세라피스 SERAPIS
 
 
카페 게시글
과거자유게시판 빛의 4가지 성품
초인시대 추천 0 조회 191 12.01.20 13:11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1.21 04:07

    첫댓글 읽는 내내 마음 속으로 박수 열심히 쳤습니다! ^^
    여기 저기서 4상의학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지만 이런 내용은 정말 처음인데요...ㅠㅠ
    한번만 읽어서는 솔직히 제가 다 이해를 못하겠고, 몇번 더 읽어야 겠어요.

    공부를 깊이 하셨네요.
    그냥 지식이 아니라 많이 생각해 보시고 자기화 하신 걸 알겠습니다.

    빛을 여러 각도로 이렇게 배우니 너무 좋은데요,
    저도 공부를 더 해서 ... 오라소마와 동양의 음양 오행 더 나아가 사상의학의 관계를 풀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깁니다.
    실은 오라소마를 알고 나니 내 것이 더 보이더라구요,,,
    우리 민족이 가진 정신적, 영적 유산 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맥이 거의 끊겨있죠 ㅠㅠ

  • 작성자 12.01.21 16:41

    슈엔님의 덧글을 보니 저도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나머지 4상 관련 이야기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참 다행입니다. ^^

  • 작성자 12.01.21 20:20

    오라소마에서 왼손으로 바틀 잡는 방법도 5행과 연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라소마에서는 빛의 색깔로 에너지를 구분하는데 5행에서의 구분은 시간성과 관련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오라소마가 좀 더 공간적 관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5행이 더 시간적 관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시간성은 변화하는데 초점이 더 맞춰져 있고.. 공간성은 변화하는 측면보다는 그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면에 무게중심을 두게 됩니다. 아.. 그리고 슈엔님의 말씀을 곱씹어보니 다비드의 아들, 킹솔로몬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혹시 바틀 중에 솔로몬 바틀은 없습니까?

  • 12.01.22 01:25

    초인시대님의 답글을 읽다보니 저도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네요.
    동양인과 서양인을 음과 양으로 구분한다면 동양인이 양이고 서양인이 음이죠.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을 음과 양으로 구분한다면, 시간은 양, 공간은 음이고...
    양의 동양인이 양의 시간성에 바탕을 둔 음양오행을,
    음의 서양인이 음의 공간성에 바탕한 오라소마를 만들고 사용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결과네요.
    지나치게 단순화했습니다만, 한번 끼워 맞춰봤습니다 ^^;;;;

  • 12.01.21 22:09

    중간부분에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난 것이 있어 댓글을 달아봅니다.
    이전에 제가 좋아하던 영성 공부하시던 할머니 한 분께서 태아 때 기억을 잘 지니고 계시더라구요.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도 자신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손 꽉 쥐고 있던 기억이 있다고 맞장구를 치셨던 적이 있어요.
    과학자들에게 추가 또는 새로운 표본사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2.01.21 22:24

    http://www.we7942.or.kr/aboard/index.php?doc=program/board.php&bo_table=sung01&sselect=ca_id&stext=7&page=1&wr_id=653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0471_2892.html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omatoell&logNo=80150527503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0907160001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entopia&logNo=10054301581&parentCategoryNo=33&viewDate=¤tPage=1&listtype=0
    http://k.daum.net/qna/view.html?qid=3qkBc&l_cid=QJB&l_st=1&returl=%2Fqna%2Flist.html%3Fcategory_id%3DQNS%26
    <스티븐슨교수의 연구> http://blog.naver.com/don0860/50002929294

  • 작성자 12.01.21 21:52

    아.. 아흑..ㅎ 꽤 긴 글인데.. 생각보다 꼼꼼히 읽어 보셨나보군요. ㅎㅎㅎ 올려주신 자료는 잘 찾아봤습니다. 물론 태아도 기억이 있습니다. 몸을 가지고 있고 감각기관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육체적인 기억입니다. 또 육체적 수준의 반응들이죠. 이것을 의식적 기억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들어서 지금 이드님의 생식세포도 뭔가 기억하는게 있을 겁니다. 육체적인 수준에선 말이죠. 또 그 세포에 어떤 자극을 가하면 반응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식적 존재로서의 기억은 아닙니다. 의식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출생 후 첫호흡과 함께 탄생합니다. 그래서 태아의 상태를 기억한다는 것은 사기입니다.


