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죠??더워요..완전 더워요~~
이 더운날 고민했습니돠..
밥 해 먹긴 싫고.. 그렇다고 굶자니 헤롱 거리고..
또,몸보신 할것이 없나..하고요~
고민끝에 추어탕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3주째 추어탕을 한번씩 먹는데..
진짜 맛나네요..
왕왕이나 염소 못드시는분들 완전 강추입니다..
미꾸라지 싫어하시는분은 갈탕으로 드심되구요~
걍 된장국 먹는다 생각하고 드심 꼴딱 넘어 갑니다..
위치 가르쳐 드릴께요~
단구동 빠리 웨딩홀에서 강변로 나가는길에 남원추어탕이라고
있거든요~
거기서 함 드셔 보세요~
그래도 맛은 쵝오 더라구요
오늘도 아침겸 점심으로 추어탕 한 사발 들이키공
넘 더워 일하기 싫어 대문닫고 다슬기 주우러 갔드랬죠..
낚시대 들고 갔는디..
낚시 할만한 곳은 없더군요..
다슬기 신나게 줍고 해떨어지는 줄 모르다 약속 다 펑크내고.ㅋㅋ
집에왔는데..팔뚝이 쓰리길래 봤더니..
아놔ㅡㅡ;;
온통 풀가시에 긁혀서 상처입고 홀라당 익어서 벌겋고..
아무래도 이번여름 지나감 깜둥이 되 있을듯..ㅋㅋㅋ
이리저리 치우다가 엄마가 쓰레기버리러 나갔드랬죠..
근데..배추를 얻었다 하더군요.
뭔일이냐 물어봤더니..
농민이 지은 배추를 청과물시장에서 경매 붙이려고 한가득 싫고 갔는데
날씨가 넘 더워 물렀다면서 경매를 안 시켜 주드랍니다..
속상한 농민은 버리기도 뭐하고 해서 원주인근 보육시설에 주고 남은걸 우리 동네에 와서
헐값으로 넘기고 있더라구요..ㅜㅜ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엄마는 그걸 사왔다 하더군요..
큰일은 큰일인거 같습니다..
개울 가보니 가뭄에 물은 말랐고 농작물들은 말라죽고..
사람들은 더위를 못이겨 사망까지 한다고 하든데..
정말이지 지구 온난화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정말 더운데..
일도 좋죠...벌어야 먹구 사니까..
그래도..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살아봐요~~
맨날 찌푸린다고 맨날 슬프다고 한들 풀리는건 없으니까..
조금의 여유를 만끽하고 산다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지 않을까요??ㅋㅋㅋ
더운데...건강 관리 잘 하세요~~
아놔ㅡㅡ;;
맨날 장문이네..ㅋㅋㅋㅋ
첫댓글 오 추어탕 나두 먹어봤답 ㅋㅋ 맛은 흠..술기운에 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ㅋㅋ 떡 생기도록 자야겠당 실실웃음서 ㅋㅋㅋ
야!~~~~~~~인간아~~ㅎㅎㅎㅎ추어탕도 못먹으면 몰로 몸보신해야되는겨?ㅎㅎㅎㅎㅎ
아하~~~둘이서 그런사이구나 ...아~~시원해 ㅋㅋ
삼계탕.보신탕.지렁이탕 등등
ㅎㅎㅎ거기 보다 남원주 중학교 근처에 치악 추어탕이 난 더 맛있던데 ....ㅎㅎ
한번 가봐야 겠네여..
나두 추어탕 시로~~~~~ 난 삼계탕이나 먹을려~~~~ㅋㅋㅋ
의외로 맛나다니깐여...잡솨봐내가 꼬셔서 델구가 먹여야지..
이거 한번만 잡쏴봐
때려죽여도 안가다
나야 삼실에서 엔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으면 그만이지만...집에서 애랑 싸우고 있을 엄니를 생각하니 가슴한켠이 여미네 이참에 울집말고 엄니집에 엔컨이나 하나 알아봐야 할까봐.
저두 그런생각 했어요..더우면 시원한곳 찾아가기나 하지..엄마는 더워도 꾹꾹 참는걸보니...가슴 한켠이 메여지더라구요/..
난 그래서 몇년전에 엄마집에 에어컨 놔드렸지~~ㅎㅎ
추어탕~~~좋죠.... 어제 오늘 아침부터 먹는 얘기네..ㅋㅋㅋ
추어탕~ 연대 가는길 토우방 맛있지~~
추어탕 질린다는거 하드 먹어서 이제 그만 ㅋㅋ
난 먹어두먹어두 맛나던디...
우리 사무실 바로 앞인데.......
보스님 바쁘시지요 요즘 행사도 많으실텐대 수고하세요 댄스
나도 거기서 먹어봤는대 정말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