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해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파이어 엠블렘에서는 한번 죽으면 절대 부활이란게 없죠...
"어? 죽었네." 하고 리셋을 하고 혹시나 해서 '중단한 부분부터 시작'을 선택하면
어김없이 그 캐릭터가 죽는 그 장면이 다시 재생됩니다...
요즘 GBA로 나온 파이어 엠블렘인 '열화의 검'과 '봉인의 검'을 하고 있는 중인데
만일 요 시스템이 슈로대에 적용된다면...
그러니까...
마징가 Z에 코우지를 태워 출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징가 Z가 격추를 당했습니다...
유닛은 수리가 가능하죠...
파일럿은 수리가 불가능합니다...(인조인간이 아닌 이상...)
그렇다면...
코우지는?
다음 회부터는 사야카가... 그 다음에는 보스가... 으악!!!!!
모두들 이렇게 외치겠군요...
"이 바다는 지옥이야!!!!!"
만일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클리어 특전으로 주어지는 EX 하드 모드는 대체 얼마나 어려울까요...
첫댓글 파이어 엠블렘은 죽어서 리셋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하는 능력치다 안올라서 오를때까지 리셋한 기억이 더 많은듯 ㅋㅋㅋ
슈로대에 그런시스탬에 나오면 원호방어랑 가드랑 간파같은 특수능력은 필수가 될듯 ㅋㅋ
HP만 딸랑 1 오른다거나, 기술만 딸랑 1 오른다거나......OTL 최소 힘, 기, 속이 1씩 오를 때 까지는 노가다를 했었죠ㅋㅋㅋ; 일부러 전판에서 레벨업 직전까지 만들어놓고 다음화 시작 직후 노가다ㄱㄱㄱ
그리고 왠지 동료가 될것같은아이들 설득하려고 이캐릭저캐릭 꺼내가며 같은 스테이지 2~3번 반복한 기억도 있어요 ㅋㅋ
전 캐릭터가 죽지 않도록만 하는데도 이지경인데... 다들 경지에 오르셨군요...
진짜 EX하드모드로 그런 시스템이 도입되면 재미있겠습니다ㅎㅎ 캐릭터와 유닛 모두 출격 리스트에서 삭제되는 형식으로요. 캐릭터가 죽어버리면 스토리 진행이ㅠ
그러니까요... 판권작에서는 힘들겠고 OG에서는 그나마 할 수 있겠지만...(먼산...)
..이벤트같은거에서는 그냥 얼굴하고 그것만 나오고 정작 전투만 일절못하게 한다던가..
그... 그것? 음... 그... 그것?
파엠.... 요즘은 그래도 좀 쉬워졌죠.... ㅎ... 욕나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드니 힘든 게임은 못하겟슴돠... #_#;;
'봉인의 검'부터 쉬워졌다는데... 저는 그 '봉인의 검'이 왜 그리 어려울까요... 슈로대에 비교하자면 '봉인의 검'이 F 정도... '열화의 검'이 알파 정도의 난이도인듯...
죽으면 모두 끝이라니 ㄷㄷ
그래서 파엠은 로봇대전보다도 리셋을 더 많이 한답니다... 그리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요... 아무리 최강 유닛이라고 해도 죽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니...
슈퍼패미컴의 파엠.. 무슨작품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정말 극악으로 평이 난 작품이 있지요. 이런 시스템이 슈로대에 도입된다면 능력치가 좋지않은 케릭들은 더욱 더 갑판신세가 되지 않을까요?^^;
아마 트라키아 776을 말씀하시는듯...(성전의 계보 후속작) 최근 파엠에서는 능력치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파엠은... 외모지상주의 게임이라는것!!!!!
외모지상주의 옳소! 성마의 광석의 아메리아는 지존이었죠...ㅠㅠ乃
뭐... 얼굴만 봐도 설득이 될지 안될지 안다고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열화의 검'의 울스라나 라이나스는 정말 아까운 인재였음... ㅠㅠ
본격 슈퍼리셋대전 근데 그걸 떠나서 실제로 게임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개돌시켰다가 보스 맵병기 맞고 수리유닛들 터진적은 있지만 마징가 뭐 이런놈들은 터져본적이 없어서..
생각해보니 또 왠만한 주력유닛은 터뜨릴래야 터뜨릴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