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불특정 다수가 출연하는 예능에서 모든 출연자를 검증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반인 출연자가 출연하는 예능의 경우 이들의 과거가 문제가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드물 정도다. 네티즌들의 검증 능력을 제작진이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논란이 등장했을 경우 후속 대처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런 가운데 논란에 상반되는 대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Mnet '굿걸'측은 "AB6IX 임영민의 촬영분을 통편집한다"고 발표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기 땜이다. 임영민은 지난 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사실 '굿걸'은 대결구도라 임영민의 출연분만을 편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굿걸' 측은 "촬영분을 전부 편집할 수 없는 점 죄송하다"며 "다른 가수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임영민의 촬영분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채널A '하트시그널3'는 정면 돌파를 고수하고 했다. 3월 첫 방송전 연이어 폭력 '미투'가 터져나왔다. 한 멤버에 대해서는 학교 폭력 문제가 등장했고 승무원 시절 군기 논란을 촉발한 멤버와 버닝썬게이트 관련자와 친분이 논란이 된 멤버도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논란은 계속됐지만 방송을 강행했다.
그리고 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에는 한 남성 출연자가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0대 여성 A씨가 2017년 1월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하트시그널3 남성 출연자 중 한 명인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A씨는 "테이블 위로 올라간 B씨가 발로 차 명치를 맞았고 3초간 숨을 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상해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당사자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이번에도 '하트시그널3'측은 별다른 반응 없이 방송을 강행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같이 논란이 많은 프로그램이 국민의 공공재인 전파를 타고 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물론 방송을 강행하는 것도, 편집하는 것도 제작진의 판단이다. 방송통신심의원회의 제재를 받지 않는 이상 그들의 결정을 강제할 것은 없다. 더구나 '하트시그널3'는 화제성도 높고 넷플릭스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흥미 만을 위해 작게는 피해자들, 크게는 시청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속 전파를 타고 있다는 것은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SC이슈] '굿걸' 통편집 vs '하트시그널' 강행…상반된 논란 대처방식, 문제 없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많은 예능이 논란에 휩싸이지만 대응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방식이 정답이라고 정할 수는 없지만 수긍이 가는 방식은 있게 마련이다. 사실 불특정 다수가 출연하�n.news.naver.com
첫댓글 하트시그널 왜저래? 돈 받고 찍나 ㅅㅂ
면허가 취소됐기 땜이다 <<이거 왜 웃기지 오타인가
아맞다 임영민..꿈이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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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금 플로우가 김강열 중심인데 어떡하냐 ㄹㅇ.. 개민폐남 아오
애초에 캐스팅 단계부터 고려안했지? 출연자들 어떤 사람인지 ㅋ 이거안봐서 잘 모르는데 한명은 인스타에서 부터 대놓고 티난걸로 아는데. 참나 무슨 생각으로 계속 강행하는건지 궁금하네?
임영민 통편집이였군
핱시누가봄?화제성좆도없는디
임영민 민폐 으휴으휴
ㅋㅋㅋㅋㅋㅋ누가봄?
진짜 누가봄 왜봄 ㅋㅋㅋ
이런 논리면 핱시 폐지했어야지 ㅅㅂ
누가 그리고 소비하냐
소비해주는곳들 버닝썬새끼 폭력남 학폭가해자랑 똑같은 인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