  • 작성자 12.01.21 22:00

    물론 육체적인 정보들은 몸이나 세포에 기억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없어도 몸은 그 자체로 육체수준의 정보를 간직하니까요. 그러나 그것은 기억이 아니라 육체적 경험에 가까운 것이고요. 분별을 통한 기억이 아닙니다. 태아 때를 기억한다는 것은 의식이 없는 마취 상태를 기억한다는 것과 같은 거짓말입니다. 마음 속에서 상상한 부분들과 동일시되는 심리적 현상이겠죠. 일정부분 몸의 반응이 마음에서 환상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긴 합니다. 소위 말하는 환상 말이죠. 하지만 육체적 차원의 기억은 지극히 단순한 세포적 반응과 물리적 감각정보 뿐... 차라리 전생을 기억해냈다는 것이 훨씬 더 신빙성 있는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 작성자 12.01.21 22:09

    예를들어 몸이 만들어내는 환상을 들어본다면... 영양실조나 큰 육체적 상처 등으로 헛것을 본다던지.. 시각적으로 이상한 것들을 본다던지.. 눈을 감아도 이상한 것들을 본다던지 할 수 있고요. 이것은 감정이 의식을 속이고 무언가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태아때 역시 육체적인 차원의 반응과 기억은 있겠죠. 세포차원에서도 그런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음 즉 심상으로 어떤 이미지들을 그려내면.. 그와 같은 부분을 의식적인 기억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육체적 경험과 의식적 기억은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태아는 물론 이미 생명이지만.. 의식을 가진 존재는 아닙니다.

  • 12.01.21 23:53

    '의식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출생 후 첫호흡과 함께 탄생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의식이란 무엇이기에 첫호흡과 함께 생겨나는 것일지?
    전생(죽기전)과 현생(출생후) 사이에는 의식이 없는 것인지?
    태아가 의식이 없다면, 죽은 후에 영혼은 의식이 없는가? 이런 질문거리도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12.01.21 22:38

    왜 밑에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없는지 모르겠군요. 원화한 진행을 위해서 질문을 압축해서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1.21 22:16

    위의 아줌마와 할머니의 경험담은.. 글쎄요. 저가 보기엔 상상과 분위기가 많이 가미된 심리적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 수록 기억력이 노쇠지기 십상입니다. 노인성 치매를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바로 몇일전의 일은 기억을 할 수 있을가요?? 저런 사람일수록 실제 가까운 과거나 뚜렷한 사실 관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즐비하답니다. 깊은 참고를 요망할 일입니다.

  • 작성자 12.01.21 22:28

    의식이 첫호흡과 함께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첫호흡을 통해 의식이 육체로 들어갑니다. 즉 호흡을 통해 의식이 육체와 연결됩니다. 또는 깨어난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태아 상태에서는 육체와 감각의 반응.. 또는 세포차원의 경험의 단위들만 있을뿐.. 의식은 없습니다. 실제로 아주 어린시절.. 이를테면 생후 2개월의 의식이 어떤 상태인 것 같습니까? 저는 기어다닐 정도의 어린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때의 정보들이 나중에서야 의식적으로 이해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그 기어다닐때의 기억은 의식의 상태가 매우 미발달된 상태였습니다. 거의 시각과 청각 그리고 약간의 촉각적인 정보들 뿐이었습니다.

  • 12.01.21 22:34

    태아도 호흡을 한다고 하는데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langpair=en%7Cko&u=http://www.ncbi.nlm.nih.gov/pubmed/7001636
    http://tipinfo.tistory.com/3597

    그렇다면 수정란이 태아형태를 갖추어 어느 순간에서인가는 첫호흡을 하니까
    태아상태에서 의식이 육체로 들어갈 순 없을까요?

