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바 본향을 사모하며”
이틀 전 페북에 올려진 글 가운데서 남여 평균수명에 대한 세계인구통계지표 2016년 보고를 보니 2015년에 태어난 아이의 평균수명은 71.4세로서 남자 69.1세, 여자 73.8세로 나타났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유아 사망률이 높고 평균수명이 낮아 세계적 통계로 보면 이번 달이 만 68세가 되는 나는 이제 1년 1개월만 있으면 죽을 평균수명이 되는 것이어서 새삼 죽음에 대해 묵상해 보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남자 평균수명이 78.8세요, 여자 85.5세라고 한다. 그래도 11년 되지 않게 남았다. 58세에서 10년 지나 68세가 된 세월이 금방같이 눈에 선한데, 그렇게 10년 지나면 평균적으로 죽어도 될 나이요, 누구도 이상하거나 서운하게 생각할 나이가 아닌 것이다.
또 2020년 생명지표에 따르면 남여 기대수명 남자 80.5세, 여자 96.5세라고 한다. 남여 평균수명 차이가 그간의 4세, 7세를 넘어 16년이나 여자가 더 산단다.
그것은 여자는 날 때부터 염색체를 두 개 가져 나은 쪽을 택할 수 있지만, 남자는 하나 밖에 없어서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남자가 밖에 나가 험한 일들을 많이 하며 운전을 해도 좀 더 거칠게 하여 사고의 확률이 여자보다 더 높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술과 담배 등에 좀 더 노출되어 있고 전쟁으로 인한 사망 등의 이유라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죽을 준비라고 한 말을 들은 적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과 동행하다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성도의 죽음만큼 귀한 것은 없다.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시 112:15).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세상에 있을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사명을 주셨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하는 자들에게는 예비된 면류관들이 있다.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계 2:10), 경주에서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4-25), 선한 싸움을 싸우며 달려갈 길을 다 달리며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딤후 4:8), 양무리의 본이 되는 자에게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 (벧전 5:3-4), 많은 사람들을 인도한 자들에게 주시는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들이 약속되어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불세례와 영광의 경험 이후에도 오랜 자아굴복과 죽음의 과정을 거치게 하셨고, 벌써 8년 전에 “이제 죽어도 괜찮겠다”는 영의 고백을 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5년 전부터는 주님께서 “이제 상급을 위해 살아라. 기도보다 찬양을 더 많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세상사람들과 같이 육신이 죽고 또 둘째 죽음인 영원한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경주를 마치는 날 하늘의 상급을 받으려고 가는 길이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진실로 자신을 주님 앞에 산 제물로 드린 자들은 이미 죽었고, 영생 안으로 들어갔기에 두 번 죽지 않는다.
그냥 우리가 나온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의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 14:2) 하신 그 아버지의 집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이 있는 자는 평균수명을 넘어서 산다. 주님이 맡기신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소원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주님 앞에 가기를 소망하지만, 그가 사는 것은 오직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요(갈 2:20), 끝까지 인내하며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야 하는 것은 그에게 주신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기 위함(행 20:24)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의 리콜운동을 하라!”(2006. 1.26) 하셨다. 남은 자들을 불러 모으는 교회회복의 사명이다.
“한꺼번에 부흥이 올 것이다! 전무후무한 부흥에 참예할 것이다!” 하셨다. 마지막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을 덮을 그 열방추수의 사명이다.
몇살까지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나온 바 본향을 사모하며 상급을 바라보고 오늘 주신 사명을 순종과 인내와 충성으로 감당하는 것이다. 땡큐 로드!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5-16).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24).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킹덤 빌더즈 전두승 목사
L.A 글로리 교회
하나님의 리콜운동
https://www.bing.com/videos/search?view=detail&mid=EEF1DBD0B689BDB6463AEEF1DBD0B689BDB6463A&q=저 뵈는 본향집&shtp=GetUrl&shid=e0a645d2-8501-404a-bec3-94cac7236bca&shtk=W%2ByDiOywrOyGoeqwgF0gMjM57J6lIOyggCDrtYjripQg67O47Zal7KeR&shdk=Q0NNICzssKzshqHqsIAg7LWc64ukIOy7qO2FkOy4oCwg7LWc6rOg7J2YIOywrOyWkSDso7zri5jqu5gg65Oc66as64qUIOywrOyWkeydhCDrgpjriITqs6DsnpAg7Jq07JiB7KSR7J24IOyxhOuEkOyeheuLiOuLpCwg6rCQ7IKs7JmAIOq4sOyBqCwg7Y%2BJ7JWI6rO8IOyKueumrCwg7IaM66edIOq3uOumrOqzoCDtmozrs7XsnbQg7ZWE7JqU7ZWg65WMIOywrOyWkeycvOuhnCDtlZjrgpjri5jqu5gg7JiB6rSR64%2BM66as64qUIOq3gO2VnCDsvZjthZDsuKDrpbwg7KCc6rO17ZW0IOuTnOumrOuPhOuhnSDrhbjroKXtlZjqsqDsirXri4jri6QuICNDQ00gI%2BywrOyGoSAj67O17J2MICPshLHqsIAgI%2BybjOyJvSAuLi4%3D&shhk=s6Ga5FeBqbOUqCInUDaDSAuoVowNWKqxev59CSXnCtg%3D&form=VDSHOT&shth=OVP.sQJam-XC2tqIp3uVkatYBgEs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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