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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영웅담’ 영화 수입사, 결국 국내 상영 포기
수입사 대표 사과문 발표
2021.09.08
중공군과 북한군이 1953년 한국군과 유엔군을 격퇴한 전투를 영웅적으로 묘사한 '1953 금성대전투'의 한 장면. /유튜브
6·25전쟁 때 중공군의 영웅담을 그린 영화 ‘1953금성대전투’의 수입사가 등급 분류를 취하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입사 측에서) 등급분류를 포기해서 상영이 안 된다”고 말했다.
우파 영화인들이 지난 7일 IPTV 플랫폼에 콘텐츠를 대는 배급사에 강력 항의했고, IPTV플랫폼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라 서비스(유통)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6일 출시 자체가 불발되자 결국 수입사가 등급분류신청을 철회했다.
수입·배급을 하는 허은도 대표는 8일 오전 “IPTV용 중국영화만 전문적으로 수입해온 수입사(위즈덤필름)도 ‘1953금성대전투’의 유통을 포기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VOD 시장이 커지다보니 신생업체 난립하고 총만 들고 있으면 아무 영화나 막 들여오는 몰지각한 수입업자가 많다”며 “중국 액션영화는 유럽영화에 비해 타율이 안정적”이라고 했다.
6·25전쟁을 중국 시각으로 다룬 ‘1953금성대전투’는 극장개봉용이 아니라 싸구려 IPTV용 영화인데 노이즈마케팅이 된 셈이다. 우파 영화인들은 “얼마 전 ‘우한폐렴’을 미화한 ‘최미역행’이라는 중국 영화도 같은 방법으로 수입됐지만 무시하니까 제대로 물을 먹었다”며 “현실적으로 이 영화의 유통을 막기 어렵고 등급심의를 막을 방법도 없다. 소비자가 관람을 보이코트(거부)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다큐멘터리 ‘김일성의 아이들’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이번 사건은 중국이 노골적으로 추진한 동북공정의 연장선으로 보이지만, 문화에는 문화로 대항해야 한다”며 “영화인의 약 90%가 좌파라서 균형에 문제가 많지만, 억지로 좌파영화를 막으려 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우파영화를 더 응원하고 확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황희 장관은 이날 “최근에 특히 MZ세대(20·30세대)들의 중국에 대한 정서라든가 국내 정서는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공군 미화가 역사 왜곡이 아니냐’ ‘버젓이 국내 상영을 할 수 있느냐’ 등 국민의힘 김승수·배현진 의원으로부터 지적이 잇따르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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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 위즈덤필름 이정연 대표가 이날 발표한 사과문>
당사에서 수입한 영화 <1953 금성 대전투>로 인해 국민분들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현재 해당 영화의 해외 저작권자와 판권 계약을 파기하였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도 국외비디오 등급심의가 취하되었습니다.
위처럼 조치를 취하고 사과를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이제서야 사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북한군이 남침함으로써 벌어졌고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민족의 비극인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특히 적군의 영웅담을 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고민없이 해당 영화를 수입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국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이러한 영화를 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전쟁에서 목숨을 잃으신 순국용사를 포함하여 모든 걸 다 바쳐 싸우신 참전용사분과 가족분들 그리고 이번 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린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21.09.08㈜위즈덤필름 대표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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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형
2021.09.08 13:47:53
이거 수입하는데 관여한 자들은 이완용보다 더 매국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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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2021.09.08 20:12:50
위즈덤 필름 대표의 사과만으로 되나? 이 쯤되면 필름사 문닫는 건 당연하고, 반국가적 죄에 저촉되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 전쟁영화는 민감한 사항이라 국가 간 상호주의가 작동된다는 것도 잊었나. 중공군이 한국군과 유엔군을 패퇴시키거나 죽이는 영화를 우리 국민과 군인들이 봐야 되나? 정말 정신나간 필름사이고, 미친 정부다. 이게 반국가적 행위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건 '여적죄' 또는 '이적죄'에 해당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본다.
우덕근
2021.09.08 18:05:05
..... 살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 ! ....... 이런걸 지시하고, 획책 한 사람은 / 죽어야 하고, 죽어 마땅하다 !!
심승환
2021.09.08 13:40:54
야이 GSGG 들아,,,,,,꼭 이렇게 난리를 쳐야 바로 잡히나? , 그나저나 GSGG 쓰기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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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2021.09.08 21:38:39
MOOM GSGG ㅂㅈㅉㄱ ㅇ재 ㅁ GOO,, 허허 참 편리함
박영진
2021.09.08 17:28:27
GSGG 그거 욕이 아니래요.. 어떤 GSGG 가 말했어용... 나는 욕으로 함 해볼까? 야이 GSGG야...
김춘배
2021.09.08 15:11:03
영화 예술인들 거의가 종북좌파들이다 이들의 명단을 확보해서 예술인 적폐청산으로 처단 해야한다.
