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권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장중 매수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1923.45p,-20.39p(1.05%)). 개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780억원 안팎의 순매수물량을 투입하며 1,001억원까지 순매수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해당기간동안 -530억원 안팎으로 순매도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666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기록적인 하락폭을 보이며 출발한 이후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폭이 커지는 장대양봉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형성하는 것이 수급적인 모멘텀이 되면서 지수가 약세권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0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995억원 순매수, 기관은 426억원 순매도, 그리고 외국인은 65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35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기금은 6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중심이 되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고, 개인은 현재 -3241계약까지 순매도 수준을 늘리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어제보다 확대되어 1.25선의 컨탱고를 유지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금융업(-107억원), 전기전자(-289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화학(31억원), 보험업(24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하이트론(019490)이 -4.94%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한국콜마홀딩스(024720)가 14.9%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운수장비(-104억원), 화학(-408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전기전자(234억원), 음식료품(31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대한유화(006650)가 -5.03%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유니모씨앤씨(007120)가 11.62%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LG화학(552억원), 현대모비스(273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차3우B는 32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