  • 작성자 12.01.21 22:33

    만약 태아가 의식이 있다면.. 혹은 이미 태아상태에서 의식이 깨어났다면 그 의식은 자신이 태아 상태이며 엄마 뱃속이라는 등을 의식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회문화적 개념이 출생 이전의 태아인 상태에서 잉태될 수 없습니다. 엄마 뱃속. 태아라는 상태. 시간성에 대한 이해. 모두 인간이 출생 이후 의식적으로 배우고 개념적으로 가져간 의식의 흔적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태아 상태라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나 기준이 없으며.. 모든 분별 기준은 출생 이후 인간 의식이 시간속에서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저가 기어다닐때를 확신하는 이유는 시각과 청각 정보가 모두 추후에 이해되고 나서였습니다. 의식이 발달된 후의

  • 작성자 12.01.21 22:51

    정보일뿐.. 그곳에 시간성은 극히 미비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의식 출현 이후에도 그만큼 무의식에 가까웠다는 이야기입니다.

  • 12.01.21 22:43

    '그러한 사회문화적 개념이 출생 이전의 태아인 상태에서 잉태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만약 출생 후에 인간 의식이 시간 속에서 만들어낸 것이라 태아상태를 그리 말한다면 전생도 자기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주장도 가능하진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위에 링크해논 스티븐 이안 박사가 여러 사례를 조사한 걸 보아도, 여타 아이들은 출생 이후 의식적으로 배우고 개념적으로 가져간 의식의 흔적 없이도 태아상태나 이런 저런 전생의 것들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영혼/전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진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 작성자 12.01.21 22:45

    댓글들이 좀 난잡하게 되는 경향이 있군요. 질문을 좀 모아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아는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않습니다. 혈액으로 모태에서 산소를 운반하지요. 전생을 기억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식 탄생 후 의식이 어느정도 성장했을 경우 입니다. 즉 출생 후 의식이 성장하다 이전 의식을 떠올릴 수는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의식인 태아 상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태아는 의식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생이든 전전생이든. 말씀입니다. 마치 죽은 육체가(이미 의식이 떠나간) 의식적으로 생각한다는 것만큼이나.. 의식이 출현하기도 전을 의식적으로 기억한다는 것이 거짓인 이유가 이와 같습니다.

  • 12.01.21 23:26

    '출생 후 의식이 성장하다 이전 의식을 떠올릴 수는 있을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태아때를 기억한다는 사람들은 말씀하신대로 출생 후 의식이 성장하다 이전 의식을 떠올린건 아닐까요? 라고 질문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초인시대님 논지대로라면 이 질문도 무의미해지는게 태아의 첫 호흡을 출생 때를 잡기 때문에 태아 기억은 의식이 존재하지 않을때라서 거짓이란 답변이 돌아올 것 같네요.

  • 12.01.21 23:27

    '의식이 출현하기도 전을 의식적으로 기억한다는 것이 거짓인 이유'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인간의 영혼은 인간이 출생해서 첫 호흡을 할 때 의식과 영혼이 육체에 들어온다고 보면 될까요?
    초인시대님 주장대로라면 태아 때 기억은 거짓이지만, 태아로 들어오기 전의 공중에 붕붕 떠다닌 기억은 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결국 인간의 의식 등장 시기가 기준점이 되는 것 같아요. 출생 때 첫 호흡이냐 아니면 태아 때or그때 호흡이냐...
    이야기를 듣고보니 이거에 따라서 태아 때의 기억이 진실이냐 거짓이냐가 되는 것 같네요.

  • 작성자 12.01.21 22:58

    참고로 출생 후 아기들은 의식이 막 들어온 상태라.. 비록 의식은 있지만 아직 성장을 하지 않아서 거의 동물 수준입니다. 육체와 감각의 정보들이 여전히 우위인 그런 시절이라는 것입니다. 이 아이는 이미 의식이 깨어난 상태이지만.. 시간개념이나 부모개념.. 장소나 공간에 대한 모든 인지능력이 떨어집니다. 하물며 태아에 있던 시절에 그 태아가 의식을 가지고 아... 여기가 엄마뱃속이구나를 기억했다는 것은 이미 그 태아가 사고기능을 하고 있던 의식체였다는 이야기인데...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태아 시절엔 시간. 공간. 부모. 개념 등이 전무한.. 단순 세포차원의 경험들 정도만 겪지.. 의식체로서의 경험들은

