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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 미는 진행 중(5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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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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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는 진행 중(574회)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다 문드러졌네,라는 말들을 들어본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요사이 생활이 윤택해지고 의료체제가 그런대로 잘 되어 있다. 그만큼 병원 문턱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다.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무조건 병원을 찾게 되니 평균수명 연장이라는 특효가 나타나고 있는 세상이다. 그러하니 100세 시대가 눈앞에 왔다는 것이다. 특히 노년층들이 건강에 관심들이 많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10년은 젊어 보이는구나, 비결이 무엇인가 물음에 대한 답변이 겉으로는 매우 건강해 보이지만 내부로는 아픈 곳이 많다는 표현일 것이다. 어느 집이든 식단은 건강과 관련된 식단으로 짜아졌다는 것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의 시간 관리도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되고 있다.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각 사회 조직망에서도 건강 관련 시스템이 확산되어 관심만 가진다면 적은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깔려있다. 이러다 보니 자네 무슨 운동으로 소일하나 어느 클럽에서 즐기느냐 등의 인사가 오간다. 각종 정보망에도 건강이 최고의 인기 프로로 등장하였다.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누구나 갖고 있다. 건강 식단에다 열심히 운동하고 여행하는 기회가 늘어나니 수명연장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노인들의 희망이다, 좋은 것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즐거운 여행도 하여 오래 살다가 고통 없이 가는 것이 꿈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디쯤 와있는 것일까? 모두가 다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은 이에 동의한다고 보인다. 그런데 이웃사촌이 땅 사면 배 아파한다는 말처럼 방해꾼들이 쥐구멍에서 기어 나와 쓰나미처럼 생채기를 입히고 있다. 그 심각성이 도를 넘어 선지도 꾀나 오래되었다. 무엇이든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애초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면 좋았을 것을 버스 지난 뒤에 후회를 하게 된다. 몇 년 전에 있지도 않은 광우병으로 난동 부렸으니 설마 이번에도 그렇게 가지야 하겠는가라는 안이한 대처가 국가적 위난을 초래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그래왔다. 지난 중요 사건들은 모두 우습게 알아왔다. 옛날 사람들이 무엇을 알겠나 하는 오만함이 나라를 거들 내었다. 세상사에서 가장 저주받아야 할 사람들을 배신자(背信者)라 하였다. 배신의 거울은 너무나 잘 알려진 천 년 전의 고려 태조는 훈요십조(訓要十條)로 후세를 경계하였다.
그중에 <<8조에는 차현(車峴) 이남, 공주강(公州江) 바깥의 산형 지세가 모두 본주(本主)를 배역(背逆) 해 인심 또한 그러하니 저 아랫녘의 군민이 조정에 참여해 왕후(王侯), 국척(國戚)과 혼인을 맺고 정권을 잡으면 혹 나라를 어지럽히거나, 혹 통합의 원한을 품고 반역을 감행할 것이다. 또 일찍이 관노비나 진. 역의 잡역에 속했던 자가 혹 세력가에 투신하여 요역(徭役)을 면하거나, 혹 왕후, 궁원에 붙어서 간교한 말을 하며 권세를 잡고 정사를 문란하게 해 재변을 일으키는 자가 있을 것이니, 비록 양민이라도 벼슬자리에 있어 용사하지 못하게 하라.>>(위키백과사전 인용) 후세 사람들에게 그렇게 경고를 하고 명을 하였는데 무시한 결과가 국가체제가 위태로운 경지에 이르렀다.
수신사로 보냈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한 사람은 침략할 것이라고 하였고 다른 사람은 할 기미를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결과는 7년 전쟁에 남아있을 것이 하나도 없이 잿더미가 되었다. 이런 경우가 하나 둘이 아니라는 데 우리는 으레 그런 사람들이라는데 심한 자괴감마저 든다. 외적의 침입은 항상 제일 가까운 곳에서의 침입이다. 930회가 넘는 침입은 모두가 제일 가까운 적들로부터 당하였다. 이렇게 당하기까지의 원인 제공은 언제나 내부의 균열로 이어졌다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무엇에 쓸 것인가. 배신자들은 오래전부터 적과 동침하여 탄핵을 모의하고 실행에 옮겨 지은 죄가 하나도 없는 대통령을 감옥소에 보내고 죽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천벌을 받을 놈들이라 역사는 받듯이 증언할 것이다.
북쪽은 엄연히 유엔에 가입된 국가이다. 우리가 북을 대할 때는 언제나 동족이라는 감상을 앞세웠다. 북을 대할 때는 기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과 국가 간의 입장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항상 그들은 민족을 앞세웠다. 단추부터 잘못 꿰었으니 항상 침략을 당하였고 양보하고 퍼주고 지원하여왔다. 그것이 북 핵 개발을 촉진시켰다. 저들의 말은 핵은 민족공동의 성과물이라 함에 알게 모르게 동의하는 입장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에 하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비핵화는 애당초부터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민족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연방제에 목을 매는 꼴이 되었다.
수십 년 전부터 민족공동체를 이루기 위하여 지하 조직망이 구축되어 공산주의 변형으로 태어난 김일성 주체사상에 우리 젊은이들의 심취되었다. 이들은 주요 변환기마다 지하에서 기어 나왔다. 독재 타도를 위한 양의 탈을 쓰고 평화와 민주세력들로 둔갑하여 국민을 선동하고 기만하였다. 이제 그들의 세력은 드디어 불법적인 정권을 쟁취하고 나라를 쑥대밭을 만들고 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사회 구석구석 암세포 퍼지듯 치유가 가능할지도 의심이 가게끔 할퀴고 있다. 자연발생 쓰나미는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해소가 되겠지만 이들이 일으킨 인간 쓰나미는 해소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는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해결 과제는 이미 나와 있다.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끝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저녁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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