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 저의 피앙세와 같이 부천 플로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둘만의 여행이라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지요. 원래 예정은 스키장에 다녀와서 플로체에 입실하려구 8시정도에 간다고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키장의 슬러프가 좋지않아 내일 가기로 하고 일단 플로체 근처에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주차할때도 마땅치 않아서 일단 저 혼자 플로체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데스크에 여쭤보았습니다. 제가 예약을 8시에 했는데 지금 주차만 되겠습니까? 말씀드렸더니 데스크
에서 숙박계를 보신듯...보신다음에 지금 입실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몇몇 글을 보면 불친절
하다는 글들이 올라와있어서 나름대로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생각을 불식 시키는 직원
들의 서비스에 처음 느낌은 좋았습니다. 제가 눈이 안좋아서 이름은 못보고 마르시고 샤프한 이미지의
직원분이셨습니다. 3분의 직원분이 계셨는데 많이 바쁘신듯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젊은 여자분
이 쌀쌀 맞다는 글을 보았는데 일을 하고 계신지 몰라도 어떤신지는 잘.....^^
이렇게 체크인을 하고 피앙세랑 짐을 들고 8층에 프리미어 디럭스 클래식 룸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처음에 호텔을 들어가면 화려한 인테리어에 "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라는생각이 들었습니
다.} 부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 저는 이렇게 좋은곳에는 처음이라서 감탄사 가 저절로 나왔지
요. 일단 문은 카드식으로 손잡이위에 카드를 대면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카드투입기에다
카드를 넣으니 불이 쫙 껴지더라구요. 들어선순간 모두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말 큰 월풀욕조에
다가 엘씨디 모니터 샤워시설 비테 등등 너무 깜끔한 욕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앙세도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이런곳도 있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침실.... 침실역시 원더풀했습니다. 42인치
pdp 가 눈에 들어왔죠. 그리고 넓은 침대 컴퓨처 공기청정기 등등 그리고 일회용품이 너무 깜끔하게
지퍼팩에 담겨져있더군요.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그정도만 보고 내려와서 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한 4시간정도 외출을 한후 들어오니 아까 그여성분인듯. 남자분 한분? 황과장님이라고 명찰을 본듯
합니다 . 친절하게 편한한시간되십시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그래서 다시 생각하게된 여성분의 쌀쌀맞음? 뭐... 그런건 없었던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올라가서 제일먼저 월풀욕조에 물을 받은후 입욕제와 거품제를 넣어서 약 30분동안 기분좋게 월풀
욕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티브이좀 보다가 잤지요. 그런데 지금도 아쉬운게 아침 조식을 안시켰다는
게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제가 본결과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주류도 있는데
안주류는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20000원이 안넘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스위트룸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어느정도
정보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운동때문에 모텔보다는 호텔쪽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플로체에 오기전에는 그냥 조금더좋은 모텔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역시 눈으로 봐야
어떤지를 안다고 일단 한번 가보심이 좋으실듯 합니다...^^
모든항목 10점만점 (호텔기준)
서비스~ 7.5점 ( 그냥 보통수준인것같습니다. 제가 호텔쪽으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청 결~ 9.3점 ( 정말 일류급 호텔못지않은 청결함)
시 설~ 9.3점 ( 규모제가 가본 호텔중에서는 는 적지만 내부는 일류급)
난 방~ 9.5점 ( 따끈따근하니 좋았습니다.)
비치물~ 8.9점 ( 음료수가 3개정도구 등등 이것도 보통 하지만 깔끔한 까운, 수건 등등은 최고)
기타사항~ 8.9점 (스위트는 더 좋겠죠?)
만족도 ~ 9.5점 ( 서비스,청결,시설,난방,등등 모든걸 제외하고 저와 피앙세의 만족도입니다.)
총점~8.9점
점수는 이렇게 나왔지만 정말 만족도 최상급의 호텔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천 플로체 후기였습니다
한번가보세요. 강추입니다. 저는 집이 서울인데 살짝꿍 35키로 정도 나오지만 넘 가보고 싶어서 가 보았
습니다.
플로체 직원분들 그날 정말 잘쉬었다 갑니다. ( 황과장님, 샤프한 직원님. 여직원님)
그리고 욕실의 엘씨디가 넘 높아서 월풀에서 보면 안보여요...^^ 그리고 칫솔모가 막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