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교회(담임목사 장이려)에서 설교했다. 매주일 80여명의 교우들이 모여 예배하는 작은 교회이다. 6층 상가 건물을 구입해서 예배당으로 개조한 예쁘장한 교회이다. 주변에 금란교회, 신내교회, 영안교회 등 내노라하는 대형교회들이 자리잡은 중량구 내에 골목에 위치한 꿈의 교회는 담임목사님의 성품을 닮아서인지 시골가족같은 온화하고 해맑은 미소와 친절한 손길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지휘자도 없이 자원한 몇명안되는 성가대의 찬양은 힘이 넘쳐났고 안내위원들의 손길도 자상하다. 예배후에 차려진 점심식사는 사랑이 넘친다. 강사를 위해 내민 후식디져트도 정성스런 차림을 금방 느낄수 있었다. 신앙공동체의 이상형인 행복한 교회품에 안겼다 온 느낌이다. 서율대학 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한다는 수줍은 듯한 사모님과 장이려 목사님 내외분의 성품이 물씬 묻어나는 교회였다.
서울 꿈의 교회에 가서 설교했다. 설교후에 여선교회 회원들이 가져온 다과이다. 커피에 아이스크림, 쿠키, 포도, 키위 등 예쁘게 디자인해서 가져왔다. 보는 순간 정성이 가득함을 느꼈다. 어쩌면 이렇게 예쁘게 차렸을까? 장이려 목사의 품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