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1. 금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전11: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아멘
1. 이제까지 바울은 창조 질서를 통해서 남자가 여자의 머리이며, 예배시에도 순종의 표인 수건을 쓰고 예배(기도, 예언) 해야 한다는 것을 설교하였습니다.
2. 그러나 11절 이하에서는 주 안에서 남녀가 서로 하나인 것을 밝힘으로 여자의 지위에 대해 변호하고 있습니다. 비록 본질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순결과 복종을 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안에서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갈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아멘
3. 그렇다고해서 바울이 이제까지 설교한 여자의 순종성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주 안에서 남자와 여자가 동등하게 구속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바울은 12절에서 주 안에서 여자와 남자가 하나이며,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는 사실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5. 처음 여자 하와가 남자 아담에게서 태어났고, 다시 남자(아들)가 여자(어머니)로 말미암아 태어났습니다. 곧 남녀는 서로에게서 태어났습니다.
6. 창조 질서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과정 속에서 창조되었다 할지라도, 분명한 사실은 남자와 여자 그리고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 두 존재의 기원은 결국 하나님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이며, 동등하며,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종속되어 있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시어 새 아침을 맞아 기쁨으로 출발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희들과 함께 동행하여 주사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말씀을 따라 모든 남녀는 서로에게서 태어 났으며 결국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존재들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주님의 은총 아래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가정 마다, 공동체와 모임 안에 다툼과 시기와 차별이 사라지고 오직 사랑과 평강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