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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막연한 그리움에 또 울컥 가을 타는 할배이다
산자락 추천 1 조회 408 15.09.16 15:23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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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16 16:19

    첫댓글 이젠위로받을나이 인것같아요
    시원한가을 바람에내마음과몸을맡겨봄니다

  • 작성자 15.09.16 20:56

    삶방에서 처음 보네요
    자주 들러서 삶의 얘기도 써 보시길....
    댓글 감사 합니다 ^.^

  • 15.09.16 16:26

    글 재밋게 읽으면서 다시한번 그때그시절 돌아보게됩니다 . 그땐 참 우리나라 어수선 했지요. 중동에서 힘들게 근무하신 분들 모두애국자였습니다 . 그래도 걱정마라 "오빠는잘있단다"라는노래로 달래가며 살아왔지요ᆞ이나마 님들의 덕분입니다

  • 작성자 15.09.16 20:59

    삶방에서 처음 봅니다
    혹시 오빠 께서도 중동 근무를 하셨는지?
    오빠는 잘 있단다 가끔 즐겨 듣는 곡입니다
    댓글 감사 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18 14:08

    그래요 내가 쪼~매 앞서 가면서 세월이 많이 흘렸네요
    부산 태생 부인과의 김밥 옆구리 터지는 사랑 놀음 부러워요 ㅎ
    옛날 함께한 산행의 나날들도 많이 흘렀네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16 21:18

    ㅎㅎ 젊음의 추억이란 그 옛날 삐~빠빠 룰라야 이기도 하겠지요
    댓글 감사 합니다 ^.^

  • 15.09.16 17:17

    1978년 1월부터 1년동안 사우디에서 근무했읍니당
    리아드 다란 알바틴에서 근무를 했지용
    한여름에는 더위에 그야말로 죽음이었읍니당
    그래도 그시절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읍니당
    거기에서 돈좀 벌었지용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15.09.16 21:13

    난 사우디에서 만 5년을 근무 했었지요
    사규는 해외 2년을 근무 하면 국내 보직을 발령 받게 되어 있으나
    종래 보직을 받지 못하고 자퇴 했었지요
    댓글 감사 합니다 ^.^

  • 15.09.16 17:18

    그런 어려움 속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 많이 갔었지요.
    사고로 가신 분들도 꽤나 많을 것 입니다.
    더위 속에서도 늘 씩씩한 우리 띠동갑 자락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나 저나 더워서 일은 어이 하셧을까나요 ?

  • 15.09.16 17:20

    사진 속에 시간대는 몇시 쯤인가요 ?
    긴 옷에 몇개 겹쳐 입으신거 같아서요.
    더운 나라 아니던가요 ?
    밤 낮 기운차가 많다고 들었거든요.
    옆에 바다도 보입니다.

  • 작성자 15.09.16 21:28

    다하란은 해변 지역이라
    그곳 10~11월도 가을
    늦은 오후는 다소 쌀 쌀
    밤이면 억수로 추워 두꺼운 이불로 한기를 참아 내지요
    오른쪽 사진은 지중 매설지로 전력 케이블 롤이 보관된
    모래 지평선 하늘 끝이 지요
    댓글 감사 해요 띠 동갑님~^.^

  • 15.09.16 19:36

    궁정동 사건때 전 상아탑을 누리던 때인데
    그때 사풍속에서 피땀 흘리던때네요
    여행다니며 카타르공항서 사풍을 직접체험
    완전 헐이었습니다 트랩내리는데
    앞은안보여 숨은턱
    직원들도 무슨 화생방작전같았어요
    우리민족 정말 대단혀요

  • 작성자 15.09.16 21:33

    ~정아처제님 사풍 체험 나와 일맥상통 하네요
    근데 여행 다니면서 사풍 체험은 질감 다른 사치 체험 ㅎ
    아무튼 사풍 체험은 이뻐요~^.^

  • 15.09.16 19:55

    리얼한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삶이 가끔은 의미 있어 보이기도요---

  • 작성자 15.09.16 21:37

    중동에서 삶의 체험을 두서 없이 써 보았네요
    감사 합니다 댓글 ^.^

  • 15.09.16 21:09

    격변기 우리나라는
    젊은 청춘들이
    독일의 광부로 간호사로 열정을 바쳤고
    열사의 땅에서 사풍을 맞으며 건설 일꾼으로
    목숨을 걸었지요.
    그 덕분에 나라가 반석 위에
    올라서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멋지시지만
    사진 속의 젊은 산자락님은
    정말 멋지시네요.
    산자락님의 아련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15.09.16 21:46

