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아세안 신학교 학생들이 돌아오고 이번 주 한 주간은 수업을 안하고 성경 통독만 합니다.
미얀마에서 온 아카족 아이들이 크리스챤이나 성경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어서 한 주간 성경통독만 먼저 하기로 헀습니다.



신학교 강의실로 쓰고 있는 교회 전경입니다.
이젠 학생들이 가득차네요.
이번 성경통독은 여러 분들이 수고해주십니다.
한국 선교사님 요한 선교사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성경 해석과 통독 인도해주시고 계십니다.
집에도 안가시고 교회 가까운 곳 호텔에서 지내시면서 인도하고 계십니다.
더불어 통역자가 없어서 요한 선교사님이 영어로 하시고 태국 목사님 마녹 목사님이 태국어 통역하고 계십니다.
같이 섬겨주시는 마녹 목사님과 사모님 너무 수고 하고 계시구요
현재 태국 치앙라이는 너무 더워서 낮에도 40도 가까이 가니...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 나오죠...
힘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부흥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밤 9시경에 도착했더니 아직 부흥회와 기도회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아주 강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영적인 변화와 영적인 능력들이 나타나기 소망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사명과 열정과 그리스도이지요.
좀 사는 게 불편하고 여러가지 부족한 환경의 우리 아세안 신학교이지만....우리가 뜻을 가지고 나갈떄 주께서 우리 학교를 더 써주시고 인도해주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은....
어제 또 한명의 학생이 왔습니다.
이 학생이 특별한 것은...미얀마가 아니라 라오스에서 온 아카족입니다.
제가 만난 아카족은 거의 태국이나 미얀마입니다. 그런데 라오스에도 아카족 마을이 있다고 보고가 들어왓고 이 학생이 한 마을에서 왔습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어제 자기 소개하는 것으로 봐서는....참 좋은 학생이 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될수 있으면 더이상 미얀마 아카족은 받지 않을려고 하는데 라오스에서 특별하게 아카 학생이 온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이 학생의 말을 빌리면 주변 아카 마을이 7개 정도, 자기 마을도 크리스챤이 26가정....약 100명 되는 큰 동네죠
하지만 아직 동네가 불신자들이 더 많아서 .... 교회 짓는 것과 예배 드리는 일에 약간의 방해가 있고 핍박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동네에서는 이 학생이 신학공부해서 사역자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마을에서는 이 사람을 동네 이장이나 동네를 책임질 리더로 일하기 원하는데 이렇게 신학공부 하러 온다고 하니 동네사람들도 너무 싫어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결정을 했지요.
아직 동네가 불신 동네이고 기독교 핍박이 있고 더불어 동네의 리더로 일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멀리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였습니다. 기대가 되는 학생입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이제 저희 신학교 모두 23명입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우리 신학생 성경 통독에 은혜가 넘치고 성령님이 충만하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