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 싶이 요번 U-15 대표팀과 U-18 대표팀이 AFC U-16 , U-19 챔피언쉽 본선을 가기위한 예선을 치룹니다.
U-18이야 조편성이 도저히 통과를 못할래야 못할수가 없어서 전혀 걱정이 안되는데
요번 U-15는 선수면면(이승우,장결희,육근혁,이형경,이승재 등등)은 정말 좋은데 하나큰 문제는
예선이 치뤄지는곳이 라오스 라는점입니다.
동남아의 날씨도 문제이긴 하지만 제일큰문제는 위키백과 기준으로 예선 모든경기가
New Laos National Stadium 이라는곳에서 치루어 지는데
이곳은 2년전 U-15대표팀에게 극악의 상태를 보여준 악몽같은 아누봉 스타디움이 이름만 바뀐거라는 점이죠 ㅡㅡ;
그리고 동남아의 9월~10월 날씨는 비가 미친듯이 오기때문에 천연잔디+비 조합만해도 배수가 잘안되는 동남아 스타디움 사정상
물놀이가 되어버립니다. 근데 거기다가 아누봉 스타디움은 밑에 나오다싶이 잔디를 받치는 흙이 진흙이라는 어이없는 사실..
AFC가 동남아팀들 본선 올릴려고 예선을 동남아에서 치루는건 알겠는데 상식적으로 홈어드벤티지가 너무 유리합니다.
이런거에 우리가 제대로당한게 2009년당시 U-16 챔피언쉽 예선이였죠
한국, 9년만에 亞 U-16 선수권 본선행 실패 (박정빈 권창훈 명준재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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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U-16 예선당시 날씨
태국전 cloudy
베트남전 rain
북한전 cloudy and humidity
캄보디아전 cloudy
미얀마전 cloudy and rain
U-16 축구 송경섭 감독 전력분석 차 라오스 방문
송 감독은 또 "예선 5경기 중 3경기가 열리는 아누봉 스타디움의 상태를 보니 잔디는 그렇다 치더라도 잔디를 받치는 흙이 진흙이라 9월이면 그래도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고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복병 만난 U-16축구, 베트남戰 아쉬운 무승부
그러나 대표팀은 우기철에 접어든 라오스의 기후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힘겨운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시작된 직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국지성 호우로 경기장은 금새 물바다로 변해버렸고, 우리 선수들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직후 송경섭 감독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면서 "라오스 기후에 우리 선수들이 당황을 많이 한 것 같다"며 " 베트남이 전력이 예상보다 강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교민A씨는 "우리 대표팀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그러나 일본전과 나머지 경기는 모두 승리 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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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과 동시에 퍼부은 국지성 소나기로 경기장은 금새 물바다로 변해 버렸다. [사진/비엔티안 김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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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6 축구, 대만 대파하며 본선진출 청신호
경기가 끝난 후 송경섭 감독은 "우선, 경기 전 폭우가 내려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할까 내심 걱정이었지만 경기가 시작된 후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다행이었다"며 "전체적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일본전 승리 U-15 대표팀 송경섭 감독,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
송경섭 감독은 "일본전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선수들도 안정을 찾으면서 고비를 넘겼다. 경기력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로 인해 남은 경기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 일본전 승리 축하한다. 먼저 경기 소감부터 말해 달라.
일단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비기면서 부담스런 상황이었다. 라오스의 피치 상황은 거의 논바닥이라 할 수 있는데다가 엄청난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어린 선수들이 당황했다. 우리가 빌드업을 통해서 패스 게임을 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아마 우리 팀 경기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한국이 약하다는 평가를 내렸을 것이다.
다행히 일본전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선수들도 안정을 찾으면서 '약한 팀이 아니구나'라는 인식을 안겨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나의 고비를 넘긴 것 같다.
- 일본전에서도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출발이었다.
수비에서의 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이른 시간에 실점했다. 이후 공세를 펼쳤지만, 사실 우리 팀의 컬러가 확실히 나오지는 않았다. 베트남전에 비긴 데 이어 일본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면서 선수들이 당황했고, 이로 인해 패스 게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더 이상의 불안함은 없었고, 선수들이 서서히 안정을 찾으면서 역전을 시킬 수 있었다. 경기력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만족스럽진 않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로 인해 남은 경기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 동남아 날씨와 잔디 상황에는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가?
단시간에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현지 날씨는 정말 괴상하다. 베트남전을 앞두고 몸 풀 때까지 비가 안 오다가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폭우가 내렸었다. 그리고 일본전에서는 경기 내내 비가 안 오더니 다음 경기가 시작할 무렵에 폭우가 쏟아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날씨가 어떤지 살피는 것일 정도로 노이로제에 걸렸다.(웃음)
최근 우리 선수들은 대부분 경기를 인조잔디에서 한다. 예전에는 그나마 흙 구장에서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모두 인조잔디라 불규칙 바운드라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경기하면 예전 세대 선수들에 비해 많이 당황한다. 그런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계속 나올텐데, 우리 나름대로의 대책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동남아나 중동의 논바닥 잔디 형태도 마련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웃음)
U-16 득점왕 황희찬선수 축협 인터뷰中
"상대가 그렇게 뛰어난 팀들이 아니었는데, 고전했다는 것이 분해요. 사실 우리 팀은 기량도 좋고 패스 게임도 훌륭하거든요.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현지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어요. 잔디가 울퉁불퉁하고, 비가 오면 완전 갯벌처럼 되었거든요.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진흙탕 속에서 공놀이 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우리는 그런 환경에서 처음 뛰어본 것인데, 상대팀들은 익숙한 상태였죠. 베트남, 라오스와 비겼던 것은 그런 이유가 있어요."
저당시 베트남전 날씨 from 1st to 20th min. was heavy rain
그리고 AFC는 U16,19 나이 검사 똑바로 하는거 맞음?
- 남은 경기들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다음 경기가 대만이다. 중심 스트라이커인 이건(제주 유스/서귀고)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황희찬(포항 유스/포철중)도 무릎에 문제가 생겨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만이 최약체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선수층을 두텁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나서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홈팀 라오스다. 현재 2연승인데, 사실 이들의 경기를 보면 나이가 의심스럽다. 다른 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연령을 초과한 선수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홈에서 열리고, 뭔가 해보려고 여러 가지로 힘쓰는 것 같다. 그렇다 해도 기본적인 전력 면에서 우리가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동요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댓글 이것에 대비도 숙제라고 볼 수 있겠죠. 수중전에 대비한 롱볼 축구.
이런말하긴뭐한데 후진국에선 큰대회 앵간하면 안했으면..
역시 잔디에는 모래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