    ㅎㅎ찐한 멘트에 감동 먹어 눈물이 날라 캄니다
    여긴 산 언저리 수풀 이라 귀뚜라미 소리 요란 하네요
    가을 편안한 밤 되십시요 이쁜 방장님~^.^

  • 15.09.16 22:58

    클린트 이스트우드 가 사우디에 온 것 같으네요.
    중동공사가 한국경제의 밑거름이었지요.

  • 15.09.17 08:20

    한국경제밑거름은
    저도 하고 있어용
    소비가 미덕ㅡㅡㅋㅋ
    송아지님도 오토바이로 국토순레하면서 뿌리고 다니는 것들도 밑거름이구요
    더 열심히다니셔용
    돌아야할돈 안쓰면 경제도 경색병걸리자나용 ㅎ

  • 작성자 15.09.17 19:00

    하하 클린트 이스트 우드라니
    송아지님은 탁월한 전기인 입니다 ^.^

  • 작성자 15.09.17 19:08

    @정 아 소비가 있는 사람은 있는 미덕이고
    소비가 없는 사람은 없는 미덕이고 ㅎ

  • 15.09.17 11:24

    80년 대 초, 거세게 부는 중동 바람은 우리집에도 불어와
    남편은 운영하던 철물점을 나에게 맡기고 사우디로 날아갔지요.
    산자락님 이야길 들어보니 울 남편도 그런 일을 햇다고 하더이다.
    처음엔 어찌나 후회를 하던지... 생사람 잡을까싶어 도로 오라고 하였더니
    3개월 정도 지나서야 참을 만 하다고...
    우리 모두 그땐 그렇게 물 불 모래바람을 안가리고 안간힘 쓰며 살았지요.
    가을타는 산자락님도 열심히 멋지게 살아오셨네요. ^*^

  • 작성자 15.09.18 07:21

    ~그랬었군요
    직원 아님 숙련공으로 취업 하셨는지?
    중동 붐이 한창 일때 숙련공의 임금 액수가 건설사 직원 보다 많았어요
    시급제인 숙련공은 실 작업시간 외에 보너스 시간을 가산 하는 즉 "야리끼리"적용이 관례지요
    야리끼리란 "예" 실 작업시간이 2시간이면 보너스로 2~3시간을 더 가산 지급받을 임금시간은 4~5 시간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작업능률이 향상 공기지연이 안되고 준공기일까지 완공 할수 있기 때문에
    어느 건설사든 보편적인 관례 였습니다
    사풍을 체험한 옛 동지 낭군님 입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17 19:34

    나의 중동 취업을 애국심에 비유 하니 송구스럽습니다.
    점점 가을이 깊어 가네요 늘~건강 하시길...
    댓글 감사 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18 13:29

    늘숲처제님~이슬이 찔끔 했네요 ㅎ
    가을바람 소리 소문에 의하면 요즘 주례 준비 하느라 바쁘다 했는데
    처제님의 이미지 주례사는 섬세 하기 보다는 굵직 굵직 힘찬 내용일 것으로 예상 하네요ㅎ
    바쁜 나날이라 하니 생기 있는 삶의 뉘앙스가 풍겨 집니다.이뻐요~ 댓글 감사 해요 ^.^

  • 15.09.18 12:17

    젊은 시절의 모습을 뵈니 괜히 마음이 그러네요.
    세월은 어김없이 지나 가는군요.

    정말 그리움에 울컥하는 그 시절 사진 인 거 같습니다.

  • 작성자 15.09.18 19:12

    병석에만 계시다 6살때 타계 하신 어머님을
    사풍속 현지인 운전 포니픽업이 추돌 했을때 어머니를 상기
    그때가 가을 이었지요
    어머니의 사랑을 모르기에 늘~막연한 그리움 이지요
    또 어김없이 가을이 깊어 가네요
    댓글 감사 합니다 ^.^

  • 15.11.12 08:11

    어제 뵈어서 반가웠어요.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수고 많았어요.
    서독 파견자들도, 월남전 참전자들도 다 마찬가지인데,
    모두 진정한 애국자들이세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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