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개월 전 있었던 프레월드컵 프랑스전에서 보여준 카를로스 ufo슛에 이어서
브라질이 최강이라고 언론에서 수없이 뉴스화 되어
당시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 스타들의 플레이에 관심이 많았던게 사실이었고
이미 일년전에 이란한테 2-6으로 박살나고, 차범근 부임 했지만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전에 대표팀 관심도가 아주 급감한것이 당시 상황이었죠
근데 평가전 시작되고 의외로 선전
김도근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닝슛으로 득점 성공하자 잠실 분위기 술렁였음.
당시에는 붉은 악마 응원도 활성화 되기 전이라 그냥 응원이 있던 시절이었는데 많은 관중분위기가 우리팀 선전에 우리가 놀라는 분위기
호나우도가 계속해서 원맨 돌파 시도 했지만 슛찬스때 번번히 빗나가고 이민성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아
이민성의 존재가 부각되었고, 경기초반에는 이상윤의 측면돌파가 눈에 띄게 좋아서 브라질이 많이 당황했었음
하지만 후반들어 브라질에서 데니우손 투입하고 완전히 브라질 페이스로 넘어갔고
(당시에 데니우손 원맨 개인기에 측면이 완전히 허물어 졌던 상황)
결과는 머 1-2로 끝났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우리가 선전했고, 우리 대표팀의 관심도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치솟아
이후 열린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본선진출과 붉은악마의 등장 그리고 차범근의 감독으로서 성공등이 부각되며 프랑스 월드컵 개막전 까지 분위기가 이어져 갔습니다.
강팀과의 평가전은 대패 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반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예를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10월 브라질 평가전이 상당히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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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은 그 이후에요... 김도훈코치가 자신의 인생골이라고 스스로 말했던.. 1:0으로 이긴경기..
99년 경기죠 아마?
김도훈의 슬라이딩슛! 그땐 이긴걸로 기억하는데 다른경긴가?
김도훈이 골 넣어서 이긴 건 99년 경기임
우리나라 홈빨은 진짜 죽여줍니다 어느 강팀이 와도 점유율을 확 밀리지 않음. 브라질도 97,03년도 왔을때도 도찐개찐으로 잘했었음 03년도에도 엄청잘했고 아르헨티나는 점유률롷 발랐고, 단 원정 중립만 가면 중원이 너무 죽을쓰죠 이거 98년부터 지켜본 국대입니다쭈욱 그랬음
03년도가 아니라 02년도 11월이요. 홍명보 황선홍 국대 은퇴경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