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냉장고에서
'하룻밤만' 지나도 독이 되는 음식 4가지
매일 저녁 식사 후,
남은 반찬을 무심코 냉장고에 넣으시나요?
냉장 보관이면 안전할 거라 생각하실텐데요.
하지만 의외로 냉장고에서도 하룻밤 만에
식중독균이 급격히 증식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 4가지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하룻밤 사이 세균 번식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조리된 해산물
12시간이 고비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도 한번 조리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조리된 해산물은 실온은 물론 냉장 보관 시에도
세균 증식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특히 해산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5℃ 이하에서도 증식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조리된 해산물은
4시간 이내 섭취를 권장합니다.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0℃에 가까운 냉장실 최하단에 보관하고,
1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2. 데친 나물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건강식품으로 여겨지는 나물도
데친 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데친 나물은 수분과 영양분이 풍부해
세균 증식의 최적 조건을 제공합니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데친 나물을 상온에서 3시간 방치하면
일반 세균수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하더라도 하룻밤이 지나면
아예 새로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3. 삶은 달걀
겉보기와 다릅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삶은
달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삶은 달걀의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의 연구에 따르면,
삶은 달걀을 껍질째 하루 이상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하룻밤만" 지나도 독이 되는 음식 4가지
4. 조리된 버섯류
독소 생성 위험이 있습니다.
버섯은 조리 후 보관 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조리된 버섯은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룻밤 이상 지난 버섯에서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독소가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된 버섯은 4시간 이내 섭취가 가장 안전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냉동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식중독 예방은 물론 식품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검출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삶은 달걀은 되도록 그날 섭취하고,
보관이 필요하다면 껍질을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