김기택
2021.09.08 13:39:42
이거 상영하면 미국의 눈밖에 나고 결국 아프가니스탄 처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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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규
2021.09.08 13:57:26
무기한 연기가 아니라 도입한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것을 상영하겠다고 했던 버 러 지 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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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부
2021.09.08 14:24:00
무기한 연기? 폐지해야지.... 너 부모, 형제, 자매들를 죽인 놈들이 그렇게 좋으니? 미쳐도 곱게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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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수
2021.09.08 14:15:40
영화계만 수구좌익들이 넘쳐나는게 아니다 ... 사회전체적으로 토착 종북이들이 차고 넘친다 ... 그러다보니 생각없이 손가락을 놀려대다가 종북 좌익 정권을 만들 정도가 된거다 ... 이젠 공짜에 길 들여져서 공짜를 바라고 또 한번 마구 손가락을 놀릴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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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식
2021.09.08 14:29:59
영화인의 90%가 좌파~~한심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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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2021.09.08 14:20:26
이거수입한 업자들은 빨리 모국인 중국으로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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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식
2021.09.08 14:27:57
수입업자, 허가한놈, 보는놈 모두 공산주의자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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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2021.09.08 14:12:24
배급사를 불태우는 애국시민이 조만간 나타날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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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열
2021.09.08 14:46:32
에구, 놀랍다. 영화인의 90%가 좌파. 주사파로구만요. 역시 중공영화를 수입허가한 문어벙 패거리들이 믿는 구석이 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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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
2021.09.08 14:48:52
수입한 업체 이름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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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2021.09.08 13:51:19
* 우파좌파로 몰지 마라. 이게 우파좌파 문제냐? 친족상간도 취향과 성적자기결정권의 문제라고 우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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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2021.09.08 14:46:21
문제의 심각성을 이제야 안다고? 빌어먹을.... 문재인이 이 영화보고 눈물 흘렸나 보지? 그러니 이런 개떡같은 영화가 나대지... 에라이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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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용
2021.09.08 15:13:22
위즈덤필름이라는 수입업체...혹시 중공자본이 들어간 회사 아닌지 조사해 봐야 한다. 한국회사로 위장한 중공회사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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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종
2021.09.08 14:44:44
저런 자는 여적죄로 처벌하고, 국민 울화통 터지게 한 손해배상 청구하여 자손 대대로 거지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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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배
2021.09.08 15:08:54
이런 GSGG 들 중국이 625를 항미 원조 라고 어떻게 선전하며 중국의 최대전승 장진호 전투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자들이 이런 OOOO 짓을하는가 종북정부 이니 종북질로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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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준
2021.09.08 14:49:48
영화인의 90% 가 좌파라는 근거는 뭔가요? 그리고IPTV 라면 sk, KT, LG 세 회사에서 결국 틀어댄다는 얘기인데 이 회사들도 좌파인가요?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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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근
2021.09.08 14:24:12
이걸 우파 좌파 가리는게 웃김 우파든 좌파든 이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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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관
2021.09.08 15:18:14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들의 조상들이 모두 중국 한족이다”고 해 볼만 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한국인이 제정신으로 이런 짓 할 수는 없지. GSGG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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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훈
2021.09.08 15:16:14
중공 영화 수입한 느미 청아대 눈치 보고 사 왔나..? 니 늠도 파렴치한 반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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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대
2021.09.08 14:34:46
무능하고 사악한 것들이 겁은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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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식
2021.09.08 15:27:41
IP TV 끊어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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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규
2021.09.08 15:48:17
돌겠네..... 선진국 클래스 국민으로서 좀 여유롭게 보면 어디 덧나나?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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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2021.09.08 20:14:50
한반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은 중국 말고 없다. 선진국 국민들은 영토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세력의 자화자찬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 호구 짓 한다고 선진국민 되는 것도 아니고!
송문건
2021.09.08 18:14:22
볼게 있고 못볼게 있다 나라를 수호하다 전몰 유가족이라면 그따위 소리 함부로 할수있나?
엄선진
2021.09.08 16:06:44
돈앞에서 국가도 없어~~~더러운 좌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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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구
2021.09.08 17:07:16
수입하자고 제안한자.상영허가해준자.상영엉호한자 모두중공으로추방하라.평생중국꿈만꾸면서 살도록..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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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길
2021.09.08 15:41:03
영화인 거의가 좌파....헐~! 우파인 최민수가 갑자기 좋아지네.. 강호동도 좋아지고..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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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술
2021.09.08 17:02:52
문재인과 더불어 남로당 국회의원들은 몰래 다운받아 보면서 박수치고 눈물흘리며 감격하겠지. 이게 바로 안봐도 비디오의 전형.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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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2021.09.08 16:10:56
이 영화 승인 내준 넘들 국가여적죄로 청문회 올려야 한다. 문화체육부 이번에 청문할때 이 영화 관련해서 꼭 청문해야한다. 국가여적죄로 다 감방보내야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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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OJONG
2021.09.08 17:31:15
일산에 있는 수입업자 (주)위즈덤필름을 잘들여다 봐야한다. 중국의 지원을 받는 조선족들인지 아닌지. 조선족을 이젠 우리와 같은 민족, 동포로 취급하면 안될거 같다. 이들은 중국공산주의자들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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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
2021.09.08 15:39:57
영화인의 90%가 좌파라는 것은 영화등 일반 대중매체에 노출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좌파향된 시각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그랬듯이 악이 왕성하고 의를 핍박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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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희
2021.09.08 15:13:47
해도 안볼텐데 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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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훈
2021.09.08 15:37:01
에이 그러면 문제인이 많이 섭섭해할텐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