  • 작성자 12.01.21 23:08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누누히 말해드린바와 같이 의식이 탄생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러한 개념들은 이드님이 출생후 배우고 성장한 의식상태이지 그 이전의 의식이 아닙니다. 그럼 이드님은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고 시간을 묻고 산수를 할 수 있어야겠지요. ㅎ 엄마뱃속이구나~ 생각하는 태아가 어찌 한글을 깨칠 수 있었겠습니까. 전생에 한글을 깨쳤을까요? 아니요. 사기라고 봅니다. 태아는 의식 상태가 아니지요. 종종 우리는 개꿈 꾸고 현실과 분간 못하는 경우들이 있긴 합니다. 꿈은 커녕 술이 좀 취해도 의식이 반쯤 나가기도 하구요. 술먹었을때를 기억 못하는게 우리들의 의식상태이기도 한데요.

  • 12.01.21 23:17

    영혼(의식)이 3개월지난 태아로 푸슝~하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망각의 강'이란걸 거쳐서 서서히 잊어가서 출생후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책을 본 적은 없지만, 스티븐슨말구 마이클뉴턴의 영혼들의 여행 참고하시면 연구/조사자료가 있다더라구요.

  • 12.01.21 23:09

    음...용어를 조금 정리를 할 필요가 있겠군요. 의식(意識)에는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도, 인간의 사고나 인식작용이 나타나기 전에도 존재하는 본래의 의식(블루)이 있습니다. 한편 그와는 별도로 태아가 스스로 사고작용을 하여 나타나는 自意識(옐로우)이 있습니다. 그 自意識은 태어날 때 그 원형이 만들어지고, 성장과정을 통해 아기의 두뇌를 통한 사고와 인식의 에너지가 점점 활성화되면 그때 비로소 "나"라는 의식이 생기게 됩니다. 즉 "나"라는 의식은 지금의 인생이 그 출발점이지만, "나"의 본래의 의식은 태어나기전에도, 인간이란 생명의 진화사이클에 들어오기 전에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작성자 12.01.21 23:18

    아주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태아가.. 아 여기가 엄마의 뱃속이구나. 그리고 지금은 내가 태아로 있구나... 이런 의식상태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태아가 생명체로서 혼과 영등 어떤 에너지 상태를 체험하는 것은 저 역시 인정합니다. 특히 육체적 차원에서의 경험은 분명하고 그 자체가 에너지 차원의 경험이라고 봅니다만. 의식이 나타나고 출현하는 것은 출생 이후 입니다. 여기서의 의식이란 여러 인지와 분별기능에서의 의미로 쓰겠습니다. 태아인 상태에서 산수를 했다고 한다면.. 태아인 상태에서 노래를 불렀고 테레비전의 개그맨의 이야기에 웃음이 났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12.01.21 23:21

    인간의 두뇌를 통한 언어나 개념화 작용이 일어나기 전에, 본래의 순수한 의식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 순수한 의식이 육체를 입게 되면, 이제 대뇌를 통해, 3차원이라는 만들어진 세계를 실제로 있는것처럼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순수한 의식이 느끼고 체험한 것은 태아 때도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엄마]나 [뱃속]이나 이런 언어화,개념화를 하지 못할 뿐, 그 느낌은 충분히 각자 안에 간직되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실은 이런 느낌이 기억의 좀더 본질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 12.01.21 23:25

    예를 들어서 태아일 때,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을 체험한 분이 있었죠. 그 경우 의사의 집게를 피하기 위해 이리지리 숨고 도망친 기억이 깊은 잠재의식 가운데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성장 후에도 그러한 경향성, 웅크리고 숨고 도망치는 것을 다시 경험하는 예가 있었습니다. 태아일 때 아기의 의식은 어머니와 함께 경험을 시작합니다. 다만 그것은 우리가 아는 개념이나 공부를 통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의식상태에서의 체험이이지요~

