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4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오늘은 다시 7천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1천 명대의 위중증 환자 발생에 따른 병상 문제 해소를 위해 대책을 발표합니다.
●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평가했지만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사이 49명이나 늘었습니다.
●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익산에 있는 한 유치원 집단 감염을 포함해 하루 새 50명 가까이 늘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278명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 종이 되는 게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법무부 사면심사위는 어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틀째 전체회의를 열고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의했습니다. 사면대상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들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명단은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달 초 '울산 만찬'으로 간신히 봉합됐던 선대위 내부 갈등이 다시 터진 건데, 이 대표와 갈등을 빚었던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도 뒤이어 사퇴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화상 대담에서 능력주의는 포장된 불공정이라며, 성별과 지역, 취약 계층 할당제를 폐지하자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과학기술 정책 공약을 발표한 뒤,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 1박2일 호남 행보에 나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북 완주에 있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 유럽연합 EU가 역내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도입한 백신 여권의 유효기간을 백신 접종 후 9개월까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일부 회원국의 일방적인 여행 규제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섭니다.
●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제 확진자 열 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걸로 나타났는데, 수도 워싱턴 D.C.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영국에선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만에 1만 5천 명 추가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겼습니다. 러시아에선 코로나로 연일 1천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년 1월 이후에도 당분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로비 의혹 사건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처장은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 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불법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 모 씨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 동료에 대한 욕설을 인정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결정됐습니다. 징계 대로라면 심석희는 내년 2월4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고 쓴 아들의 입사지원서에 대한 MBC 보도 하루 만에 사퇴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 정서에 부응해야 한다"며 신속한 사의 수용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과 함께 온전한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캐나다에서 6년 만에 소해면상뇌증, 이른바 '광우병'이 발생해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정형 광우병이 한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 날짜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검역을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 테슬라가 차량 결함을 알고도 모른 척 판매했다는 '테슬라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확보한 자료는 유사사례 확인을 위한 테슬라 차량 수리내역 관련 자료로 알려졌습니다.
● 여성들이 상주는 남자가 해야 한다는 관례를 깨고 장례문화를 개척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상주는 남성이 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 첫 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육지에서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에서, 서울에서는 독도에서보다 21분 늦은 오전 7시 47분에 첫 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절기상 동지인 오늘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팥죽 드시고 건강하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1. 전국 시도교육청 17곳 중 10곳이 교육예산의 조기 집행을 잘했다고 일선 학교에 지원금을 퍼주는 것으로 조사됐음.
교육청이 넘쳐나는 예산의 불용(기한 내에 쓰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산 소진에 인센티브까지 부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옴.
♢교육부·감사원 "불용예산 남기지 말라" 재촉하자
부산·경북 등 7개 교육청, 국민 혈세로 17억 뿌려
2. 인력난 문제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임박하자 국립대인 서울대가 2019년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음.
서울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을 추진하며 정원은 8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교수 91% "정부지원 절실"
♢"석·박사 과정도 확대해야"
♢최근 연합전공 방식 수업운영
♢관련학과 교수 충원 1명뿐
지난 20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고온 열처리 장비에 넣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3. 정부가 병상 효율화를 이유로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 병상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을 20일로 제한하자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음.
'환자 밀어내기'와 다를 게 없다는 것.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입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의료 현장에선 기준이 되는 지침이 모호하다며 우려를 쏟아내고 있음.
♢후유증 겪는 환자도 쫓겨날판
♢일반 중환자실 전파위험 커져
♢"병원 집단감염 땐 재앙 우려"
♢환자 퇴원 설득마저 병원 몫
♢국립중앙의료원 300개 병상...모두 코로나 중환자용 전환
4. 국내외 해운사들이 동남아시아 항로 운임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12일 결론을 내림.
공정위가 2018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최종 결과를 내놓는 것.
관가에서는 최대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던 과징금이 2000억원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공정위 내달 12일 전원회의...3년 공방끝에 최종 결과
♢과징금 2000억 안팎 가능성
♢해운사 최악 상황은 피할듯
♢업계 "무혐의 나올 때까지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 할것"
5. 터키에서 리라화 가치가 연일 폭락하고 은행의 달러표시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위기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
터키 산업계도 공개적으로 정부의 통화정책을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리라 가치를 보호하겠다"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음.
♢리라화 가치 대폭락...금융위기 경고등
♢"물가 치솟아도 계속 금리 내려...거대한 위기 발생 가능성"
♢헤이즐넛 농가 비용 눈덩이....'누텔라' 공급난 겪을 가능성
6. 미국 행정부가 2023년형 신차부터 평균 연비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26년에는 1갤런(약 3.78ℓ)에 평균 55마일(약 88.51㎞)로 높이기로 했음.
환산하면 1ℓ당 약 23.4㎞ 연비를 충족해야 한다는 뜻.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막바지 검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2026년 평균연비 23.4km/L 달성해야
♢현대차·기아, 내연기관 엔진 개발 중단
♢美 현지 공장, 전기차 전용라인 가능성
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2조2000억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이 좌초된다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음.
지난 19일(현지시간) 이 예산법안 통과에 반대 의사를 밝힌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다음 날에도 이런 의사를 굽히지 않았음.
♢"복지 인프라법 좌초땐 美GDP 0.5%P 하락"
♢골드만삭스부터 무디스, 제퍼리즈까지 잇단 경고
♢"연준 내년 3회 금리인상 전망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