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욥의 병명 CRPS 였을까?
2024.9.29
(욥17:1-16)
1 My spirit is broken, my days are cut short, the grave awaits me. 2 Surely mockers surround me; my eyes must dwell on their hostility. 3 "Give me, O God, the pledge you demand. Who else will put up security for me? 4 You have closed their minds to understanding; therefore you will not let them triumph. 5 If a man denounces his friends for reward, the eyes of his children will fail. 6 "God has made me a byword to everyone, a man in whose face people spit. 7 My eyes have grown dim with grief; my whole frame is but a shadow. 8 Upright men are appalled at this; the innocent are aroused against the ungodly. 9 Nevertheless, the righteous will hold to their ways, and those with clean hands will grow stronger. 10 "But come on, all of you, try again! I will not find a wise man among you. 11 My days have passed, my plans are shattered, and so are the desires of my heart. 12 These men turn night into day; in the face of darkness they say, 'Light is near.' 13 If the only home I hope for is the grave, if I spread out my bed in darkness, 14 if I say to corruption, 'You are my father,' and to the worm, 'My mother' or 'My sister,' 15 where then is my hope? Who can see any hope for me? 16 Will it go down to the gates of death? Will we descend together into the dust?"
Copilot에게 물었다
지금까지 인간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병명(病名)이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답하기를
말기 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라는 답
어제 청주총신 강의를 가면서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 간증한 CRPS 투병 거의 이겨낸 김소민 자매의 사연을 들었다
그 병의 치료법은 현재까지 없으며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셨음을 고백하는...
그런데 그 고통에 시달리는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고...
죽고 싶은데...
극약을 집어 올리고 목에 넘기는 것 물을 마시는 것 자체가 너무도 고통스러웠다는 ...
하여
죽겠는데...
죽고 싶었는데...
죽을 수도 없고...죽어지지도 않는 그런 생지옥 이었었다는 ...
정확히 욥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성경은 설명해 주지 않으나
아마도 욥의 경우가
비슷하지 않았을까...
죽겠는데...죽고 싶었는데...죽을 수도... 죽어지지도 않는 ...
이런 생각을 하니
예수님 생각이 났다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CRPS 환자같은 사람도 명함을 내 놓지 못하는 고통을 겪으셨을 터이니...
그 고통(苦痛) 어찌 표현가(表現可)하다 할 수 있으랴
김소민 양의 간증을 듣는 순간
내가 얼마나 좋은 조건에서의 삶을 살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를 생각하며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욥기는 욥의 간증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통이 인간의 마음에 줄 수 있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며
생사(生死)는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며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
천지세상만사(天地世上萬事) 절대주권자(絶對主權者)는 하나님
하나님 섭리(攝理)는 불가항력(不可抗力)이라는 사실
그러한 사실을 생각하니
땅의 것을 황순원이 말하는 무지개라고 보며 무지개를 잡았노라고 좋아라 하는 인생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 불쌍하다는 생각이 샘물처럼 솟아 오름을 느낀다
죽음을 일컬어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하듯
창3:19 욥34:15 시146:4 전3:20 전12:7
그때에는 땅의 모든 것은 내 육신까지 놓고 가야만 할 것
오직 주님의 명법규도(命法規道)와 주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인 왕제중양(往弟重養) 준행여부(遵行與否)만이 영혼(靈魂)의 뒤를 따라 가는 것
오늘도
목사의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할렐루야 마음으로 외치며
주일 새벽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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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150. 갈보리산 위에
(1)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후렴: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
멸시 천대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세상 죄를 지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4)
주님 예비하신 나의 본향 집에 나를 부르실 그 날에는
영광 중에 계신 우리 주와 함께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