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프로그램]
Beethoven Violin Sonata No.1 in D major, Op. 12 No.1
I. Allegro con brio
II. Tema con variazioni: Andante con moto
III. Rondo: Allegro
Beethoven Violin Sonata No.3 in E-flat major, Op. 12, No.3
I. Allegro con spirito
II. Adagio con molta espressione - in C major
III. Rondo: Allegro molto
Beethoven Violin Sonata No.9 in A minor, Op.47 Kreutzer
I. Adagio sostenuto-Presto
II. Andante con variazioni
III. Finale: Presto
[프로필]
Violinist 한수진
“한수진은 뛰어난 테크닉적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놀라운 음악적 표현력과 깊이 뿌리박힌 진지함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인해 매우 인상적이었다.”
- 기돈 크레머
뛰어난 테크닉과 다양하고 놀라운 표현력, 뿌리 깊은 진지함과 진정성있는 음악이 인상깊다 라고 극찬한 기돈 크레머의 평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유학중인 부모를 따라 2세에 영국에 가서 5세에 피아노를,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지 8개월만에 런던의 소수정예 영재 음악학교인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고 퍼셀 학교 옥스포드 대학 런던 왕립음대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의 국제 솔로연주자 과정을 거친 재원이다.
10세에 런던 로열 페스티발 홀에서 비발디 협주곡 협연, 12세에 위그모어 홀에서의 첫 독주,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하면서 13세 이후 영국 내 각종 콩쿨과 음악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둔다.
15세에 매 5년마다 열리는 가장 오랜 역사의 국제 바이올린 콩쿨인 비에?스키 콩쿨에서 최연소로 참가해 최초의 한국인으로 그리고 콩쿨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2등 입상과 동시에 음악평론가상과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등 7개의 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18세에 코리안 심포니와 정명훈 지휘로 한국무대에 데뷔하였으며 펠릭스 안드렙스키, 자카 브론, 정경화, 안나 츄마첸코를 사사했다.
한국에서도 시판되고 있는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발매한 ‘낭만적 영감 (Romantic Inspirations)` 음반에 클라라 슈만의 3개의 로만스가 수록되어있고 그녀의 연주는 폴란드 국영방송, 한국 KBS FM,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에서 방송되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솔리스츠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 시향, 인천 시향, 부산 시향, 코리안 심포니등과 협연하였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왔다.
실내악에 관심이 많아 영국 프러시아 코브 실내악 축제에 2003년부터 참가했고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유리 바쉬메트, 프란스 헬머슨 등과 같이 연주했다.
2009년부터 익명의 애호가로 부터 1666년산 Antonio Stradivarius를 평생 지원 받아 연주하고 있다.
Pianist 김태형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노 주자로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일찍이 하마마쓰 콩쿠르와 롱-티보 콩쿠르 입상,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모로코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5위, 영국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했다.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린 알솝, 에밀 타바코프, 휴 울프 등 명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2013년 트리오 가온을 결성,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Samuel Lutzker)와 함께 2018년 호주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쿨에서 청중상과 현대음악상을 포함한 2위를 하였고, 유럽을 중심으로 실내악 연주도 병행중이다.
김태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를 사사했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엘리소 비르살라제 사사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이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비르살라제의 지속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뮌헨 음대에서 헬무트 도이치(Helmut Deutsch)의 사사로 성악가곡반주 최고연주자과정(Liedgestaltung Meisterklasse)을 졸업하였고 실내악 지도의 명인 크리스토프 포펜(Christoph Poppen)과 프리드만 베르거(Friedemann Berger) 문하에서 실내악 과정(Kammermusik) 역시 수학하였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대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았으며 현재 PRESTO ARTISTS, EU의 바인슈타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8년도 하반기에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