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인 오늘 4쿼터 6분 50초여에 AK가 벤치로 향했는데요. 그 이슈는 종아리 통증이었다고 하는군요.
데런이 레이업을 실패하며, 상대의 속공상황이었는데 의도적으로 파울로 끊고, 절룩거리며 벤치로 향했습니다.
종아리 부위를 경기 중 차인것 같다고 하는데, 이게 일시적인 단순 통증이었는지..
부상 재발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 기사 보도를 보니,
최근 2주 이상 결장하게했던 부위와 동일한 위치의 통증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상 재발에 대해) 매우 주의하면서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 AK
제리 슬로언 감독은 지난 주 미네소타전 복귀일, 부상재발로 코트에 나서지 못한 AK에 대해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하는군요. 무리하게 플레이하고 부상 재발이라는 최악의 결과에 대해
매우 답답해 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제리 슬로언
그리고 마지막 AK의 인터뷰입니다.
"복귀하기까지 또 다시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AK
2월 26일 새크라멘토전 복귀 후- 등 경련 재발로 다음 경기 결장.
3월 17일 미네소타전 복귀 후- 3쿼터 종아리 부상 재발로 코트를 떠남.
그리고 오늘 3월 26일 인디애나전 복귀 후- 4쿼터 종아리 부상 재발로 코트를 떠남.
이런 광경.. 혹시 보신적 있으십니까?
저는 처음입니다.
첫댓글 더 이상 이 선수에 대해 말하고 싶지도 않고, 이어지는 워싱턴(원정)-뉴욕(홈)-골든스테이트(홈) 경기까지는 출전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매튜스의 수비가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는 리포터가 있으니 차라리 메튜스를 믿는것이 훨씬 편할거 같고, NBA on ESPN님 말대로 언급하지 않고 싶네요.
물론 그 돈 받고 부상당하는 AK를 지켜보시다 보면 짜증도 나시겠지만, 어제 올리신 남은 시즌 동안에 부저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한 문제와 같은 맥락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오프 시즌 동안이나 부상을 당한 후 재활에 있어서 AK가 나태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중 뛰다가 불가피하게 부상을 당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는 책임을 묻고 싶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팀에 도움이 안 되었지만 지금 순위 상황이 AK가 충분히 재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시도되는 복귀라는 점도 있었고, 이런 상황이 AK자신도 분명 실망스러울 겁니다.
이 문제랑 지난 번 부저 논쟁에 대한 부분과는 별개의 것이라 봅니다. 부저의 거취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점, 견해가 반영된 논쟁의 성격이있을 수 있지만, AK 건은 부상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 Fact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죠. 한 달만에 부상으로 3주 가까이 쉬었으면서, 복귀하는 경기마다 당일 경기에서 부상 재발당하는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부상당하는 그 자체로 저도 그에게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간 그가 보여준 모습은, 상식선상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당하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겠죠. 제리 슬로언 감독도 언급했지만, 자신의 부상 상황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 스스로 깨닫고 솔직하게 말하고 대처하라는겁니다. 하지만 그가 당한 최근의 부상 부위-검사결과나 휴식동안 본인은 완쾌되었다고만 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복해왔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경기마다 동일한 부상 재발로 코트를 떠납니다. 과연 이런 모습을 보고 감독이나 동료들, 많은 팬들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자신의 몸에 대해 자신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문제이긴 하나 그래도 이번 시즌 만큼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뛰어 준 선수인데, 경기 출전까지 언급되는 건 좀 가혹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AK와 부저, 그리고 재즈.... 아직 기회가 있는 만큼 남은 일정과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경기에 출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부상당한 이후 저는 그에게 경기에 나오도록 강요했던 적도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최소한의 자기 관리만 해 달라는거죠.이 선수의 메디컬 리포트를 꼼꼼이 체크하면서, 최근 일련의 부상을 보면 검사결과 대부분-특이사항 없음이었습니다.그리고 몇 일 휴식하면 상태가 좋아졌다.. 코트에 나설 수 있다.. 당일 슛 어라운드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당일 경기에서 똑같은 부상을 반복한다는건 자기관리에서 낙제점에 가깝다는 얘기겠죠. 제가 여지껏 NBA를 봐오면서 이런 경우는 본 사실이 없습니다. 이건 단순히 AK를 비난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선상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자기관리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AK의 모습은 단순히 결과론적일뿐 비난하기는 어렵다고할 만큼 용인될만 한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더 쉬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겁니다. 현지 팬들에게선 현재 갖은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최대한 그에게 만족스러운 휴식기를 주면서, 플레이오프 전 몇 경기를 출전시키며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할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죠. 어느덧 매튜스-CJ의 2,3번 라인에 익숙해질 만큼 AK는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karl32님에 대한 태클은 아니니 이 부분은 양해해 주세요;;
아- NBA on ESPN님이 약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경기 출전 이라는 건 NBA on ESPN님이 AK를 대상으로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고 강요했다는 의미가 아니었구요.
다만 글에서 언급하신 '더 이상 이 선수에 대해 말하고 싶지도 않고, 이어지는 원정 경기에 출전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라는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도 NBA on ESPN님의 의미를 잘 해석하지 못한 것 같네요. 출전시키지 말았으면 한다는 의미를 부상 재발을 염려해서 쓰신 글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이걸로 확신해지고 있습니다. AK가 아무리 잘해준들 중요한 순간 부상으로 출전도 못하니 무슨 소용입니까? 게다가 복귀전에 부상을 당하는건...금시초문이었던 일입니다. 결론은 AK를 좋은 트레이드카드로 점점 생각하게 되네요
복귀전에 동일한 부상재발.. 정말 어쩌다 한 번 볼까한 장면인데, 한 선수에게서 1달도 안되는 시간 동안 우리는 3번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인디애나전 복귀한다고 하길래, 이제야 정상 전력 꾸려보나 했는데, 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다음 주 뉴욕전까지 쉴 경우 다음 골스와의 홈 경기전까지 4일을 쉴 수 있고, 다음 레이커스전까지는 6일, 그 다음 오클라호마 홈경기 까지는 10일을 쉴수 있는 일정인데, 가능하다면 골스와의 경기까지는 복귀해서 컨디션 좀 맞춰주고 레이커스전 제대로된 로스터로 시험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