  • 12.01.21 23:28

    초인시대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인간의 두뇌를 통한 인식과 사고작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의 자의식("나"라는 의식)을 가리키시는 것 같군요. 그런 자의식은 저의 경우도 유치원 이후에야 완전히 확립이 되었죠. 그자의식은 옐로우의 레벨이라, 어느정도의 학습을 거쳐야 겠지요. 다만 의식이란 측면은 옐로우의 자의식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국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1.21 23:11

    왜 술을 먹고 필름이 끊긴다고 보십니까? 의식이 점점 들락날락 하니까 그렇거든요. 이드님이 태아 때의 기억을 믿겠다면.. 나도 별로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태아는 의식이 없답니다. 태아랑 시체는 의식이란 면에서 보면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생명체냐 시체냐의 차이죠. 둘 다 의식은 없습니다. 공동묘지의 뼉다구도 영혼이 있어서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 작성자 12.01.21 23:26

    지금 아태님의 견해에 2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순수의식이 육체생성 뒤.. 즉 태아 때도 이미 있어서 경험을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순수의식이 체험하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엄마? 뱃속? 이건 거짓말이죠. 이건 그 단어를 나중에 알게된 의식체가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연결시키는 그 시점이 과연 태아 때인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수의식이 당시 태아로서 체험한 내용은 말씀하신 순수한 느낌이나 에너지 상태이고.. 저는 이 부분을 영혼은 있으나 의식은 없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태아때 라는 근거를 어디서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순수의식 속에서 느낌 상태로

  • 12.01.21 23:33

    하하^^ 바로 그렇죠. 순수한 느낌이나 에너지상태..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 감싸여지고 있다는 느낌.. 실은 이러한 느낌이, 사고가 일어나기전의 순수한 의식이 교류하고 체험하는 방식이지요!! 저는 그러한 부분이 의식의 좀더 본질적인, 높은 레벨의 순수한 생각의 에너지라 보고 있습니다. 인간이 개념으로 만들고 언어화한 것 이전에 말이지요^^ 초인시대님이 어떤 [의식]을 말씀하시는지는 잘 압니다.

  • 작성자 12.01.21 23:29

    체험을 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이 태아 때라는 판단은 순수의식에서 내릴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인간으로서 성장한 의식체가 내리는 언어적 표현력일 뿐이죠. 태아 때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을 체험했다는 그 사람의 경우.. 잠재의식 가운데 실제 그런 세포나 육체적 기억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러한 육체적 느낌들이 아마도.. 의사의 가위질이었을 것이다 라고 보는게 더 정확합니다. 마치 그때 당시로 회상하고 연상하여 들어가 의사의 가위질이나 이런걸 이해할 수는 없거든요.. 그때 당시의 정보는 어떤 두려움이나 자극적인 육체적 감각으로 남아있었을 것이고.. 그것을 언어적으로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의사가 가위

  • 작성자 12.01.21 23:31

    질을 했다..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내가 그 가위질을 기억한다? 아니죠. 이건 거짓말입니다. 그 느낌들을 지금에 와서 지금의 상식과 의식수준에서 비춰보니.. 대략 그런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며.. 또한 그때의 회상이 정확한 것인지도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말만 들어선요. 일단 그 말이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순수의식이라는 표현은 제식의 표현으로는 육체적인 것과 거의 같은 상태의 개념인 것 같습니다.

  • 12.01.21 23:35

    실시간댓글을보며열정들이대단하시다싶네요^^전요즘 생각하다가도 모르쇠가 되어버리거든요^^ 열띤토론중에 제댓글이찬물이되어 시원함느끼시라고 퍼부어보아요^^* 쉬었다가입시더~

  • 작성자 12.01.21 23:35

    문제는 거짓말이냐 아니냐에 있습니다. 어떤 깊은 기억과 느낌들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태아 때. 여기서 시간개념이 나옵니다. 그리고 엄마뱃속. 공간개념도 나오죠. 과연 태아 때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이렇게 분별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의식이 있다고 보십니까? 전 그 말을 한 사람이 거짓말 했다고 봅니다. 물론 어떤 느낌이나 추상적인 에너지 형태의 필이야 있을 수 있죠. 이를테면 어제 저녘 꿈을 꾼뒤 느끼는 느낌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태아라던지. 모태의 자궁이라던지 하는 의식은 태아 상태에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 12.01.21 23:45

