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기술교육원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원
12월에 다 모집하더라구요...
세군데다 서류붙었지만, 아는 사람이 삼성중공업이 제일 낫다는 말에
성동이랑 대우랑 면접보러 안가고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원에 올인했습니다.
지난 주에 삼중기술교육원 면접봤습니다만...
오늘 불합격했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1지망 용접, 2지망 취부 )
대신에 도장쪽에 to가 없어서 합격가능하니 문자로 답장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서 답장안했습니다.
오후 4시즈음에
최종합격했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ㅋㅋ
1월 5일 수요일 정문 9시까지 생필품,증명사진3개,건강검진서들고 오라고 ;;;
분명히 아침엔 불합격 문자였는데, 오후에는 합격 문자가 왔길래
좀 좋아했죠... ( 그럼 그렇지... 면접도 잘봤고, 체력측정도 제대로 다 잘했습니다. 30초 윗몸일으키기 27개, 심박수 110, 상자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거 측정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다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술교육원에 전화하니까, 불합격이래여...
전화끊고 난뒤, 5분있다가 "문자오보"라고 문자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에 불합격 통보받은거 겨우 마음 추스리는 중이었는데...
두번 죽이더라구요...ㅋㅋ
솔직히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실수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합격,불합격 통보하는 것은 실수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정말 기분 엿같은거에요...
떨어진것도 억울한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12월 3일까지던 서류접수마감기한이
12월 4일 홈페이지 들어가니, 갑작스레 12월10일로 연장된것도 이상하고...
뽑을 사람 다 뽑은 상태에서 면접한것도 아니고...
면접볼때 10명씩 들어가서 면접봤는데, 10명중에서 자기소개랑 포부 버벅거리지않고 질의응답에 확실하게 자신감있게
의사전달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서 제가 면접볼때 9번째였는데
저빼고 나머지 9명 자기소개랑 포부를 준비도 안했는지, 다 버벅거리고..."그냥 기술배우러 왔는데요" 이러고 자기가 할말 다해놓
고도 "이상입니다" 이런말도 없이 묵묵부답했는데...
진짜 황당하네요.. 나이가 어리면 그딴거 필요없이 그냥 뽑는지...( 제가 28살인데, 대부분 20~26정도되더라구요.. 물론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럴거면 차라리 첨부터 서류합격을 시키질 말던가, 면접은 왜보는지....
저도 사람인지라 돌이켜보면
학력이 검정고시고졸인거랑, 정장은 입고갔으나 급하게 가는 바람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은점...
왜 검정고시를 봤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고등학교때 방황했다고 한점이 실수인거 같네요...( 저딴에는 솔직한게 낫다 생각해서 말했는데... 차라리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중단했다고 말했어야 하는게 옳은건지...)
정장입고 오라는데 캐주얼입고 온 사람도있고... 저처럼 넥타이를 깜빡했는지 타이없는 사람도 있고...( 이사람들중에서 합격한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결론은 쌩돈 10만원만 날린거 같아요...ㅠㅠ
첫댓글 힘드셨겠네요...취업준비하려 돈도 많이 쓰셨을텐데....모았으면 아마 거기서 1년 연봉은 될테죠...돈도돈이고 시간도 시간이고...저도 찾아가 현실적으로 살게되네요..
다음에 확실하게 준비 하세요., 미흡한게 사실이네요.,.
저는삼성중공업기술교육원에2번합격했습니다한번은안가고두번째에들어갔습니다.1년정도다니다가그만두었습니다.다른곳은일이없는데제가일하는곳은일이많아메일9시까지일해서가족과시간이없어서그만두었습니다....
정직원안갈것같으면기술연수원에가지않아도들어갈수있습니다.들어가고싶으면쪽지보내세요들어갈수있는방법을알려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