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다시 전화가 왔다.
30년간 고시공부하고...............이제 초로가 된 같은 반 친구가..................뭔가 반갑다.
그리고 또다른 친구는...........메세지를 읽었는데............답이 없다.
초등학교 친구들도 거진 떠났고..........죽고등 친구들은 거의 사라지고............서클 친구들만 더러 남았는데............
다들 말이 없다.
주변이 다 개발을 하고 있는데..............아직 나의 거리는 단층집들로..............그대로 있는데.............느티나무 아래에서..........상치등 채소를 팔던 할머니들이 생각난다.
회상할 과거가.................엷어져 간다는 것은................슬픔이다. 밝은 날에............그 풍경이 아련하다. 을 숙도에 벤치에 앉아있던 할머니................................따뜻하고 시원한 햇살속에..........
과거를 떠올리는 행복이 좋다.
그런 것에는 별로..............부담스런 것이 없다. 그리고 소유해야할 것도 없고.............친구에게..........옛 친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하였더니........묵묵부답이다. 그냥 느낌이다.
봄날의 낮은...............짧지 않아보인다.
왕자가 왕궁을 나가서..............하천한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듯이...............친구들도............나를 이해하기 어려운가 보다.
내 관심은...............늘 홍연에게 있다.
졸업이라는 것이..............깊은 절망이라는 먹먹함이 있기때문에
오랜 꿈이 이루어지는 것도.............안이루어지는 것도............. 슬프다
지금은............하나씩 상실해가는 세월이기 때문이다.
그래도...............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는 행복이 있다.
신도들이 나에게 말한다.
늘 행복한 삶을 산다고.......................
아프로 디테님도..............아레스님도..............수요남극노인성도..................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님도.................
나의 세계는 좀 넓어 보인다.
크싯디가르바보디사트바지장보살님처럼.................나에게도 사명이 좀 큰지는 모르겠다.
수학이 책들이 있고..............법학이 책들이 있고..............의학이 많은 책들이 있듯이......................신선학에도.............책들이 적지 않을 것이네!
그대여!
빛나는 시절을..............카ㅔ에가서 커피를 마시고 필드에가서 골프를 치느라 보내는 것을 조심하시게.................
빛나는 시절은................항상 길지 않을 것이기에..............
저승사자에게.................잡혀가기전에................부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기부에 집착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