    꼭 그런 사람만 있는건 아닙니다. 아기로서 체험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연결할 수 없지만, 나중에 본인의 의식으로, 관찰자의 관점에서 당시의 상황을 통합하여 이해하는 분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경지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요..우리가 기억을 할 경우, 당사자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의식이 성장하면 당시의 상황에서 상대편의 입장도 느껴질 수 있고, 그 전체의 상황을 관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단계는 "나"라는 개체의식의 관점을 벗어날 때, 제3자의 대우주의 관점으로 나아갈 때 생기게 되지요~

  • 12.01.21 23:51

    하지만 초인시대님 말씀처럼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진실성의 문제로 귀결되지요. 자신이 그렇게 믿고 상상한 것을 각색하여 기억으로 만드는 예가 굉장히 많으니까요. 하늘의 도움 없이, 자신의 의지로 태아 때의 명료한 기억이나, 에마네이션의 기억, 지구에 오기 전의 기억 등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싶군요~

  • 작성자 12.01.21 23:41

    뭐 이드님이 그렇게 태아 상태를 기억한다는데 저가 그걸 뭐라 할 수는 없고요. 뭔가 연결된 느낌이나 감정적 차원에 가까운 의식의 에너지는 있겠지요. 다만 저가 보기에는 태아가 출생이전에는 감각기관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자궁이라는 공간성과 태아시절이라는 시간성은 도저히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아기가 탄생한 이후에도 그런 분별기능은 없습니다. 단지 숨쉬고 눈만 껌뻑이는 정도입니다. 그 아기 역시 영혼과 연결되있고 순수의식의 공간에서 체험이야 하고 있겠지만.. 그 아기가 시간성과 공간성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진 못한다고 봅니다

  • 작성자 12.01.21 23:57

    아무튼 이 이야기는 그만하겠습니다.. 저야 물론 태아 때는 의식이 없다고 보지만.. 실제로 기억하는 분도 있을 수 있는 것이겠죠. 다만 그 느낌들이 자칫... 언어로 전달되면 마치.. 태아때 나는 산수를 했고.. 노래를 불렀으며.. 자장가를 따라 불렀다는 식처럼 오해의 소지도 큽니다. 설령 그렇게 말한다 한들... 자기가 태아 때 기억했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엄마뱃속에 있을 때를 기억했다는 것이 위의 그런 종류의 과장은 아닙니다만... 저가 원래 그런 간증체험담 같은 이야기는 신뢰를 안합니다. 그런거 한두개 믿어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체험담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일단 믿을만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은 것으로 봐주시고

  • 12.01.22 00:12

    그렇죠~ 실은 나도 십여년전에 마음수련원에 몰입한 친구가, 자신이 [마음수련]을 하니 갓난아기 때, 엄마에게 무슨 소리를 들었다는 것까지 기억이 나더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별로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기억에서 정작 중요한 느낌은 빠져 있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전생에 내가 어디에서 누구였고, 무엇을 했는지 그런 기억을 공공연히 말하는 분들은 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자의식이 개입된 상태로서, 순수의식으로서의 느낌의 영역을 말하는 것은 모순이니까요~ 최소한 집착이나 아상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식의 체험과 성장이란 관점에서 그것을 말한다면 신뢰할 수 있을 겁니다.

  • 작성자 12.01.22 00:06

    아마 태아때의 체험담을 가지고 싸우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저는 태아가 당연히 영혼이 있다고 봅니다. 의식이 없다고 한 것은.. 말하자면 육체와 영혼 사이의 마음과 같은 기능을 하는 분별의식이 없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글쎄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만.. 또 아닐 수도 있겠죠. 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별로 중요한 것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저로선 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일단 봅니다. 즉 사기치는지 아닌지요. 이 정도로 이 주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답이 나오는 얘기도 아니고.. 언어적인 오해도 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저가 느끼는 진실성이 늘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